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I Miss You)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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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체시계는 어찌나 정확한지 5시에 눈이 떠져요
그래도 다시 자려고 해도 결국 7시에는 일어나야지 싶네요
한국은 근무시간이고 연락이 올지 모를 불안감도 있나봐요
미니는 아침잠이 많다고 미리 들었지만
8시에 깨웠어요 화장하는 데 20분 걸리는 데 아 부팅시간이 오래 걸리구나 싶었죠
그래도 즐거운 플레이타임 가졌어요
잠시 나와서 멍때리고 있으니 미니가 라면 끓여준다는 데
가스를 틀줄 몰라서 전자레인지로 라면을 끓여줬어요
수영장에 들어가서 한 20분 몸을 담그고 있었어요
못하는 수영이지만 첨벙첨벙했죠
친구는 저 다 끝나니깐 하데요 ㅎㅎ
11시에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제또(쌀국수)가서 소고기모듬 곱빼기로 점심을 먹었네요
역시 항상잘 구운건 맛이 있지요 쏨땀은 셀러드 같이 곁들이고요
아 코코넛아이스크림을 먹었는 데
느끼하면서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자 다음 일정은 마사지 인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뭐할까 하는 데 얼레벌레 한거 같네요
전망대 밑 야외카페에 가서 땡모반을 마셨어요
그런데 솔직히 야외에서 더웠네요
결국 해변을 걸어보자고 말씀드려서 해변에 잠시 나왔더니
미니가 쫒아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바다냄새도 맡아봤어요
차가 무지 막히네요 뭐 시원한 차안에 있는 건 괜찮지만
전 조수석에 타서 음 좀 심심하죠
그래도 시간이 남았는 지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미니는 커플마사지가 처음이래요
그래서 자니가 단기 교육(?)을 진행한거 같아요
자쿠지타임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하시는 남실장님 센스 좋았어요
자 스크럽 슥슥싹싹하고 자쿠지 타임
저는 큰데 미니는 작아서 평균(?)치를 맞췄나 봐요
아 왜 또 뻘쭘한 시간인데
그럼 제가 들이대야줘 (역시 단기 교육으로는 부족했나봐요)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또 시간이 애매하네요 저녁먹기에는 시간이 남은거죠
터미널21에서 오락실을 들렀어요 이것저것 설렁설렁해봤네요
(비추 할께요)
저녁은 무카타인줄 알았지만 푸드코트에 갔어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데 메니저들이랑 저희보고 골라보라고 하시는 데
저희 선택장애 있고요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어제 스테이크 참사가 생각나서 더욱 그랬는 데 메니저들도 얼타는 거죠
서로 배려(?)인거 같긴 한데 결국 족발덮밥을 먹었어요
나중에 스테이크도 1개 추가하긴 했는 데
저녁인데 솔직히 별로 였네요 (이건 나중에 말씀드렸어요)
시간이 어중떠서 다시 숙소로 왔네요
잠시후 진리의 성전에 갔는 데
이때부터 삐걱됩니다
(솔직한 후기라 양해 바랍니다 / 소비형님과의 약속)
자니가 성전은 낮에 와야 한다고 한 3번 말하네요
솔직히 친구는 신경안 쓰는 타입이지만 전 소심해서 신경쓰이네요
사진찍고 보니 조명으로 비운 사원의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ㅇㅈ
그런데 너무 늦게 같는 지 영어로 설명을 들어야 했고
(더운건 낮이나 똑같은거 같고요)
직원들도 퇴근하려고 준비하는 꼴이 빨라 나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구경하면서 멋지다 대단하고 우와~ 하면서 봤어요
강인지 바다를 끼고 있고 뭐가 사원 말고도 있는 거 같았어요
다른 후기들 보니깐 수산시장이나 코끼리를 봤다고 하는 데
(저희닌 코끼는 사절하긴 했습니다 호랑이도 별로 안 땡겼던지라)
낮에 왔으면 다른 곳도 구경하면서 보낼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건 집에 와서 생각나네요)
멋진 뷰를 보긴 해도 꽁냥대지 못했네요 제가 촬영(?)을 해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그렇게 후다닥 보고 나와써 숙소로 돌아 왔어요
미니가 많이 피곤했는 지 옆에 누워서 곤히 잠들었는 데
호구족인 저는 깨울수가 있어야 곤히 자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5분 아니 10분 구경을 했네요
이제 슬슬 나갈까 하는 데 계속 곤히 잠들어 있어서 다시 10분만 더를 외치길래
그래 그래야 마사지 받고 릴렉스 된건가 보다 했죠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몰라 나왔어요
술자리를 셋팅하고 있길래 자니한테 대신 깨우라고 했어요
저희가 음식 종류를 몰라서 무삥을 안주로 시켰더니
파트너들은 아침에 먹는 거라고 잘 안 먹네요
그래요 저도 아침에 먹어봤던 거 같아요
그래도 시작되는 즐거운 술게임 오늘은 주사위 게임 678을 시작하는 데
어제 술판의 학습인지 텐션이 올라오네요
미니는 나랑 왜 다이다이 술게임 하자는 데~ 아우 귀여워서 한잔 한잔 마셨네요
미니도 꽤나 많이 마셨는데 역시 그녀는 술을 잘 마시는 게 틀림없어요
그래봐요 쌤쏭 반병을 5명이 콜라에 타마시니 콜라도 더 많이 들어가요 ㅎㅎㅎ
(술찌들은 웁니다)
그렇게 얼추 정리하고 들어왔네요
오늘도 밤은 길도 우리의 플레이는 즐거웠어요
댓글목록25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두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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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릉이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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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기님의 댓글
그나저나 매니저들이 참 밝은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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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님의 댓글
밤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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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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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476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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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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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멍님의 댓글
사진을 워낙 훌륭하게 찍으셔서 너무 멋지네요 ㅋ
하 무삥 먹고싶다 ㅠㅠ
그거라면 종일 맥주 마실수도 있는데 ㅠㅠ
그나저나 다음 방문에는 저도
뭔가 적절한(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술 게임을 나름 알차게 해보려고
프로젝트 마냥 준비 중인 아이템이 있는데
성공할지 모르겠어요 두근두근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나간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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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76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오늘안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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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주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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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님의 댓글
사람도 적어서 한적하니 좋을 듯 싶네요.
심심할 때 마실 삼아 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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