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달인의 기본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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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달인의 기본 커리큘럼
아침부터 홍군에게서 카톡이 날라옵니다
"일어나셨나요? 배고파요"
아직 한국시차에서 벗어나지 못한 홍군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항상 형님들께도 이야기하지만
전 무삥 하나만 있으면 그날 술은 잔뜩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도 저의 최애인 무삥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은 어쩌면 달인의 기본 커리큘럼중 하나인
마사지 - 태국 전통마사지
먹거리 - 쁘라짠반
밤문화 - 아고고투어
이렇게 큰 틀을 가지고 움직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번 왔을때 전통마사지 2시간 받고 '사람을 살리는 마사지'라고 극찬했던 기억이 나서
일단 그 곳을 첫 일정으로 정했습니다
마침 달인 전 방콕에서 마사지 받았을때 젊은 마사지사에게 잘 못 받아 어깨 담이 오는 바람에
빠른 회복을 위해 저에겐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좌측이 사람을 살리는 마사지,
우측이 다들 잘 아시는 커플마사지를 받는 아킬레스 입니다
사진으로 극락을 맛본 표정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차마 얼굴을 공개하기 어려워
그저 다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전통마사지 추천드린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ㅎㅎㅎ
마사지 받은 후 아점으로 먹은 무삥이 꺼질 무렵
파타야 타이 푸드 맛집인 쁘라짠반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항상 여기서 똠양꿍을 먹어줘야 뭔가 태국에 온 느낌이라
항상 올때마다 거르지 않고 들르는 곳입니다
주변의 한국 남정내 4명의 부러움을 사면서 식사를 마치고
마사지로 몸도 풀었겠다 유노모리 스파에 가서 사우나 한판 조지기로 하였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유노모리에서의 이벤트는
유카타를 입고 수면실에 들어갈때부터입니다 ㅎㅎ
고참인 누이가 열심히 붐빔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남자나 여자나 싸우나를 즐긴 후 실오라기 하나 없이 유카타를 입고 올라가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남자들은 금방 씻기도 해서 먼저 나와 담배한대 태우고
얼른 내려와 커피한잔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 누이가 밝은 얼굴로 옆에 꼭 붙어 앉습니다
뽀얗게 씻고 온 누이, 화장기가 없어도 제법 귀여운 모습입니다
다들 모이자 수면실로 이동하여 꽁냥꽁냥 타임을 즐겼습니다
말씀드린것처럼 유카타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기에
담요만 잘 덮으면 속에서 무슨짓을 해도 다른 사람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ㅋㅋ
이미 제 아랫도리로 손을 넣어 주물럭거리는 누이입니다 ㅋㅋ
한동안 꽁냥 타임을 갖고나니
가뜩이나 가까웠던 신혼부부 모드가 다시 발동한 느낌
볼하트 요구하니 사진도 참 잘 찍는 붐빔입니다
역시 화장을 안해도 귀욤귀욤한 ㅋㅋ
유노모리에서 꽁냥 타임을 갖는 동안 루이형님이 깜짝 선물을 사오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항상 궁금했던 아이템인데 코끼리 바지를 사오셨습니다
신기하게도 반바지보다 더 시원한 긴바지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가끔 잠옷으로 입는데 너무 좋습니다 ㅠㅠ
이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ㅎㅎ
그 다음 일정으로는
한국에서부터 줄기차게 루이형님을 괴롭혔던 무에타이 경기를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사우디지옥 형님과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부분이라
이번에도 꼭 보고싶어 매일매일 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한국에서 오라오라병이 걸렸을때 한국인 선수가 아주 가~~~~끔 뛰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도 중국인 관객이많아 중국선수 경기가 있는날은 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날 대진이 제법 무난하여 경기를 보러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참!
루이형님의 섬세한 가이드가 한번 더 발휘됩니다
첫날 그냥 지나가면서
"아 시가를 몇대 사놨는데 짐 싸면서 놓고 왔다!"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유노모리에서 무에타이로 이동하는 도중 시가바에 들러 시가를 살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진짜 감동 그 잡채 ㅠㅠ)
저 같은 경우는 극 휴양모드라 멍때리면서 30분~1시간정도 시가 태우는것을 너무 좋아했는데
지나가는 말까지 캐치 해 주셔서 다시한번 또 감사드립니다 ㅠㅠ
달인의 무에타이는 항상 VIP석입니다
지난번도 앞자리에서 생생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루이형님의 발빠른 예매로 이번엔 정말 맨 앞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승리한 선수들과 축하의 하이파이브도 나눌 수 있었다는 ㅋㅋㅋ
매니저들도 다들 처음 와봤다고 해서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실제 경기장에서 보면 그 박진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지난번엔 정말 쭉쭉빵빵 이쁜 라운드걸이었는데 (지난번 후기 or 사우디지옥 형님 후기 참조)
이번엔 적당히 빻은(?) 얼굴의 라운드걸이었습니다 ㅎㅎ
몸매를 훑어봐도 눈치가 덜 보입니다 ㅋㅋ
누이를 보며 " You win!"을 외쳐주니 내심 기분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세 경기 모두 TKO로 끝나 정말이지 화끈한 경기를 즐겼습니다
저녁시간이 애매하여 루이형님 추천으로 햄버거를 간단히 먹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귀국길에 수완나품 공항에서 햄버거를 먹는것이 루틴이라 사실 좀 걱정했는데
그런 패스트푸드가 아닌 정통 미국식 수제 햄버거였습니다
프라임버거라는 수십년 전통을 가진 햄버거집이었는데
정말 손님들도 모두 외국인이고
미국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햄버거 맛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미국 3일 가봄;;;)
감자튀김도 진짜 맛있었는데 고구마 튀김도 갓 나왔을때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 일정이 아고고투어라 매니저들을 먼저 보내려고 했는데
남딴이 눈치를 까버렸습니다 ㅋㅋㅋ
자기들도 여자들끼리 술마시고 들어가면 안되냐고 벌써부터 작당모의를 하고 있는것을
루이형님이 먼저 캐치하시고
"너희들 택시타는거 볼때까지 우리 안간다" 라고 못 박으셨습니다 ㅋㅋㅋ
누이 이녀석 너는 왜 아쉬워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손짓으로 제 고추 떼어 간다고 하는것을 간신히 말리고 먼저 들여보냈습니다
들어가서 미소와 먼저 한잔 하고 있으라 하고
홍군에겐 첫 경험인 아고고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라면 저는 안갔을텐데 워킹스트리트에 신규 오픈한 곳이 많다고 하여
분위기 파악할 겸 모두가 동행하였습니다
달인의1단계 아고고인 바카라로 향했습니다
흠,, 날을 잘못잡았는지 원래 이런날이 아닌데 다들 비키니를 입고 있습니다 ㅠㅠ
원래라면 가슴정도는 훌렁훌렁 까고 있어야 하는데 ㅠㅠ
샤크라고 새로 오픈한 아고고를 잠시 들르고
홍군이 좋아할만한 메인이벤트 (이날은 지난 후기에 적었던 3단계인 10 hands까진 가지 않았습니다)인 윈드밀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루이형님도 윈드밀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반가운 인사를 ㅋㅋㅋ
(소비형님은 참 창피해 하셨는데 ㅋㅋ)
2층으로 올라가 자리에 앉아서 언니들 가랑이 사이도 만져보고 이래저래 구경도 하며
누구를 한번 올라태워 볼까 고르고 있었습니다
언니들 고르라니 감도 못잡고있더 홍군도 마마상 따라 아가씨 투어를 한바퀴 돌고 오더니
묘하게 마리사 닮은 친구를 골라옵니다 ㅋㅋㅋ
음악이 바뀌고 미리 정해둔 언니들이 바로 일행들에게 와서 올라타기 시작합니다
이제 루이형님은 제가 바로 옷 벗기고 더듬기 시작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ㅋㅋ
저와 킴군이 그렇게 주물럭거리며 즐기고 있는 사이
홍군도 나름대로 신선한 경험에 취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옆자리에서 보기엔,, 옷입고 섹스하는 듯한 느낌을.....ㅋㅋㅋㅋ)
그렇게 적당히 부비적 거리고 마침내 숙소로 돌아오니
미소와 누이가 쏨땀과 문어숙회를 안주로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죄지은 죄인마냥 조용히 옆에 가서 앉으니
누이가 바로 가랑이 사이를 부여잡고 잘 놀다 왔냐고, 잘 붙어있는지(?) 확인합니다 ㅋㅋ
그렇게 다시 시작된 본진에서의 술파티 ㅋㅋ
탭으로 게임을하며 술을 먹기 시작합니다
분위기가 조금 오를 무렵
루이형님의 오마카세가 시작됩니다 ㅎㅎ
스크럼블 애그, 만두, 과일까지 햄버거가 꺼지기전 또 자꾸 음식이 들어갑니다
형님이 계속 음식 챙겨주시느라 고즈넉히 술한잔 하지 못해 아쉬웠네요 ㅠㅠ
오늘은 뭔가 다들 왕게임을 사리기 시작합니다 ㅋㅋ
아무래도 어제 다들 벗고 논 기억이 떠오른것인가 ㅋㅋㅋ
술기운이 오르고 하나 둘 노래를 부르며 놀기 시작했습니다
SG워너비 노래가 나오자
바로 흥분하는 K-아저씨들 ㅋㅋㅋㅋ
붐빔과 킴군은 밀린 숙제(?) 한다고 일찍 들어갔는데
미소와 누이가 이싼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방에서 이렇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오빠, 우리도 다시 나가서 놀까?"
그래서 다시 나와서 또 놀았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해 맑을 수 없었습니다
모레 미소가 고향에 갈 일이 있다고 해서 더 신나게 놀기도 했거니와
이날 따라 술도 진짜 잘 받았습니다
마지막엔 루이형님이 아침을 위해 끓여주신 콩나물 국까지 마저 안주로 조금 먹었는데
이게 정말 일품입니다!
저랑 킴군이 사실 먹돌이라 맛에 엄청 민감한데,
그래서 솔직히 작년에 왔을때 루이형님의 콩나물 국과 콩나물 무침, 미역국이 그냥 저냥이었는데
도대체 루이형님 10개월간 무슨일이 있으셨던겁니까 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요!! 실컷 마시고 콩나물국을 먹으니 마치 술을 먹으며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잔뜩 먹고도 해장이 되어 누이와 함께 방에 들어가니
아참 맞다..
어제 못한 숙제(?)가 있었구나
누이가 이것을 들고 저에게 다가 옵니다 (하아 ㅋㅋㅋㅋ)
사실 직전 후기에 남겼듯..
저는 이런 코스츔에 꼴림 포인트가 없었기에
그냥 시큰둥하게 "그래 한 번 입어봐"라고 했는데
막상 누이가 저걸 입고 나오니
"오호라....+_+ "
망사 사이로 삐져나온 젖꼭지가 또 그렇게 탐스럽게 보일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남자분이면 혐오스러울수 있기도 하고,, 일단 후방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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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불도 안 끈채로 저를 덮치는 누이..
갑자기 저보고 사진을 찍으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아니잇... 한국에서도 차마 못해본 이런 색다른 경험을...!!?
이게 사진을 몇장 찍다보니 누이가 갑자기 한 마디 더합니다
"사진 말고 영상을 찍으라고!!!"
오히려 제가 누이에게 혼이 나가며 영상을 찍었습니다 ㅋㅋㅋ
영상은.. 루이형님과 소비형님에게 토스하였으니
직접 파타야에 방문하시는경우, 궁금하신 분들만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을 해보시면...(쿨럭)
영상을 찍으니 좋은게
사까시 당하고(?) 있을때 민망해서 눈을 뜨고 못있었는데
화면으로 지긋이 바라볼 수 있어서 뭔가 더 꼴릿한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
역시 누이라는 이름을 가진 매니저는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다시 한번 혹까오(69)를 외치는 누이 ㅎㅎ
그렇게 두 번째 날 밤도 깊어갑니다
댓글목록18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그러나, 안타깝게도 같은 라운드 형님(?)인데 전날 과음하셨나 많이 망가져있네....
아아앗 나의 애착방에서 무슨짓을...감사합니다...응?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저 방은 저도 누이1과의 추억이 깃든 방이긴 한데 ㅋㅋㅋ
쿠릉이님의 댓글
요리사하셔도 되겠네요 ~
달인0루가님의 댓글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파전에 들어있던 채소와 오징어의 익힘이 아주 좋았거든요
달인소비님의 댓글의 댓글
달인0루가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안에님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달인소비님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얼른 또 에이스 발굴해서 누이3 만드셔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달라스99님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아주 작정하고(?) 렙업한 느낌이 ㅋㅋㅋ
크로이님의 댓글
그때 쑤우리는 늙은 마귀할멈처럼 생겼었는데 얼굴도 몸매도 갑인 누이 매니저가 이런 이벤트를 해주다니요!!!!
부럽습네다!!!!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누이는 쑤우리랑은 비교도 안되지요 ㅎㅎ
크로이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 상주하고 계시는 겁니까???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키득키득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