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여행 중, 아키” - 2일차 2편 ✅ 87 아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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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사우나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진짜 사우나인지 모르고 갔는데, 정말로 건식 & 습식 사우나더군요.
(‘왜 더운 태국에 사우나가 있지?’ 라는 고민은 너무 싶게 풀리긴했어요. 거의 외국인만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수영장까지 딸려있어서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간단하게 씻고 자쿠지로 이동 후 가져온 간단한 짐을 놓는데 다이몬이 사우나 하러 가자고 하네요.
‘엥? 태국 애들은 더운데 있어서 사우나 싫어하는 거 아녔어?’
‘에이….들어가서 얼마나 버티겠어?’
생각은 같이 들어가서 얼마지나지 않아 깨져버렸네요.
왠만한 한국 사람보다 오래 있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한게 저보다 늦게 나왔거든요.
나와서 미지근한 물로 씻는데 안보이길래 찾아보니 어떤 탕속에 있었습니다….
‘아!! 설마 냉탕이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냉탕이네요. 순간적으로 국적을 의심했습니닼ㅋㅋㅋ
그렇게 수영장에 가서 꽁냥 거리다, 사우나, 수영장 왔다갔다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습식 사우나에서 다이몬이 정성껏 뿌려주는 물을 맞을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나도 모르게”하응~” 거렸다는ㅋㅋㅋㅋ
(소비랑도 가봤은데 너무 성의가 없어서 기분이 안났어요)
자쿠지에서 맥주와 열대 과일을 먹다보니.
정말 시간이 미친듯이 빠르게 흐르더군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단백질보충 겸 사우나에서 볶음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시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좀 쉬다가
매니저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일단 숙소에 버려두고 저희 일행은 패티쉬 클럽으로 이동하면서 소비가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줬습니다.
물론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경험을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가보면 알겠지’란 생각을 하는 동안 클럽에 도착.
방콕 도박장에 들어가는 절차와 비슷하게 철문 쪽문으로 소비를 보더니 문이 활짝 열리고….
솔직히 좀 쫄아있었던… 쭈볏쭈볏 들어가서…. 뭔가를 준비하는데…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싶었어요.
다 보고 주변 소개 시켜주고 끝나는 느낌이라…
속으로 ‘별거 없네’….라는 생각하는 잠깐 사이에…
씨…. 있습니다…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리버리….
직접 가보시면 아시게 될테지만 다녀오면 매니저를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일행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더라구요)
그렇게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전투 준비를 합니다.
굳이 다른 스팟을 탐색할 필요가 없겠다 싶고, 하다보면 또 나오겠지 싶어 전날보다 좀 더 과격하게 전투를 돌입해요.
이때 부터는 바로 전투에 돌입하게 됩니다.ㅋㅋㅋㅋ
역시나 스팟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체위로 변경을 해봤지만, 체위 변경에서 오는 것보단 집중적으로 자극점을 공략하는게 효율이좋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물론 체위를 변경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변경하고 익숙하지 않는 자세에서는 그만큼 체력소모가 큰 탓에….
아무리 효율적이라 해도 땀 한바가지를 흘리는건 변하지 않았어요.
거기에 뒤로할 때 몸매를 보시면 봉황은 꼭 한번 봐야하는지라…
(본인도 그걸 아는지 뒤로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긴했어요.)
특별한 느낌에 신음과 내 몸에난 상처를 보면서 ‘나 변탠가?’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만족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만족스러운 밤을 보낸 후에 마무리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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