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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이러면 안되지만, 늦은 후기(5.31~6.3) – 3일차 ✅99 cu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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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무언가를 챙겨 먹고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강백호가 매니저와 아침 준비를 해서 2차로 강백호가 만든 계란말이를 먹었네요. 머라고 하면서.

이런 걸 집에서 해준다니, 아파트 내에서 다른 남자들에게도 원성을, 모든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 될 수 있다는.ㅎㅎ

일정 내내 강백호의 팟을 빼고 네슬과 저의 파트너는 아침에 꼬빼기를 안 비치네요.ㅋㅋ

새로운 팀이 또 와서 픽업 가야 한다고, 소비가 바쁘다고 해서 왜 이리 바쁜 지.

오늘은 겸사겸사 똑 같은 거 하는 것 보단 새로운 거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네슬 꼬셔서 태국에서의 영화관 방문을 계획하였습니다.

강백호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고 해서 집에서 파트너와 쉬면서 즐기라고, 강백호 파트너에게 빰빰 많이 하라고 하고는 있는데 잘 했는 지는 저도.ㅎㅎ

사실 영화관 데이또 모드도 하고 싶었지만, 소비가 이전에 얘기한 태국 영화 시작 시 태국 국왕에 대한 찬양 방송과 김일성 스러운 모습(탱크도 조종하고, 뱅기도 조종하는 만능)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실제 보니 신기하네요. 거기에 묘미는 아주 부자연스러운 사진 합성 등이 진짜 웃깁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국왕이니 다른 태국인들과 함께 경건한 의식은 같이 서서 했습니다.

참고로 영화는 최대한 말을 들을 필요 없는 고질라2를 봤습니다. 한국 영화는 없는 관계로 최대한 영어로 말을 덜 하고 화면만 보면 되는.ㅋㅋ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만, 영화는 재미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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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석에서의 꽁냥꽁냥을 기대했으나, 제 팟은 주변 눈치를 워낙 많이 보는 편이고 그리 살가우신 성격이 아니라 아주 건전한 초기의 커플같이 따로 영화 보다가 가끔 손만 한번씩 잡아 봤네요. 진정한 연애 초기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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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영화 보러 들어가기 직전에 파트너 샌들 끈이 끊어져서 영화 보고 예상치 못한 쇼핑을 하면서 새 신발 하나를 사 드렸네요. ㅎㅎ

영화도 보고, 간단히 쇼핑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땡겨 주시고, 모든 일정 끝나고 기다리니 새로 도착하신 2분과 소비가 같이 와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강백호 이제 공항 갈 시간이 다가와서 가기 전에 소비가 고기 좀 구워서 덕분에 상추에 싸서 먹으면서 저녁을 해결하고 강백호를 차로 보내고.

소비는 새로 오신 분들과 그쪽 숙소에 가고 네슬 커플과 제 커플만 남아서 조용히 주사위 게임, 악어 게임 등 하면서 술 좀 먹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매니저 들은 저녁이 부실했는 지 음식을 시켜 먹었지만, 난 매워서 도저히 못 먹고, 태국 친구들은 매운 것 참 잘 먹는 듯 하네요.

그러고 보니, 숙소에 물이 없어서 소비한테 얘길 했더니 소비 물 사들고 숙소에 왔네요.

다른 친구들은 재밌게 놀고 있었으나, 저는 너무 졸려서 소파에서 졸다가 자리 마무리 하고 방으로 들어 왔으나, 그냥 잠 들어 버렸네요. 매니저 씻는 사이에 ㅋㅋ

의지는 기다리고 있었으나 몸은 이미 안드로메다로.ㅎㅎ

첫날 너무 무리한 듯 해요. (죽어라 죽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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