여긴 어디?. 난 누구? (사실 저 유행어는 파타양에서 본인이 먼저 썼는데 쿠릉이님이 후기에 먼저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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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하여 방콕에서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계획상 방센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방센으로 갈땐 대중교통으로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속역에서 전철을 타고 3정거장 에까마이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내려와 모퉁이를 하나 돌면 에까마이 터미널이 나옵니다.
터미널에서 티켓을 끊고 미니버스에 올라타고 방센 정거장에서 내리니 마침 예약한 호텔이 가까이에 있어서 걸어서 호텔도착. 체크인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점심은 방센 비치쪽으로 걸어가다 괜찮은 식당에서 새우가 들어간 볶음밥을 먹고 비치로드를 산책했습니다.
역시나 방콕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낮에는 할게 없습니다.
한국에서 출발전에 인터넷에서 방센 유흥이 새로운 핫 스팟으로 뜨고있다고 들어서 기대를 좀 했었는데.
방센을 총라오라는 술집과 불독 클럽이 유명하다 들어서 날이 저물기를 기다려 호텔앞에 총라오 처럼 보이는 바에 먼저 들어가 맥주 한잔 하며 구경을 했습니다.
총라오는 태국말로 술을 맣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쁜 푸잉들이 옆에서 술은 따라주고 말상애 해주는 바입니다.
그런데 총라오 푸잉한테 여기가 총라오 바인가 영어로 물었더니 총라오라는 말조차 모릅니다.
나중에 달인에서 소비님한테 들으니 총라오는 술 따라 주는 바를 한국사람들이 태국말로 지은 거라 합다
인터넷에서 보기엔 방센에 부라파 대학이 있어서 젊은 대학생들이 학비 벌러 알바를 많이 한다 하여 은근 호텔픽업까지 기대 했는데. 총라오바에서는 태국말을 모르면은 푸잉에게 말 붙이기도 어렵고 또 분위기를 보아 하니 써빙이나 술 따라주는 푸잉들이 2차 나가는 분위기가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참고고 푸잉들 몸매 와꾸는 굉장히 이쁩니다.
그럼 여긴 접고 불독 클럽으로 혼자 입성(친구는 피곤하다고 호텔 들어감)
혼자서 테이블 잡고 혹시나 싶어 맥주가 아닌 태국 위스키 시켜 콜라와 칵테일로 홀짝홀짝 마시며 흥겨운 음악에 나가진 못하고 테이블에서 몸만 흔들며 다른 태국 젊은이들이 노는걸 구경 했습니다.
방콕이나 파타야 클럽에서 까올리 혼자 술먹고 있으면 간혹 먼저 말걸어오는 푸잉들도 있었는데 여긴 부킹도 없고 끼리끼리 일행들만 노는 분위기. 역시 총라오와 함께 클럽도 망했습니다.
혼자 테이블에서 몸만 흔들며 술마시다 위스키 반병쯤 마셨을까 취기가 올라와 남은술 남겨 두고 클럽을 나와 호텔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담날은 드디어 파타야 달인 입성.
소비님께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 해 주셔서 승용차를 타고 편하게 파타야 달인 본진에 입성 할수 있었습니다.
파타야에서 합류하기로 한 쿠릉이님과 JD님은 3시 비행기라 아직 도착 전 소비님과 미소양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맥주 한잔 하며 남은 일행과 파트너 들을 기다렸습니다.
제 딴에는 시간이 남아 할게 없으면 낮바(소이6)를 갈까 했는데 소비님과 얘기꽃을 피우니 소이6 생각은 저멀리 달아나고 소비님과의 대화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쿠릉이님, JD님이 도착 반갑게 인사하고 각자 방을 정하고 파트너들이 하나 둘씩 도착.
먼저 제 파트너 자니가 도착 달인식 인사하고 같이 앉아 맥주와 얘기꽃을 피우다 보니 다른 파트너 들도 모두 도착 하게 되었습니다.
파느너는
탱자-자니, 제 친구-누이1, 쿠릉이님-플로이, JD님-누이2 였습니다.
모두 달인식 인사를 하고 각자 1차전을 치루러 각자 방으로 갔습니다.
처음 자니를 보고 웃는데 제가 좀 꺼려하는 치아교정기를 하고 있어 약간은 실망을 했습니다.
방으로 가서 샤워를 하고 침대로 가 격전을 치루는데 자니가 갑자기 돌변합니다.
제 위로 올라와 찐허게 키스를 하더니 애무를 하며 밑으로 내려가 제 소중이를 애무 해주는데 치아 교정기는 아주 기우였습니다.
(나중에는 교정기까지 어찌나 이쁘던지...)
전혀 교정기에 이질감 없이 애무를 받다가 제가 다시 위로 올라가 삼각 애무로 밑으로 내려가 자니의 소중이를 빨아 보았습니다.
어? 보지가 왜 달지? (나중에 알게 되지만 아마 국산 질유산균을 복용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열심히 격전을 치뤘지만 달인에 와서 긴장이 풀린것인지. 아님 체력이 딸려서인지 소중이가 죽진 않는데 발사가 안됩니다.
시간이 꽤 되어 다른 일행들도 다 나왔을거 같아서 그만 하고 이따 밤에 또 하기로 하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달인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많으니 나중에 또 하면 되겠지 싶은 심정으로 발사에 대한 조급함이 없어 느긋해서 더 사정이 안된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 보니 어느새 차려진 저녁상 다들 모여 즐거운 식사을 하고 대충 치우고 약간의 안주와 술만 남기고 자연스럽게 소비님이 가라오케와 클럽 분위기로 이끌어 갑니다.
여기서 부터 아주 광란의 파티가 만들어집니다.
파트너들이 각자 코스프레 복장으로 갈아입고 (자니-본업에 충실한 간호사복, 누이1은 친구와 저녁식사만하고 방으로 들어감, 플로이-메이드복, 누이2-산타걸) 파뤼를 시작합니다.
저도 원래 국내 노래방이든 나이트클럽이든 가면 아주 정신줄 놓고 노는 스타일인데. 우리 자니 저보다 더합니다.
저랑 잘 맞습니다.
노래부르다 춤추다
춤 출때는 자니와 중요부위로 부비부비. 심지어는 자니 다리 밑에서 얼굴로 소중이를 부비부비.
퍼포먼스가 한창이다 부비부비 하던 자니의 소중이가 떠나면
문득 여긴 어디? 난 누구? 순간 멍~ 하다가 이내 또 신나는 이싼 음악에 몸을 흔들고...
자니와 플로이의 트워킹 정말 끝내 줍니다
자니와 등 돌려 엉덩이를 맞대고 같이 트워킹도 해 봤습니다. 역시 난 잘 안돼네요 ㅜㅜ.
신나는 클럽타임이 지나고 술게임 시간 태국 위스키 샘쏭이 순식간에 2병이 비워집니다.
저는 처음에는 잘 걸리지 않아서 "난 언제 술먹을 수 있는데?"를 외치다가 나중에는 자니의 흑기사와 또 걸리기도 많이 걸려 샘쏭을 꽤 많이 마신것 같습니다.
술자리가 파하고 밤이 늦어 각자 방으로 들어가 2차전. 즐거운 파티로 파트너와 교감도 더 형성 됐겠다 열심히 밤일을 했지만 아뿔사 또 발사엔 실패하고 자니에게 "오빠 힘들어 그만 하자 내일 아침에 모닝빰빰 OK?" 저도 자니에게 미안하지만 자니가 더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꼭 싸야 즐달인가요? 저는 못싸도 제 나름대로는 홈런이라 생각하고 만족 합니다. 아직도 시간은 많으니...
이제 이쁜 자니를 끌어안고 꽁냥꽁냥 하면 잠이 듭니다.
댓글목록11
달인0루가님의 댓글
두리님의 댓글
쿠릉이님의 댓글
사람마음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 ^^;;;
갠적으로 이번 일정 최고의 커플입니다~
베스트 커플상 드리고 싶네요 ㅎㅎ
김멍님의 댓글
(9월 비행기표 여행사 바우처가 안나와서 예약을 못하고 멘붕인 1인)
사우디지옥님의 댓글의 댓글
용문산님의 댓글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달인소비님의 댓글
옆집아저씨야님의 댓글
나호님의 댓글
오늘안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