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5일전 에필로그 2 입니다 ✅ 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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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간단한 시무식을 마무리 하면서
사장: 너도 나랑 몇 년째 일하면서 해외한번 못 가봐는데..
2월28일하루 쉬고 3월1일부턴 공휴일이니..4일정도 시간외 되겟다.. 나 아는 형이 여행사 개업해서..
어자피 한번정도는 팔아줘야 되는데 나는 몇 번 가봣고 앞으로도 갈기회가 여러번은
될거 같으니.. 너 집사람이랑 중국 크루즈 여행이나 갓다와라.. 내가 비용 대줄게
집사람이랑 여권 만들고 얘기 봐줄사람 없으면 얘들것만 니가 비용 들여서 갓다와라..
와 나에게도 이런기회가...돈도 없고.. 내생에 여권이란걸 만들어보는....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집사람과 여권 만들면서 몇일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때쯤..
사장: 야..크루즈 그거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걸 생각 해봐야겟다..
이때다 싶어.. 6월이나 10월 계획에 앞서.. 집사람과 방콕을 먼저 가보야겟다 생각에
나: 그럼 나 태국 보내줘요.. 그 여행사 홈피 보니. 태국도 가던데..사장님이 재꺼 내주고
전 집사람꺼 보태서 둘이 갓다올께요 얘들은 장모님한테 좀 맡겨볼께요..
사장: 그래라 그럼.. 여행사 형한테 물어볼게.. 너도 함 알아봐라
이렇게 얘기를 끝내고 몇일.후...
사장: 그날짜에.. 이미 예약이 다 끝낫는데.. 어떻게 할래?? 니가 알아볼래?
그이후 난 부랴 부랴 여기 저기 여행사 뒤져보고 날짜보구 계산해가면서..그날 방학끝쯤에
이미 2달전부터 예약 마감이더군요.. 포기할때쯤.. 다른 계획을 생각 합니다
나: 저 하루 쉬는거 28일 대신에 2월1일도 가능할까요??
사장: 왜 그때는 표 잇을거 같아? 그럼 그렇게 해봐라..
예쓰,~~~~~ 댓다.. 부랴 부랴 2월 1일 쉬는걸로 계산해서.. 표를 확인해 봅니다..
여행사: 딱 그시간 표 2장 나왓어요?? 패키지는 안될거 같고.. 비행기만 잇는데..
우선 예약을 먼저 잡아놀까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네!!!!!!!
그와 동시에.. 집사람에게...
나: 여보.. 우리 태국 여행 좀 미뤄질거 같애. 표가 없데...아마 5월이나6월쯤 가는걸 어떨까?
지금 현재 표 하나 나왓는데... 어떻게 할까??
우선 예약 하고 한 장 더 나올때까지 기다려볼까?
집사람: 그럼 그냥 혼자 갓다와
... 나 어자피 크게 여행해야겟다는 욕심도 없엇고 자기 어떻게든 가볼려고 노력 하는거 보니까
자긴 많이 가보고 싶은거 같은데..혼자 갓다와
어자피 자기 그동안 맨날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많이 지친거 같은데... 살아 잇다는 문자만
하루에 하나씩 보내면 될거 같은데.. 쿨하게 보내줄게 갓다와..
나: 그럼 명절 어떻게 하지?? 엄마한테 우리 여행 갓다고 명절에 안온다고 얘기 할까??
집사람: 그럼 나도 좋지..어자피 명절에 가봐야 힘만 들어 .. 나 안가고 집에서 놀아도되??
나: 그럼 그렇게 하자.. 얘들은 장모님한테 맡기고 우리 사장이해외 여행 보내줘서 외국 간다고.
엄마한테 이번 명절 못간다고 하자...
네...네... 집사람도 명절에 시댁 가는거 아무리 잘해줘도 시댁은 시댁인가 봅니다..
전 해외로.. 집사람은 시댁 안가는걸로.. 저의 여행계획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마침 달인님과 텔레그램도 하게 되면서 대강의 비용.. 허걱.. 혼자 갈려니..너무 부담이 큽니다
긴급하게 장훈님께 계속 쪽지 보냅니다.. 저 꼭 가야되니까 저도 껴주세요
장훈님과의 쪽지로 대강의 비용을 들으니... 아 가볼수 잇겟다.. 좀더 내가 고생하면 그정도야
감당할수 잇지 않을까 안도감과 여행을 갈준비합니다..
장훈님과 통화후 바로 여행사 전화해서 표예약 이요~ 결재 바로 합니다.. 카드....머머머머...
저는 1월31일 밤9시 15분 무안에서 출발..
2월1일 새벽1시 도착 해서 하루 방콕 여행을 하려 합니다
2월2일 새벽1시쯤 수완나품 공항에서 장훈님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우리의 달인 일정을
할려고 합니다... 2월4일 밤11시 장훈님은 방콕에서 인천으로
전 2월4일 밤 무안으로 가는 비행기는 없는 관계로 2월5일 새벽1시 방콕에서 인천으로
이제 저는...
모두가 가고 싶어하지만..쉽게 가볼수 없는 그곳으로 떠날려고 준비 합니다
그곳으로 가기전 같이 가시는 장훈님..쿠지님..큰형님. 그리고 가이드를 해주실 소비님가
메신져를 주고 받으면서 아직도 일주일이나 남은 여행준비에 기대반.설렘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잇습니다. 나의 첫 해외 여행.. 과연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달인님은 어떤모습일지..
끝으로.. 여행 가기전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모두 달인 여행을 갓다 오신분들 돈이 많고 여유 잇고 해서 가시는 분들은 아닐겁니다
삶이 지쳐서.. 힘들어서.. 위안을 얻고자 가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저또한 삶의 무료함을
이런 일탈(이렇게 말해도 될려나...)꿈꾸다가..드디어 실행에 옴기게 된겁니다
오피 몇 번 안가고 그거 모으자..!!!!!!!! 여기 후기 보시면서 후기로 만족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도 들구요.. 달인여행.. 아마... 꿈은 꾸지만.. 실행으로 옴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거예요
상황이 안되서 ... 돈이 안되서.. 쉬는날이 안되서.. 여기 후기로 만족하면서 사시는분들..
힘 내세요. 저또한 이런여행 꿈만꾸고 말앗지만. 우연이 겹치게 되니 이렇게 가게되네요
아직도 출발 할려면 5일이나 남앗습니다..
여행갈려고 준비 하면서 너무 설레어.. 잠도 안오고..뭘 준비하지?? 날마다 생각 합니다
어서빨리 31일이여..오라..... 마지막으로 40대 가장들... 모두 모두 힘내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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