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5) 새로운 소비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 둘째날 ✅99 cu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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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아침이 밝았고, 이 몹쓸 습관은 저를 일찍 일으킵니다.
거실에서의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이끌려 이불을 박차고 혼자 내려가 봅니다.
스위티바나나와 팁이 차린 라면과 밥에 살포시 수저를 올리면서, 뒤 이은 에쉬의 라면에도 올리면서 그리고 중요한 에쉬가 한국에서 공수해 온 프리미엄 김과 함께 아침을 해결합니다.
이제 우리의 남은 2명의 일행이 출발했음을 확인하고 올 때까지 쉬기로 합니다.
공항에 내려 숙소까지 오면 약 1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점심은 오면 나가서 먹기로 하고 낮잠을 좀 자 둡니다.
한숨 자고 나와 보니 다른 사람이 없네요. 이때 국짱의 파트너인 민트가 와서 제가 마중을 합니다. 역시 민트는 날 기억. 순간 왜 내가 아는 척을 하면서 반갑게 맞이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ㅋㅋ
확실히 많은 일행들과 오니 매니저 들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긴하네요.ㅋㅋ
이제 국짱과 쎄미가 도착한 후 점심을 먹으러 나갑니다. 쎄미의 파트너인 소다는 길이 엇갈려 식당으로 바로 오기로 하고, 11명의 대 부대가 이동합니다.
점심은 이번 일정 중 유일하게 가본 적이 있는 식당을 가게 됩니다. 태국 음식인데, 맛 좋습니다.^^ 우선 수박 주스 하나 시켜 주시고, 나머지 메뉴는 소비가 시키는 대로 먹는 거죠.
계속 나오는 음식을 열심히 흡입한 후 오늘의 첫번째 일정인 러시아 리조트를 갑니다. 태국을 몇번 왔지만 한번도 못 가본 곳이라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네요.ㅎㅎ
전 수영복을 가져갔고, 안 가져온 사람은 대여해 준 옷으로 환복하고 방갈로, 선베드를 점령합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손님이 거의 없네요. 저희가 방갈로는 다 접수.ㅎㅎ
수영은 못해서 물속을 걸어 다니고, 따뜻한 물/찬 물에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들어가고,
방갈로에 누워서 한숨 자기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봅니다.
나가기 30분 전. 여성들의 오랜 소요 시간을 감안에 먼저 준비를 시키고 우리는 조금 더 쉬다가 밖으로 나가봅니다. 이번 일행들의 매니저들은 부지런하네요. 시간 맞춰서 다 준비를 하고 단장들을 하고 있네요.^^
자, 이젠 멋진 석양을 바라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루프탑 식당을 갑니다. 와,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석양을 바라보니 정말 짱입니다요.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사진도 찍어 주시고.
이제 밖으로 나가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 여러 음식을 시켜서 맛있게 먹습니다. 야외라 에어컨이 안되서 좀 덥긴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네요.
역시, 아토미는 어디에서든. ㅎㅎ
즐거운 저녁을 마치고 이제는 파타야에 새롭게 들어왔다는 트랜스 쇼를 보러 갑니다.
소비의 클래스, VIP로 쫙 깔아주시고,
공연을 봅니다. 아쉬웠던 점은 립싱크를 너무 성의 없이 해서 입이 너무 안 맞는 다는 점 정도.ㅋㅋ
이 분은 누구일까요? 공연 중 객석에 난입해 저를 덥쳤습니다. 가슴으로 비비는. 나 남자 싫어 하는데, 하긴 국짱은 다른 남정네에게 입술도 뺐겼으니 전 양호한 편이네요.ㅎㅎ
공연 끝나고 나오니 모든 공연이 그렇듯 돈 내고 사진 찍는 곳이. 근데, 여기서 입고 있는 옷은 공연 때 완 다르게 야시시. 근데, 정말 몇몇은 여자 보다 이쁘다는 건 인정.
이제 집으로 돌아와 남은 일정인 술 자리가 남아 있죠. 그러나, 공연 막바지부터 밀려오던 잠이 숙소로 오면서도 졸고, 술 자리에서도 졸고 하는 통에. 양해를 구하고 방으로 먼저 들어왔네요.
넘 피곤해서 바로 샤워하고 그냥 잤습니다. zzz
다른 일행들은 소비 노래방 가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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