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첫 달인 방문기 - 둘째날부터 요양이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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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첫날밤을 보낸 후
둘째날은 좀 쉬엄쉬엄 가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놀다간 내일부터 링겔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어나서 담배를 피고 있으니 누이가 와서 커피를 타주네요
참 누이는 보면 볼수록 대박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매니저들은 못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매니저로서도 훌륭하고 커피 마시고 방에 들어가보니 침구류가 다 정리 되어있습니다
빨래도 다 해주고 마르면 다 챙겨주고 어쩔때는 주방에서 일하기도 하고 어지럽혀져 있는거 알아서 다 치웁니다
종가집 맏며느리감이랄까??? 요즘 저 나이대에 저련 사람이 있을까 하는 정도로 참한 처자인것은 확실합니다
근데 밤에는 참하지 않다는게....ㅋㅋㅋㅋ
커피 마시고 얘기하고 있으니 무삥이 차려져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길거리 꼬치 참 좋아라 했는데 태국도 역시 맛있습니다
오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마사지 받으러 가기 전에 루이 형님께 스타벅스에 갈수 있냐 여쭤보니
마사지 받으러 가기전에 들르신다고 하네요...루이 형님 진짜 안되는게 없습니다 ㅋㅋㅋ
아직 2일차 이지만 어제 하루 살을 맞대어서 그런지 조금 친한 티가 납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고 마시지 받으러 갑니다
커플 마사지는 아니고 타이 마사지 입니다.
첨엔 사우나라 해서 모지??? 했는데 수영장과 사우나가 결합된 형태더라구요
수영장이 있고 작은 탕들이 몇개 있고 건습,습식 사우나가 있고 음료나 끼니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맛있다는 피자로 요기도 하고 탕도 갔다 사우나도 갔다 밥도 먹다 원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입니다...ㅋㅋ
"마!! 내가 누이랑 마!! 사우나도 가고!! 마!! 밥도 먹고!! 마!! 빰빰도..."
사우나에서 힐링을 한 후 밥을 먹고 본진으로 가기로 합니다
뭐 첫날에 비하면야 별거 없는 일정 갔지만 누이랑 하루종일 꽁냥꽁냥 거릴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루이 형님이 말씀하신 그 애인모드!!!!!
진짜 여자친구랑 놀려가면 할 수 있는 그런 하루를 보냈습니다
본진에 도착해보니 한분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시나 봅니다.
제가 처음 본진에 도착했을떄 회원님 두분이 계셨는데
그중 한분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것이었지요
그떄 소비 사장님이 말씀하십니다
눈도 마주치지 말고 웃지도 말라고...
나와있지도 말고 들어가 있으라고...ㅋㅋㅋㅋ
네 저도 그땐 몰랐는데 나중에 되니 이해가 가는 말이었습니다 ㅠㅠ
회원님을 보내고 루이 형님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서가서 숙제하고 오라고여...
그래서 조용히 누이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무엇을 입히고 신겨볼까??
고민하다 누이이게 보여주니 이걸 고르네요...
풋잡 해봤냐 물어보니 안해봤답니다 그래서 이래이래 하는거다 알려주니
또 그걸 열심히 해주는 누이입니다...ㅋㅋㅋㅋ
나주에 누이가 저보고 "오빠 마이 티쳐!!!" 이럽니다 ㅋㅋㅋㅋ
참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이제 거실에서 술 한잔 하기로 합니다
다른 회원분은 몸이 안좋으셔서 일찍 들어가시고
저랑 누이, 소비 사장님, 미소, 루이 형님과 함께 한잔 했습니다
근데 그냥 술마시면 달인이 아니겠지요????
네 맞습니다 전설로만 내려오던 달인의 789 게임을 합니다...
처음에는 저게 왜 전설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주사위 게임인데 오버하는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쳐맞기 전까지는!!!"
네 진짜 오지게 쳐맞았습니다.
내 손가지고 내가 굴리는데 내 손이 너무 병신처럼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분노에 차서 술을 대차게 말고 주사위를 굴려도 내가 마시고
겸손하게 조금만 말고 주사위를 굴려도 제가 마십니다...ㅠㅠ
정말 정신없이 신나게 술 마셨습니다
주사위를 굴리다 보니 왕이 되었습니다
소비 사장님 갑자기 일어나셔서 생크림을 가져오시더니 누이에게 바릅니다...
네 뭐 뒷일은 상상에....ㅋㅋ
술 마시다 누이 코스프레 입히고 놉니다
누이도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점점 눈이 풀려가네요
눈이 풀려갈수록 점점 야해집니다 ㅋㅋㅋ
이렇게 또 달인에서의 둘째날이 지나갑니다
다른것보다 오늘 누이랑 더 친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P.s. - 이날 아침에 소비 사장님 처음 뵈었습니다. 오우 포스가 장난이 아니십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물어봐 주시고 불편한거 있나 없나 계속 체크해 주십니다
밤에 술자리 하다가 소비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게 되었는데요
역시 상남자 스타일답게 호칭 정리부터 하십니다
본인도 말 놓을테니 너도 편하게 형이라고 하라고....정말 감사했습니다
(근데 담날 아침부터 계속 존댓말 쓰신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형님이란 소리 잘 못했습니다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후기에서만이라도 이제부터는 형님이라 쓰겠습니다
소비 형님 괞찬지요??? ㅋㅋㅋㅋㅋ
댓글목록18
달라스99님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
그나저나 무삥 너무 먹고 싶네요 ㅠㅠ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산타님의 댓글
달인 청록파 신규 맴버가 되실 듯한 강한 느낌이 옵니다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것도 있나요???
달인소비님의 댓글
멋진 아우님은 언제든 환영일세~~^^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쿠릉이님의 댓글
매니저맛을 알아버린 지금 맛있는 태국음식이 생각나네요
무삥,무카타,케밥 등등 먹고싶은게 많아지네요 ^^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달인0루가님의 댓글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극속전설SKY님의 댓글
수위가 점점 올라가는걸 기대 할께요
AnaCapri님의 댓글의 댓글
역천서생님의 댓글
가게되면.. 애플 생각했었는데... 누이가 앞에서 아른아른... ㅠㅠ
들레아빠님의 댓글
달라스99님의 댓글
달라스99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