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쓰는 두번째 여행 - 파트 1 (feet. 사우디지옥, 아키, 조용feel, 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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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말쯤 달인 여행 이용 이후....거의 7개월 정도의 기다림 끝에 10월 2일~7일 일정으로 달인을 방문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있고 하여 모든것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작성해보겠습니다.)
[1일차]
제가 직접 막내 (용feel)과 아키형을 픽업하여 인천공항으로 달립니다.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니,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냥 들떠이는 마음을 부둥켜 안고...신나게 담배 한대 빨고 발권하러 갔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키형꺼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추억이라면 추억이 될만한?? 사건하나 잘 마무리되고,,,힘겹게?? 비행기 수속을 마지고, 면세점에서 이래저래 와인, 양주 등등을 구입 후 룰렛 이벤트?? 그게 있어서 제가 아키형, 용feel이에게 부랴부랴 연락하여 다같이 룰렛 이벤트도 참여했는데....저만 미니 캐리어 못받고...2분은 미니 캐리어 득템!!!
소소한 이벤트??를 참여 후 비행기에 탑승해서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에는 혼자가서 너무 외롭고 힘든시간이였는데...이번에는 다같이 가서 별로 힘들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사건은 아키형 후기를 보시면 알게 되실꺼니..패스!!!)
공항 도착해서 다같이 담배한대 피고,,,소비형이 보내준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기억속에 남아있는 풍경들이 점차 보이기 시작할때 즈음에
아키형 왈 : 소비 이번에 차 바꿨대~!!!!
왈 : 오~!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그리고 진짜로 숙소앞에는 어디서 많이본 듯 하였지만...깨끗한 suv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도착하여 소비, 미소형과 인사드리고 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아키형은 파트너를 하루 일찍 출근?? 시킨다고 하셔서 미리 알고있었던 상태라...
저랑 용feel이가 화장실을 중간에 두고, 양옆에 방이 구성된 곳을 저희가 쓰겠다고 하였는데...
소비형 왈 : 아냐~ 독채를 새로오신 분이 쓰시도록 해~!!!
저는 속으로..잉?? 왜 이렇게 된거지...생각을 한참하면서도 처음오니깐...편하게 해주실려나보다하고 별 생각 없이...맥주를 조금씩 들이키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도중
소비형 왈 : 이제 정리하고~! 방에 들어가봐~!!
이렇게 말씀하시길래...캐리어 들고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왠 여자가 침대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저는 화들짝 놀래서 다시 문을 닫고,,, 소비형에게...
쭈니 왈 : `누가 있는데요~ 아키형 파트너 같은데요??`
소비형 왈 : 다시 한번 들어가봐~!!! ㅋㅋㅋㅋ // 모르겠어?? 벌써 까먹은건가..??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다시 방에 들어가보니... 익숙한 캐리어와 뒷태 라인!! 누이였던거였습니다.
저는 누이 지명을 원했던 상태였지만,,,사소하다면 사소하고,,아니라면 아닐수 있는 이유로 인하여 안될수있다고 하셨기에...반 포기상태였었는데...
(지금 와서 말씀드리지만,,,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i am so happy!!!!!!)
위에 아키형, 소비형이 다 계획하에 저에게 서프라이즈를 준비하셨던 거였더라구요...성격 드러운 동생 받아주느라 힘들었을 아키형과 서프라이즈 준비해주신 소비형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혼자 있을 용feel이가 신경을 써야했었는데... 외로웠을 우리 막내 미안하다!!!!!!!!
첫날부터 사건 사고, 이벤트, 서프라이즈 등등 뭔가 다사다난 했던 하루였던것 같네요.
피곤했는지...이런 저런 대화 하다가 거사 치루려고 하였으나...제가 체력이 안좋아서 실패 후 그냥 대화하다가 잠들었던것 같네요.
(새벽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잔건...비밀!! 누구 때문이였는지는 말하지 않을게요...)
[2일차]
잠을 푹 자지 못한 상태여서...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옆에 자고 있는 누이 보니깐 없던 힘도 생겨서..
일단 더 자게 놔두고 밖에 나가보니 역시 우리 아키형이..일어나계셔서...그냥 잠시 대화나누고...멍때리다가 방에 다시 진입하여 모닝 빰빰을 열심히 하고,,,
다시 밖에 나오니... 용feel이 파트너가 도착해 있고 이미 거사를 치른 후였더라구요
거실에 모여서 떠들다가..또 방에 들어가서...또 또 또....화이팅 하고 나오니...오늘 저희와 합류하시기로한 `사우디지옥`님이 오셔서 스팀팩을 살며시 나눠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커플 스크럽 받으러 갔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라.. 알러지 검사?? 뭐 이런거 하고,,,향 고르고 방에 들어가서 팬티?? 이걸 주는데...우와!! 작아도 너무 작아요;;
(물론 제가 덩치가 매우 큰편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작음)
무튼 꾸역꾸역 입고 베드에 누워서 뭘 바르고 똑바로 누우라해서 누우려고 하는 그 짧은 찰나..제 눈에 들어온...현장 보존선!!
제 때들이....저런식으로 제 육체를 보존해 주었더라구요...;;;
관리사 분들에게 농담도 하고 떠들고 웃고 그러다보니 관리사분들 나가시고...누이랑 단둘이 므흣한 시간 보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식사??하러 이동~!!!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에 얼큰하게 취하신 한국 여자분이 있는 팀과 다른 한국팀이 있어서 바로 옆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마치고...숙소로 복귀 하였습니다. 복귀 후 4인 숙소로 이동
이동 후 와우~!! 오~!!! 숙소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놀거리도 꾀 있었고... 아키형 말씀대로 방마다 차이가 좀 있는 편이였고,,,파트너들이 뽑기로 결정
저는 속으로 `나이스~!!`를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누이는...Lucky girl 이거든요!!
역시 제 예상대로 누이가 가장 좋은 방을 뽑아주었습니다. 얏호~!!!!!
그리고 방구경도 할겸...방에서 꽁냥거리다가...밖에 나오니 이미 노래방 연결이 되어있는 상태로 다들 놀고 계시더라구요
사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저 노래 열창 후 `용feel` 이가 탄생하였습니다.
술 마시다가 누이가 춥다고 해서 제 티셔츠 입히고,,, 노래 하나 부르고 있으니..어느새 갈아입고 옆으로 오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브라자를 벗더니 제 목에 감싸고, 웃고, 제 위에 앉고 무튼 즐겁게 놀았습니다.
나머지는 뭐 아키형과 사우디님이 설명하신 상황과 같아서 반복되는 상황 설명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아키형과 용feel이가 신경쓰이기도 해서...가서 얘기도 들어보고 미소에게 상황설명도 듣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할껀 하자` 이생각으로 방에 들어가서 열심히 으쌰으쌰하려고 했는데...누이가 잠들어있더라고요
근데 정확히 침대 중앙에서 자고 있길래...살짝 옆으로 돌려 눞히려고 했는데...
누이 왈 : 오빠~ 나 취했어요~ 어지러워요~ 못해요
쭈니 왈 : 잉??
그 모습이 마냥 귀여워서 그냥 잤습니다. 어차피 아침이 또 있으니까요!!ㅎㅎㅎ
(다음 편에 계속...)
댓글목록9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52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미스터쭌님의 댓글의 댓글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터쭌님의 댓글의 댓글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 온 정일 걸리네요
사진까지 걸라니 더욱 힘드네요 파이팅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134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아키님의 댓글
이제부터 선택 순위는 다음과 같음.
1번 고령, 2번 막내, 3번 중간
미스터쭌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뭐 어디든 괜찮습니다ㅎ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와 노천샤워장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거기서 한번 해봤어야했는데 하
미스터쭌님의 댓글의 댓글
혹시라도 다음번에 같이 가게 된다면 제가 양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