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이의 두번째 달인 리뷰..no.2 > [태국]리얼생생후기

2일 같은 3일차..아침..

십수년간 기상시간이 일정한 탓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침7시에  절로 눈이 떠지는 3일차 입니다. 새근새근 잠든 렉을 보니 굳이 깨우고 싶지않아 담배한대 피우며 본진을 둘러봤습니다. 그동안 못본건지 안봤던건지 뒷뜰에 예쁜 한국유튜버 머리에 꽂았던것같은 꽃이 있길래 사진찍어봤습니다.

혼자 놀고 있다보니 소비형님이 일어나 같이 무삥을 시켜먹으며 오늘 뭐하고싶은지 물어봤는데.. 아무생각 없던 저에게 오늘은 피로회복할겸 마사지와 사우나를 추천해주셔서 따르기로 했습니다. 김멍님의 후기 언급되었던 달인 커리큘럼 코스로 고고~
커플 마사지는 전에 해봤던터라 알고있었고  일본식 스파(유노모리 스파?? 맞나요?? 이름을 잘몰라서요..)는 처음이라 기대하며 따라나섰습니다.

우선 커플마사지.. 다들 아시죠?~ 그래서 간단하게 스킵~

유노모리 스파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노천탕 시설에 여러 탕이 존재해서 사람이 많아도 붐비지 않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소비행님 서비스로 몸이 노근노근~~~
피로가 쏴악 풀리더라구요~ 따끈한 물에 몸을 누이고, 차가운 물을 얼굴 수건에 뿌려주는데..잠시 일본 료칸을 느껴봅니다. ㅎㅎ
그렇게 몸좀 풀고 들어올때 받은 유카타를 입고 수면실로 고고~~

거의 떡실신중 원본사진은 입벌리고…

대관했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쪼물쪼물 꽁냥꽁냥 하며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정말 꿀잠잤어요~ㅎㅎㅎ

스파후 출출해져 본진가서 저녁식사와 오늘도 파리타임~????
오늘은 소비행님이 준비해주신 의상으로~ 또하루 해피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