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기는 후기 - 3일차 ✅98 땅콩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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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오늘도 파트너와의 아침인사를 나누고 내려와 모닝 커피와 어제 밤에 말한 태국식 족발덮밥(이름은 기억이...?)과
무사테를 먹었다. 평소에도 먹어보고 싶던 태국식 족발덮밥은 정말로 강추!! 허겁지겁 한 그릇을 해치웠다.
무사테도 말할 것도 없이 여전히 맛있었다.
오전에 평온한 시간을 보내다가 나는 먼저 떠나는 파트너를 배웅하고, 두번째 파트너를 맞이했다.
(원래 첨부터 찜했던 파트너였으나,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중간에 변경하게 됐다.)
다같이 근처 수산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조리해주는 식당에서 새우, 소라, 굴, 키조개등 해산물로
점심을 먹고, 소비가 새로 만난 파트너와 빨리 친해지라고 커플 마사지를 추천했다.
전에도 왔던 곳인데, 역쉬 파트너와 친해지는데는 이 곳만한데가 없는거 같다.
(덕분에 바로 친해졌어... ^^ 소비 고마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빅C에 들러 삼겹살과 술등 먹거리를 샀다.
내 파트너 핸드폰이 인터넷이 안되는 문제로 나는 잠시 파트너와 통신사에 들렀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른 일이 있었는데, 파트너도 같이 내리더니 나에게 캔디를 건넸다.
실은 내가 빅C에서 먹고 싶다고 했던건데, 그걸 기억하고 사다주는 파트너에게 살짝 감동했다.)
아... 그리고, 오는 길에 미소 가이드 집에 들러 김치를 가져왔다.
그런데, 소비가 담갔다는 그 김치와 파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일정내내 모든 음식에 곁들어 먹었는데,
한국에 와서도 생각나서 오자마자 파김치를 사먹을 정도였다.
그렇게 음주&가무&게임으로 저녁시간을 보내고 나서,
나는 기대하던 파트너를 만났기에, 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으로 올라갔다.
처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트너라서 그랬는지는 너무 너머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역시 에이스는 에이스다. 이게 달인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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