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오래참았다' 여행 - 달인 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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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이었던 여행이 급작스럽게 9월로 밀려
지옥같은 한 달을 버티고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행은
달인 여행 1일차 부터 on/off 스위치를 '딸칵' 하기 위해 우선 방콕에서 2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킴군의 친구가 방콕에서 황제마사지 체험을 해준다고 해서
저와 킴군이 먼저 방콕에서 즐기다 파타야로 넘어가기로 했지만
친구가 일정이 틀어져 황제마사지는 맛보지 못했지만
고추 둘이서 시장 투어(담넝사뚜억, 매끌렁)도 하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오롯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코리아타운에서
제육볶음과 소주 한 잔 꺾으면서 다가올 파타야의 쾌락 파티를 기대하고 있었죠 ㅎㅎ
이번엔 한국에서의 술 페이스를 유지해볼까 하고
소주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서 양주는 먹고나면 속이 쓰려 잠도 잘 못자고
소다에 타 먹으면 취기도 늦게 올라서 텐션이 오르고 나면 이미 2~3시가 되어버려
다음날 피곤하기도 하더라구요,
차라리 소주로 살짝 취기를 올린다음에 샘송(태국 양주)을 타먹기 시작하면
그렇게 컨디션과 페이스 조절에 좋을 수 가 없었습니다 (복선1 : 광란의 첫날)
하고 아속역 근처 코리아타운에서 소주 한박스를 샀는데 파타야 보다 비싸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
그래도 다음에는 그냥 가이드 형님들께 부탁해서 미리 쟁겨놓는 것으로 ㅎㅎ
그동안의 여행에서는 첫날 여독으로 인해 잘 놀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하루 이틀 먼저가기로 했는데 (홍군은 이틀뒤에 파타야부터 합류)
먼저 가서 잔잔하게 놀았던것이 결과적으로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비싼 선물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미소를 위해 할인가로 구입한 갤럭시핏 하나 들고 파타야로 넘어갔습니다
(다른 회원님이 워치를 선물해 주셔서 한 발 늦었지만 ㅎㅎ)
아 그리고, 이번 여행은 정말 날씨가 다 한 느낌입니다
적당히 흐리고 맑아서 추석 연휴까지 내내 더웠던 한국보다 더 쾌적했어요
마치 2월에 방문한 파타야 느낌이랄까 ㅋㅋ
멤버는 이러했습니다
가이드 : 루이형님 (복선2: 남실장님 아니에요! 루이형으로 다시 태어남 ㅋㅋㅋ)
김멍 - 작년 11월 이후 다시 반난 누이2
킴 - 첫 출근 붐빔 > 김연경 느낌의 한국인 미사(프로필 상 비자)
홍군 - 길들여진 야생마 남딴(슈가)
마지막으로, 에어프레미아 좋아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넓고 편하고, 대한항공 이코노미 가격에 호사를 누렸습니다 (비수기 50만원 초반)
곧 본격적인 후기로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이런저런 할 이야기가 많을것 같은데
잘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ㅡ^
댓글목록16
쿠릉이님의 댓글
첫출근 매니저 붐빔이 궁금하네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뭔가 애플의 첫 출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사진보다 실물이 낫구요 ㅎㅎ
사실 비행기는 방콕 갈때보다는 인천 올때 편한게 더 중요해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정말 강추입니다 ㅋ
쿠릉이님의 댓글의 댓글
달인소비님의 댓글의 댓글
정작 애플은 요즘 하향곡선을 타는데 어린 붐빔이 그 자리를 빠르게 차고 오를 듯~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붐빔의 성장세가 기대 됩니다 ㅋㅋㅋ
용문산님의 댓글
쿠릉이님의 댓글의 댓글
매우 좋다고 들었어요~
용문산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항공권 예약전이라
쿠릉이님의 댓글의 댓글
휴가는파타야님의 댓글
달인소비님의 댓글
어플은 요기 있어요 ----> https://godalin4.org/notice/55
플레이 스토어에 없어서 달인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
달인0루가님의 댓글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강남에님의 댓글
오늘안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