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 - 다시 찾은 파타야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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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다들 그렇듯, 어김없이 이른 아침이 눈이 뜬 세친구가 모여 앉아 모닝커피를 마시며, 전날 밤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ㅎㅎ
아침은 해장을 위해 제또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맛은 여전했으나, 이젠 한국 여행객보다 중국 여행객이 많다.
국수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허겁지겁 먹고는 일찌감치 나왔다. (아무래도 중국인들은 조용히 말하는 법은 잊은 듯 하다. ㅡㅡ^)
이후, 소비가 새로운 경험을 추천해줘서 가끔 후기에 등장하는 빨간 텔레폰박스 Bar로 향했다. 물론, 파트너들은 미소에게 넘기고, 세친구만...ㅋ
여긴, 차마 후기를 글로 남길 수가 없다. 누구든 궁금하면 직접 경험해 보시길... 이왕이면 혼자보단 여럿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누구나 예상은 할 수 있으나, 직접 경험해보면 또 다를 것이다. *^ㅡ^*
커피숍에서 기다리던 파트너들에게 돌아간 세친구
다들 눈치보느라 행동이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그럴수밖에 ㅋㅋㅋㅋ (이 또한, 경험해 보시길~)
여행 3일차인 세친구들.
아침부터 빡세게 놀았으니, 오후엔 온천에 가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하고 휴게실에서 다시 파트너들을 품에 안았다.
역시, 본처가 최고. 이불안에서 꽁냥꽁냥 거리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다.
푹 쉬고 나온 우리는 무카타를 먹으러 이동했다.
오랜만에 먹는 무카타... 큰 손 소비와 미소, 그리고 파트너들 덕분에 말그대로 배가 터질만큼 배불리 먹었다. (당분간 무카타 생각은 안날 듯...)
본진으로 돌아와 소비가 준비한 생일 축하 파티 그리고, 소비가 직접 끓여준 미역국~~! 감동이다. 또 너무 맛있다.
여행 기간중 먹었던 그 어떤 음식보다도 미역국에 제일 맛있었다. (다시 한번, 고맙다. 소비~)
자연스럽게 이어진 술자리와 술게임...
그렇게 3일차 밤도 끝났다.
물론, 각자의 방에서 사랑 게임은 계속 됐다. ㅋㅋㅋ
댓글목록16
쿠릉이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1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탱자까시님의 댓글의 댓글
쿠릉이님의 댓글의 댓글
TOP달인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424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roottoom님의 댓글
땅콩버터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다고, 사진은 너무 자극적인지라.... ^^;
달라스99님의 댓글
오늘안에님의 댓글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땅콩버터님의 댓글의 댓글
도리도리맨님의 댓글
담엔 꼭 가려고 합니다.
듣자하니 어~마~~어~마 하다던데요^^;
땅콩버터님의 댓글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
돌아왔을때 "뭐하고 왔어?" 하는 그 질투어린 눈빛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무카타 +_+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지금은 없어진 곳이지만 뮤직캠프의 추억을 잊을수가 없네요
땅콩버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예전 뮤직캠프에서 먹었던 무카타가 기억나네요...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밴드와 함께 무카타 ㅠㅠ
코로나 직후까지만해도 핫플이었는데 ㅠㅠ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더 좋은 콘라펀도 있고
무카타집도 새로 발굴되었으니 어찌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ㅎㅎ
edhound10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