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여행 중, 아키” - 1일차 2편 ✅ 87 아키1
본문
슬슬 배고플때를 계산해서 새우낚시를 하러 이동
차량만 타면 손이 또 가만있질 못하길래 이번에는 저도 당할 수만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스믈스믈 안쪽으로 이동하니 움직임이 무뎌지는게 느껴져서 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네요.
태어나서 처음 새우낚시를 하는거라 어리버리해요.
처음하는걸 아는지 미끼를 잘라주면서 세팅을 해주는 사이 새우 한마리를 잡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낚아 올리는 모습이 범상치않아욬ㅋㅋ
그래도 나름 바다 낚시 해본 놈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했지만 감도 안오고 감각을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ㅎㅎ
(그냥 별거 없습니다. 손맛은 없고 그냥 찌가 안보이면 물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새우 무게를 가지고 홀짝 도박이 시작되고 사전에 소비에게 들었지만 얼탱이를 때리고 있는데….
다이몬이 절 쳐다봐요. 뭔지 몰라서 막 걸다가 소비가 준 기본 금 1000바트가 100바트까지 내려가요…
그전에 다이몬 의견을 들었을 때 승률이 높았던게 기억이나서 나보다 운이 좋은 다이몬에 맡기기 시작하니 점점 돈이 쌓이기 시작해요!!
어느새 1300바트까지 따고 강태공인 마냥 넣었다 뺏다 하면서 새우를 잘 잡더라구요….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마침 배가 고픈 상황이라 무카타를 먹으로 바로 옆에있는 가게로 이동!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 생소했고, 고기가 익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 한국에서 한다면 절대 성공을 못할 것 같아욬ㅋㅋㅋ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다이몬이 잽싸게 제 접시에 올려줘서 소비랑 미소한테 가는 고기가 없어서 조금 미안했다는…
전 열심히 먹기만 하고 바닥이 보일 때쯤 소비가 국물을 먹어보라했는데 솔직히 삼겹살 기름을 넣은 국물이라…
‘이걸 왜 먹지?’
갸우뚱하게 되는 맛입니다…
“왜 맛있지”
말이 육성으로 나올 맛이였어요.
너무 신기한 맛이었고, 대략 저 국물이면 소주 각 일병은 거든할 정도였거든요.
귀뚜라미(새우깡 맛) 튀긴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이동
아직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아서 숙소에 들어가면 바로 방으로 이동하는 소비의 얘기를 듣고 도착
소비가 준 카미그라를 먹고 잠깐 쉬다 바로 방으로 이동
(여기서 끊으면 안되겠죠?)
깨끗이 씻고 시동을 걸기 시작하는데…리액션이…ㅓㅜㅑ…
신음 소리와 반응이 생각보다 크다보니 깜짝 놀랐긴 했지만 천천히 탐색하면서 체위를 여러번 바꿔가며 오랜시간을 공들여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부터 운동이 아니라 전투를 하게됩니다.(내 만족도 중요하지만 합을 맞추면 만족감이 더 높아 선호하는방식이라…매우 힘듭니다.ㅋㅋ)
일정 시간과 자극이 지속되면 캣우먼으로 변신하는 것 같았어요.
자극점은 생각보다 쉽지만 생각보단 오래 걸리긴 했거든요. 30분 정도 지나니 변신했고, 후에 더 격렬하게 전투 모드를 지속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긴 했었고 거의 땀 한바가지 정도 흘린 느낌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몸에 할퀸 자국이 생기지만 왠지 모를 뿌듯함과 매니저의 찐 스팟을 알았는 만족감이 생기고 다음에 더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해요.
Comments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