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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2월 다시 찾은 파타야...(7 마지막) 99 낮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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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깨비 입니다. 다시 왔습니다.

다녀온지 기간이 좀 되었는데도 일이 안됩니다.(조금 바쁘게 지냈습니다.)

워드로 신나게 작성했는데 어디갔는지 파일이 사라짐.ㅜㅜ 

 

7이 행운의 숫자죠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좀비처럼 어슬렁 어슬렁 거실로 내려갑니다....

아 동생이랑 소다가 쇼파에서 붙어서 뭐가 그리도 좋은지 둘이 알콩 달콩입니다.

 

사장님이 도착하시고 5명이서 어제 간 다이이빙 샵에 들려서 장비 몸에 맞게 장비

입어보고 그날따라 다이빙 나가는 사람이 풀인데 저희가 5명이 더 추가되어서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장님이 보조강사로 하고 다이빙강사 한명 붙고 해서 겨우 자리 만들고

가즈아~~~!

 

뭐 다이빙은 직접 경험 하시는 것이 제일입니다.

보통 체험 다이빙이나 펀 다이빙은 두 번 정도 물에 들어가는데 파트너 둘은 오전에 한번만

들어갔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힘들다고 소다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쁜 푸잉 둘이 배를 타니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 됩니다. 부럽지? 짜쓱들~~!

그중에 중국 짱깨 놈 파트너들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거립니다.(눈치 없는 쌔끼)

일행은 몰랐을 듯 난 그놈 눈빛이 맘에 안 들어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다 커피 먹을려고 하는데 짱깨 놈 소다 주위에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뭐라고 한 것 같은데 소다 쌩까고 동생 옆으로 갑니다. ㅋㅋㅋ

 

점심때 밥 먹을려는 리사 옆으로 옵니다. 그리고 또 뭐라고 합니다.

와~! 리사 눈빛 장난 아닙니다. (태국여자 잘못 건들면 주옥 된다는 걸 그때 느겼음...)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제 옆으로 와서 착 붙어서 앉습니다.

짱깨 놈 한태 인상한번 쓰고 나 인상쓰면 드럽다..응?! (콱! 죽을래 어딜 넘봐 썩을눔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타올을 의자에 깔아주고 덤으로 엉덩이 톡~!톡~!해 줍니다...

눈치 보더니 짱깨 쓰윽~ 하고 사라집니다. (하여간 껄떡거리는 새끼는 어디가나 있습니다.)

 

선상에서 주는 점심 나름 괜찮습니다(저는 입맛에 맞음...)

파트너들은 잘 먹지를 못합니다. 이때부터 못 먹은 것이 밤늦게 까지 밥을 못 먹었습니다.

중간에 나와서 보니 파트너들 팔, 다리가 햇빛에 그을려서 탔습니다.

투톤이라고 깔깔 거립니다.

(이후 둘 다 가져간 수건과 옷으로 눈만 내고 꽁꽁 싸매고 있었음 ㅋㅋㅋ)

 

비용적으로도 심적으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ㅡ.ㅡ;

두 번들어가야 할 것 한번 뿐이 못 들어가고 파트너 둘 다 처음이라서 다이빙강사가

둘다 잡고서 다닙니다.

 

뭐여 이게 .ㅜㅜ;

(당연한 겁니다. 이 부분을 전혀 예상하지 못함 ㅋㅋㅋ)

 

사장님은 다음에는 파트너들 중에 다이빙 좋아하는 애들 찾아서 라이센스 따게 하겠다고 하시네요...

그럼 영화에서 보는 비키니 입고 다이빙하는 그런 것이 가능한..?

다이빙 마치고 돌아오면서 커플마사지로 고고싱~!

뭐 커플 마사지는 다들 많이 알고 있어서 패스하고...

동생놈은 뭐가 좋은지 마냥 행복한 표정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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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번은 가시는 그곳... 스파~!

 

 

이날 사장님이 바비큐 준비해오시고 직접 숫불에 간해서 구워주시고 정말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파트너들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눈치 못채고 있었습니다.

동생 줄려고 2일전에 산 빵을 먹을려고 하는걸 보고 아차~! 했습니다.

 

이날 인천님 공항 가는 날이라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 보니 저녁이 더 늦어 졌죠

파트너들이 언제 시켰는지 음식을 주문해서 배달이 왔습니다.

아~! 엄청나게 미안합니다.

 

수영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속에서 칼로리 소모가 상당합니다.

더욱이 20키로 정도 되는 다이빙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갔으니 그

칼로리 소모는 상당했을 겁니다.

내가 잘못했다 으앙.ㅜㅜ;;;

잠시 지나니 입으로 먼가를 넣어줍니다 먹어보라고... 오~!(다시 이뻐 졌습니다. ㅋ)

 

저는...

평소 술을 잘 안먹습니다.

1년에 술먹는 날이 두세번 될가 말가 입니다. 저도 술을 즐기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한 5년동안 평생 먹을 술을 다 먹어 버리는 바람에 몇 년동안 술을 안 먹었는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술을 먹게 만들어 버리네요 그래서 2틀 동안 거진 좀비 비슷했죠.

 

내일은 돌아가는 날이라 12시 체크아웃에 맞춰서 오신다고 사장님은 먼저 휘리릭~!

이때 제가 말씀 드린 것이 늦은 체크아웃 으로 변경을 요청했는데 이번 연휴에는 사람이

많아서 5배드는 안되고 다른 곳을 알아 보시기로 하고 내일 저희는 3베드 빌라에서

비행기 시간동안 편안하게 쉬고 공항으로 갔죠.

 

이제 본격적으로 방으로 고고싱~!

불상한 동생과 저를 위해서 사장님이 선물해 주신 카마머시기을 복용하고

힘을 냅니다 쏫아라 힘~!

첫날 안나에게 실패하고 저를 따로 부르더니 형님 겔포스가 필요합니다. ㅋ

 

마지막날 그냥 보낼수 없습니다. ㅋ

네 준비 했습니다 미용가위로 파트너 꼬십니다.

‘비키니 라인 만들자 지금 안 이쁘다.’

슬립만 입히고 아래는 홀랑 벗겨버립니다.(엉덩이 밑으로 큰 타올 깔고...)

드디어 대망의 으흐흐흐... 짜릅니다.

조금씩 잡아서 짜르고, 짜르고, 반복합니다. 므하하하하~!

근데 부끄럽다고 침대위에 등을 껐는데 안보여서 다칠까 불안했는지

불을 켜고 오랍니다. 오에~!

넵 집중탐구 시간입니다. 상상에 맞깁니다.

 

참고로 팁을 말씀드리면(난 너무 잘 아는 것 같아.ㅡ.ㅡ;)

음모를 자를 때 약간의 여유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잔디 깍은 느낌이랄까요?

면도기로 확 밀어버리면 그날은 모르지만 다음날부터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남자 분들 면도하고 하루 지나면 까칠한 수염이 올라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짧은 수염으로 딴 곳에 비비면 아시죠? 수세미 됩니다.

특히 남자나 여자나 아래쪽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관계를 할 때 엄청 따끔 따끔 하고

꼬추가 상대방의 창에 꼽혀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따라서 경험자가 아니라면 안 하는게 좋습니다.

(네... 맞습니다. 전 경험자입니다 피나는 아픔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신나게 자르고 나니 타올 위에 까만 것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일단 뒷정리를 하고 속으로 ‘넌 오늘 방콕발 홍콩행 비행기를 탈것이다.’

비행기가 출발 잘하고 잘 도착해서 돌아오는 길에 안 옵니다. ㅋㅋㅋ

‘이곳을 빌어서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꾸뻑~!‘

그렇게 저와 파트너는 장열하게 전사를 합니다.

뭐 비기가 몇 가지 있는데 너무 29금이라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죄송~!

 

해가 안뜨기를 바라지만 날이 밝아오고 새들도 떠들고 옆집 개객기 까지 짖습니다.

가야하는 날입니다 흑.. 가기싫다...

점심을 제법 괜춘한 한식당에 가서 맛나게 먹고 또 사장님이 쏘십니다.

제가 쏠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쏘시는데 아마도 사장님 많이 쓰셨을 듯...

 

우선은 3베드 풀빌라로 이동하고 발 맛사지 라도 받을려고 했지만 여건이 안되고 해서

그냥 뱅기 타는 시간까지 편안하게 쉬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3베드 빌라는 자쿠이(월풀욕죠)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저보고 입욕제 있으시면 파트너랑

들어가라고 하시는데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워서 들어가겠습니다. 움훼훼훼훼~

 

여기서 소다의 엄청난 맥주사랑을 보게 됩니다. (정말 잘 먹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날 시간이 되고 이번에는 해어질 때 파트너에게 작별인사 잘하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사장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엥? 머지?

동생분이 파트너 팁을 안주신 것 같은데 확인 차 전화 드린다고...~!

깜빡하고 안주고 왔다고 합니다.

사장님한테 3000 밧드 빚지고 가는데 다시 와서 꼭 드린다고 전달하고 죄송하지만 파트너

팁 챙겨주십사 말씀드리고 공항가는 1시간 30분동안 동생은 차안에서 정신교양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가 깔끔해야지 질질 흘리고 다니는......벼......엉.....신으로 시작하는 정신교양시간입니다.

 

저도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지 가방을 보통 화물로 같이 넣는데 그날은 왠지

기내에 들고 타고 싶어서 가지고 타다가 가방검사 당합니다...ㅜ.ㅜ;

딴건 아니고 삼프와 바디오일 얼굴크림이 100ml 넘는다고 압수해서 쓰레기통으로 으악~!

영양크림 비싼데 흑흑

 

그런 아픔을 뒤로하고서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영양가 없는 이야기인데 많은 분들이 답글도 적어주시고 코스프레 준비하신 분도 있으시고

원조는 접니다 아시죠? ㅋㅋㅋ

 

금액이나 가격 물어보신 분들도 있는데 아래 글 보니 자세히 올라와 있어서

그것 까지는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 ~!

한 가지 추가사항~!

제가 달인사장님 한태 제안을 하나 하고 왔습니다.

3박 4일 너무 너무 짧아여~~! 4박 5일 코스를 경쟁력 있게 하나 만들어 달라고요~!

알겠다고 고민하신다고 하셨으니 다른 코스도 하나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인원수는~!

혼자 보다는 둘이나 셋이 딱 좋습니다.

물론 혼자 부득이 하게 가시는 분들도 있고 혼자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혼자도 가보고 2명도 있어보고 3명도 있어 봤습니다만.

결론은 2명. 3명이 딱 입니다.

파트너 포함하면 4명 6명 되니 놀기도 좋고 이야기도 잘 끊어지지 않고

또 파트너들 끼리 손님들에게 잘 할려고 경쟁합니다.

파트너가 과일을 잘 깍아서 다들 칭찬하니 서로 잘 깍는다고 해보겠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여자는 역시 관심과 사랑인 듯 합니다. ㅋ

 

앞으로 계획하는 분들도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전 10월에 다시갈 계획입니다. 총알을 두달동안 달아서 쏘고나니 탄약이 바닥입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뽕~!

 

스완나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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