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다~(5일차)✅ 99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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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일차
어제의 감흥이 숙소까지 이어진 가운데 일정상 마지막날임을 망각하고~또 새벽까지 달려 달려~(어젯 밤 두 명의 시즌2 매니저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숙면을 위해 뻣었다는~!)
여기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궁금하실 부분이 있을 듯하네요~ (도대체 몇 일을 간거야?!) 저희 일행의 일정은 1일 오후 3시 도착~ 6일 새벽 2시 출발 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정에 여유가 있었고 실제로 4박 5일 일정이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오늘도 아침 한량 소비 거실서 마주하면서 말합니다.( 오늘은 숙소서 푹 쉬다가~ 점심시간에 나가서 관광객들이 가보지 못하는 곳에 가보시죠!) 여기서 생각하게 됩니다. 이 더운날 ~비행기는 새벽 비행기인데~어딜 이 뜨거운 날에 우린 데리고 나가는건가~~~???
늦은 아침을 맞이하고 하나 둘 거실로 모이면서 떠나보내는 사람은 아쉬움에~가야 할 사람은 그 여운을 잡기 위해~하나 둘 짐을 정리하는 시간을~~갖고 숙소 정리를~(형과 저는~~이리 시간이 빨리 흘렀나????!!!!) 처음 이 일정을 잡을 때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거든요~
갈 사람은 가고 있을 사람은 있어야 하니~아쉬움과 미련을 뒤로 한 채 출발해야지요~! 사실 형과 저는 마지막 날에 숙소에서 푹 쉬다 저녁에 수완나폼으로 들어올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 한량 소비~왈~! “내일은 친구들 보내고~~관광객이 가보지 못하는 곳~! 한국에 그런곳이 있다해도 들어가보지 못하는 곳~! 극과 극을 보려가시죠!” 이런 말을 했던터라~ 우리에 일정은 이미 정해져있었습니다.
- 일정
숙소를 나온 후 하나 둘 친구들과 가벼운 포옹과 함께 작별을 하고~어디~이상한 곳으로 형과 저를 데리고 갑니다~ 어느 정도 달렸을까? 양쪽 주변 풍경이라고는 조잡해 보이는 간판에 허물어저가는 길목~~만 보일 뿐~(도대체 어딜 데리고 가는지~~~~????) 이런 곳에서 극과 극을 보여 준다면 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어느덧 한량 소비 왈~! “다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정문 게이트에 총을 들고 있는 사람들~! 보이는 저택은 티비에서나 볼만한 대 제택~!( 한량 소비 왈~! 형~! 여기 집은 150억이구요~요 위 집은 100억이구요~) 먼 말만 하면 백억 대랍니다. (네~ 그 빌라 타운은 나름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타운이라고~시암 로얄 빌리지 타운이였던가??) 이런 저런 설명과 함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한량 소비 전용 수영장이란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전경이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좋습니다.)
이 장소에서 이곳에 거주 하는 사람처럼 담배도 피우며~이야기도 하며~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쉬는 겸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고 난 후~한량 소비 오늘 말이 많습니다. 가시죠~! (어딜~?) 제가 만나서 한량 소비 글에서 본 그 바에 가보구 싶다고 한 말을 기억한 모양입니다.
비행기 시간은 아직 남은 터라 어디로 가던 상관없겠지요~! 바로 이동이동~~ 그 저택 단지를 가이드에 경례를 받으며 나오는데~~ 누가 보면 거기 사는 사람인 줄~!(거기 사람은 한량 소비가 거기 사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는~)
저택 단지를 나온 후 어디론가 10분 내외를 이동 후~한량 소비 왈~! “도착했어요~!” 작은 로컬 바~! 들어가자마자~안에 있던 사람들이 구세주가 온 것처럼 한량 소비를 격하게 반겨주더군요~! 당연히 한량 소비~자기에게 붙은 직원들은 형과 저에게~그냥 토스해버립니다~ 넌~형~넌 이형~! 이런 저런 콩글리쉬를 섞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시간을 보내는 중 갑자기~한량 소비 왈~! 샤이 마이 샤이???(정말 뜬금 없는 상황이였네요~ 나랑 직원이랑 소비랑 말하다~왠~샤이마이샤이? 인지?) 이 말을 하자 자동으로 내 옆에 붙어 있던 직원과 형과 꼭 안고 있던 직원이~샤이~!~!!!!! 이게 머지? ( 나중에 알게 됐는데~샤이마이샤이? 이건 그래 안 그래? 이런 말이라 하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한량 소비가 한말에 모두 자동으로 네~오빠 말 맞아! 이리 말한 것이라는~) 아마도 그 만큼 그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포용하려고 하는 한량 소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장소였네요~!
로컬바에서 이색적인 느낌과 감흥속에서 잘 치지 못하는 당구를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밖은 해가 넘어가고 있네요~ 한량 소비~머가 그리 바쁘고 보여줄게 많은지~나가시죠~!( 어딜 가는데? )
로컬바를 뒤로 한 채 이제~로컬을 확인 했으니 우리에게 익숙한 곳을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네~! 워킹 쪽으로~저녁 식사도 하고~놀기도 해야하니~ 저녁 식사는 인도 음식점으로 한국서 먹는 인도 음식과 조금 차이는 있었지만~맛있는 저녁 시간이었다는~~~
저녁 식사 후 꼭 보여줄 곳이 있다는 소비를 따라 이동하는데~ 아~!!! 소나기가~~~~~~(비가 온다고 가는 길 막을 수 없죠~! 비를 뚫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 봅니다. 도착해 보니 후기에 언급된 한량 소비 아지트라는 아고고바였네요~들어가자마자~(아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내 눈앞에 이런 상황이 있을 줄이야~) 한량 소비 형과 제가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을 눈치챘는지~직접 보여주네요~(그런데 왜 내가 마루타가 된 건지~ 돈을 소중히 접고 접더니~제 팬티에~왕창 넣고~앞에 있던 여자 호스트에게 말합니다~! 이 남자 팬티 안에 돈 있어 너 다 가져가~!) 뭐 제가 알아들은 태국어는 아니구요~상황이 그리 말 한거 같았어요~ㅡ.ㅡ^
정말 잠시라도 주춤하는 기색 없이 바로 손을 내 팬티에 너어서 휘휘~~저어가면서 돈을 하나하나 다 찾아갑니다~(이 모습을 보던 형은 옆에서 웃으시고~주변에 있던 서양 관광객들도 박장 대소를 하고~) 지금 제 글의 읽는 분들은 놀라고~기분 나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수 있겠지만~ 기분이 1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당황하긴 했죠~!(그리도 무엇보다~거긴 동양인이 없는 곳 이 더라구요~거의 서양인들이고~나이도 좀 있는 분들)
잠시 놀았을까? 한량 소비~또 말합니다~! 나가시죠~!(이번엔 또 어딜?) 이번에도 아고고입니다. 이번엔 노멀~????!!!! 한 곳~ 뭐 대충 장소는 아실테니~이번에 들어가서 형과 저는 몇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들어가자마자~아~ 처음 갔던 곳보다~확실히~수질이~매우 좋구나~~~~~! 아~애들이 그물 망사~옷을 입구 춤을 추는 구나~!(사실 그물 망사 옷은 옷이 아니라~문신이였다는~~~~~~) 바에 들어가서 위치 좋은 곳에 한량 소비가 자리를 잡아줘서 느긋이 앉아 춤추는 무희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한량 소비~우리앞에 돈을 놓네요~!(뭐하라고~???) 네~ 춤추는 사람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돈을 주라는 것이죠~! 너무 뜨거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라~겉으로는 웃으면서 보고 있었지만~마음이 약한 저와 형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지요!( 그래서 돈은 줬는지~아님 못줬는지~궁금하시지요?) 결론은 줬습니다~ 주는 것도 시원하게 한방에 다 줬지요~! 사실 바에 들어가면서 부터 계속 뒤통수와 얼굴이 뜨거웠습니다. 춤추고 있던 무희가 계속 눈이 주기적으로 마주쳤거든요~(바에 들어가면서 부터 그 친구와 몇 명의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지요). 뭐 누구나 들려 볼법한 장소였지만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가~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장소를 끝으로~우린~공항으로~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가는 길은 형과 함께 그래!~다 계획이 있었던 한량 소비, 그리고 항상 웃음과 함께 잘 챙겨주었던 미소의 배웅을 받으며 수완나폼에 도착해 입국 장으로 들어 왔습니다.
발권을 위해 입국장을 터벅 터벅 걸어가고 있는 그때~! 뒤에서 형~! 이란 목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일이지~!?????
마지막은 일정 동안 찍은 몇 장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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