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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11월7일~11월10일] 초보자 달인여행기 - 3일차 61 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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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09:00 - 아침

아무리 늦잠을 자려해도 한국에서 길들여진 강아지처럼 9시(한국시간 7시)면 일어납니다~

오늘도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은 어제 남겨놓은 볶음밥과 라면... (그래도 맛있습니다~)

같이 동행한 친구와 동생은 내일 아침 비행기여서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ㅋ
그래서, 어제 파트너를 밀착하라고 꼬셔봅니다~~

 

동생 : 여기까지 와서 똑같은 구멍을 이틀 쓸순 없잖아요 ㅋㅋㅋ

 

맞는 말입니다.
헌대, 제 파트너 F양이 아침일찍 볼일보러 잠깐 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A양과 E양은 팁을 줘서 보냅니다~
(F양이 머리를 쓴건지 모르겠네요 ㅋ)

볼일보고 풀빌라로 들어오는 F양을 데리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이유는 다 아시죠?? ㅋㅋ)
옷 입혀놓고 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빼는거 없습니다. 오히려 즐깁니다^^


2018.11.09 12:00 - 점심

갑자기 기습을 당한 F양~ 배고픈지 점심을 준비합니다.
그때 루이스가 커피를 사들고 옵니다.
F양이 차려준 점심과 커피를 맛나게 먹고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후일정은
1. 사격장에서 션~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2. 파타야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포토타임~
3. 심장이 내려앉을 만큼 짜릿한 짚라인 체험

파트너는 머리좋은 F양만 동행합니다.
루이스가 준비한 차량은 연애인들이 타고 다닌다는 스타크래프트(?)~
친구와 동생은 앞에 앉고 저와 F양은 뒤에서 꼼냥꼼냥하며 이동합니다.

파트너들~ 꼼냥꼼냥하는 맛이 끝내 줍니다.
애인이 따로 없습니다. 저의 분신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
(다시한번~~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ㅋㅋㅋ)

15분정도 이동하니 사격장에 도착합니다.
사격장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웬만한 리조트 분위가가 납니다.

2인1조로 결재를 하고 사격장으로 고고씽~~ 

떨리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그맛!!
캬~ 한번 해보세요~ 한국에서 쏘는 맛과 다릅니다.

 

1등한 사람이 F양을 먹기로 합니다. ㅋㅋㅋ

모두 25발씩 쏜 후 표적지를 확인!

동생 1등
저, F양 2등
친구 3등

F양~ 어떻게 눈치를 챗는지 제 뒤에 숨어서 눈치만 봅니다~ ㅋㅋㅋ
(결국 F양을 나눠 먹지는 못했네요~)

 

즐거운 체험과 포토타임을 가진 후 뷰포인트로 이동~

파타야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맛난 커피한잔과 사진 한컷~
(개인적인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

 

짚라인 체험을 위해 50층 높이의 타워로 올라갑니다.
50층은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파타야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저와 F양은 고소공포증으로 식은 땀이 납니다.

결국, 루이스와 친구, 동생만 짚라인을 타로 내려가고
저와 F양은 다시 엘리베이터로 내려옵니다.
(지금도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엄청 무서워요 ㅋ)

 

풀빌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와 동생은 한방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저와 F양은 풀빌라에서 꼼냥꼼냥하며 쉬기로 합니다.

 

꼼냥꼼냥 -> 뺨뺨
이 공식 아시죠??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하루종일 F양에게 시달린(?) 제 분신은 반격을 못하고 다~이~~

 

그 사이 루이스는 달인숙소에서 짐을 챙겨 다시 친구와 동생을 픽업 후
풀빌라에서 합류하기로 합니다.

 

2018.11.09 19:00 - 저녁
다시 풀빌라에 모인 우리~

잠시 후 두명의 파트너들이 양손에 먹을것을 준비해서 옵니다.

 

친구파트너(G양)
풀빌라로 들어오는데 눈이 부십니다 ㅋ
늘씬한 키에 끝~내주는 몸매~~~
한국어로 인사하는데~ ㅋ
친구 입이 귀 밑까지 찢어집니다.
지금 껏 만난 친구 중 최고라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 부럽 ㅋ)

 

동생파트너(H양)
예쁘고 스타일 좋은 친구~
몸매는 두말하면 잔소리~
성격~~ 좋습니다.
그리고 이친구...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한국말로 대화가 됩니다. (신기~)

 

G양, H양 오자마자 분주합니다.
옷도 갈아입지 않고 오빠들 저녁을 차려주겠답니다.
저녁 준비가 끝나니 F양이 눈을 비비며 식당으로 내려옵니다.
(F야~ 오빤 나쁜 남자야... 쉬지도 못하게 하고... 잠도 안재우니 피곤하지??? ㅋㅋㅋ)

 

모두 배가 고픈지 허겁지걱 먹기 시작하는데

 

친구파트너 G양~ 명언을 날립니다.
음식은 조금만 먹고 우리 오빠꺼 많이 먹어야지 ㅋㅋㅋ

 

동생파트너 H양~ 만만치 않습니다.
매운고추먹고 오빠꺼 빨면~~ 오빠 다~이 ~~~~~~~~

 

분위기 좋습니다.
친구와 동생... 솔까 부럽습니다 ^^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게임도 합니다. 7,8,9

타겟은 늦게 온 G양과 H양!
역쉬 우리의 루이스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옷벗기기 게임의 왕은 파타야에 있나봅니다.

 

홀딱 벗은 친구파트너 G양... 몸매가~ 캬~~~ 상상을 초월합니다.
덩달아 벗은 제 파트너 F양~
운좋게 H양은 피해가네요 ㅋㄷㅋㄷ

친구~ 집에 가기 싫답니다.
비행기표 취소한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그렇게 환상적인 밤을 보내며 각자 방으로 갑니다.


달인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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