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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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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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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뭘 그렇게 재미나게 놀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곱씹어보니 이 날은 이것저것 대화를 많이 한 날로 기억됩니다

나흘이나 같이 있다보니 같이 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소통이 된 것 같더라구요


잊고 있었는데

그날 대화중 기억에 남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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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이돌 '람야이 하이통캄' 옆에서 랩하는 형 이름이 무엇인지?

미사가 결국엔 검색하여 '빗보' 라는것을 알아냈습니다 ㅎㅎ


또 람야이 남자친구가 엄청나게 못생겼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국에도 그런 커플있다고 이효리, 이상순 커플을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상순이형이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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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코가 크면 거기도 크다고 알고 있다..라고 알려주며

"람야이 남자친구는 코가 무척이나 크구나" 하며 다 같이 웃은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여튼 지난밤 일은 그렇다 치고,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간단하게 4king 사우나 가서 밥먹고

조금 쉬다가(=마지막 몸의 인사) 베트남 이발소가서 목욕재개를 한 뒤 귀국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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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킹은 본진과도 가까워서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매니저와 함께 소금 스크럽도 하며 꽁냥거리는 시간을 보내도 되고요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은 헬스짐도 갖추어져 있고 수영장도 해수로 되어있습니다


음식도 제법 맛깔나게 나와 맥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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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홍군이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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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머리에서 나오는 물살이 제법 강해 나름 마사지 효과도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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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좋아하는 누이는 또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신나게 놉니다

이렇게 물을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본진에서 풀 파티라도 하고 놀걸

마지막날이 되니 약간 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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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튀는 매력의 슈가(남딴)도 수영장에서 홍군과 함께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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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괜찮았는데

내내 덥다고 투덜거리던 킴군과 미사 커플도 물에 들어가더니 불만이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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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킹의 유일한 단점은 탕이 남/녀 구분이 되어있다는것..

그래도 수영장에서 놀면 되니까 큰 상관은 없습니다, 사우나도 남녀구분이 없구요


그렇게 식사를 잘 마치고 본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참 아쉽기만 합니다


4박5일 내내 누이는 매일매일 제 빨래를 잘 챙겨줬습니다

(물론 큰 그림이 있다는건 몰랐지만 ㅋㅋㅋㅋ)

덕분에 집에 돌아와서 그다지 빨래 할것이 없더라구요


마지막 빨래까지 챙겨주고 짐을 싸는 누이를 보니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침대에서 서로 끌어 안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보자는 또 다시 지킬지 아닐지 모르는 약속을 하고 ㅎㅎㅎㅎ


그리고 택시를 불러 아쉬운 발걸음을 하는 누이..


음..?


왜? 캐리어를 안들고 가?


알고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다음 회원님도 누이를 매니저로 보기로 한것이었더군요 ㅋㅋㅋㅋ


어쩐지 빨래 열심히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누이는 아마 다음 일정이 아니었어도 제 빨래 잘 챙겨줬을 아이입니다

워낙 옆에서 찰싹 붙어서 이것저것 세심하게 챙기는 성격이라



여튼 매니저들이 돌아가고 난뒤

남자 셋도 깔끔한 용모로 귀국하기 위해 베트남 이발소로 향했습니다


루이형님이 새로 발굴하신 곳인데 참 아가씨들이 귀엽습니다 허허허

사진을 못찍었는데 시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샤워실도 깔끔하게 갖추어져있고


면도도 해주고, 오이팩에 귀청소, 마사지에 머리까지 감겨주고나니

이제 몸은 개운하게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개운하지 않네요 ㅠㅠ


매번 집에 가는 날

본진 거실에 큰 소리로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인

'로이김 - 서울 이곳은' 을 소비형님이 틀어주셨는데


다행히(?) 이번엔 그 노래를 듣지 않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 노래 들으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거등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역시나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에 형님들과 인사를 나눈뒤 차에 올라탔습니다


신기하게 수완나품 가는 차 안에서

항상 모기에 물리는것 같습니다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후속으로 한 두개 글을 더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그동안 재미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닷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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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9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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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후기로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000 현금봉투를 지급합니다.
다음 달인 여행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달인 여행 1회당 MAX 200,000 현금봉투 사용 가능)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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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버기 이새끼가 람야이 남친이었다니! 이모티콘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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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억이 나네요.. 한국말로

"와 씨발 진짜 존나 빻았다..." 라고 이야기 하니
미사가 알아듣고 빵 터졌다는...

휴가는파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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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멍님 후기는 스토리 사진 재미 정보전달까지 배울게 많습니다~????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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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ㅎㅎ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
오~ 달인에 새로운 영건이 오셨구나 했는데
그게 바로 휴가는파타야님이셨군요 ㅎㅎ

달인0루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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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모신다고 모셨는데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모실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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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번만큼 여운이 남는 여행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너무나 잘 쉬고, 잘 놀고,  부족한점이 없지 않았나 싶어요
루이형님도 이제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ㅎㅎ
제가 보기엔 슬기로운 파타야 생활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최고!

쿠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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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에는 아쉬움만이 남네요
후속도 기다리겠습니다 ^^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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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ㅎㅎ
10박을 가든 2박을 가든
마지막에는 아쉬움만 남는것 같습니다 ㅋㅋ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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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아쉬움이 묻어 나는 좋은 글이였네요 ㅋㅋㅋ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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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현생에서는 매번 글 못쓴다고 혼나는 중입니다 ㅋㅋ)

나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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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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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많이 남네요 ㅎㅎㅎ 나호님도 얼른 여권 췌크!하시죠

달라스9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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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들 표정이 너무 좋네요~~~ 역시 믿고 가는 달인 인거 같아요!!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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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매니저들 표정을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이 달인의 묘미 같습니다

묵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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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누이 매니저가 요즘 인기가 많나 봐요^^
오리지널 누이를 제껴버렸나 봅니다

세크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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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마다 등장을 하시는걸 보니 달인 에이스 자리를차지하신 것 같아요
이모티콘

크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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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후기가 풍년이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한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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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매니저들은 사진이 정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여기 나오는 매니저 중 두 명은 실물을 영접했는데 실물이 지금 후기 사진보다 훨씬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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