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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5.30-6.2) 태국 파타야 후기 올려드립니다. – 마지막날 ✅56 강백호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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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군대 시계 돌아가듯, 파타야의 시계도 돌가가네요...-_-;;

 

다덜 늦은 아침에 기상이라...

이 40대 노인네...또 담배피고 어슬렁 거리다가,,

전전날 소비가 계란 한줄 사 놓은게 생각이 나서,,

 

소비에게 들어보니 예전에 요식업 종사하시는 분들 3분이 오셔서,,

여행은 라면인지....하시면서 라면만 3일내 먹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계란 한줄을 가지고,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

계란말이 딱 각잡게 만들고, 같은 일행분들에게 맛 보시라고 드렸네요. ㅎㅎ

 

 

소비~ 나중에 나 잊어버려도, 계란말이 만들어준 형은 잊어버리지 마시길~ ㅋㅋ

 

 

마지막날 다른 분들은 파트너들과 영화를 보러 가시고,

전 한국 출발 시간이 애매해서, 숙소에서 하루종일 매니저와 뒹굴거렸습니다.

머, 낮거리도 하구요. ㅎㅎ

 

그러다 6시에 다덜 오시고, 또 다른팀도 오시고,

저는 6시반에 공항으로~~

 

소비한테 맨 처음 만났을 때 얘기한 것 처럼 이번 여행의 목적은 정말 힐링 그 이상 이하도 바라지 않았었습니다.

이리로 가라고 하면 가고, 저리로 가라고 하면 가고~ 그런맘으로 가는게 젤 속편 한 것 같더라구요...ㅎㅎ

 

긍데 소비가 그러더군요. 혹 여행 중간에 하실 말씀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말해달라고,

거의 대부분 자기가 다 해줄 수 있는 일들인데, 여행 마지막에 이런건 좀 아쉬었다 라고 얘기하는건 서로에게 안좋은 것 같다고,,,

여행가서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되고,,저처럼 따라 다니셔도 되고, 원하시는대로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 취해서 사장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사장님은 정말 좋은일 하고 계신거라고 ㅋㅋ

 

머 다덜 이 헬조선의 생활에 정말 찌들대로 찌드는 사람들인데,

이런 곳에서 맘 놓고 즐길 수 있게 기회를 주시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

 

혹 저처럼 장시간 눈팅하시는 분들 계시면,

돈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훅 떠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지금은 이 후기를 올리지만,

머 저도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_-;;;

 

 

암튼, 여행 기간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 소비에게 고맙고,

신경써주신 사장님에도 고맙습니다. ^^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tip 을 좀 더 쓰자면,,,,

 

신이 소비에게 여러가지를 다 부여해줬지만,

역시 신은 공평한게 신이 소비에게 계산하는 능력은 부여 안 한 것 같습니다. ㅋㅋ

 

일정상 사람도 많고 바쁘기도 하지만, 이 인간 계산에 약합니다. ㅋㅋ

두번째 날에도 정산하다가 만바트가 빈다고 해서 순간 분위기 쏴 했었습니다....

옆에서 보다가, 답답해서리 어디서 비는지 제가 찾아주기는 했지만요...ㅎㅎ

 

소비가 계산할때 어떤거 어떤거 계산 하는지 건수만 봐주시기만 하면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공항 입국하실 때...

도착하시자 마자 열라 뛰던지 아니면 열라 빠른걸음으로 입국심사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잘못하다가는 뱅기 도착할때마다, 짱깨놈들 인산인해에 갖혀서 꽤 오랜시간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짐은 혼자서 들고 탈 수 있는 정도의 캐리어를 추천드립니다.

이또한 짐 찾다가 한세월에 걸릴 수 있구요.

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밖에서 사람이 pick-up할려고 기다리는데, 한참 기다릴 수 있구요...

 

아울러, 입국 출발할때도 최소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제도 소비가 마지막인데 저녁먹고 가시라고 삼겹살을 구워주는데,

이거 맘은 급하지, 고맙기는 한데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암튼 차량 불러줘서 타고 가는데 고속도로 들어가는길이 너무 막혀서,

마음 졸이면서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했었습니다.

 

그리고, 금액 문제는 사전에 소비가 예상해준 금액 거의 그래도 나왔었네요.

사전에 불러준 금액 + 현지에서 즐기실 비용 감안해서 환전 해 가시는면 될 것 같습니다.

 

바트는 솔직히 딱히 필요는 없는데, 현지 돌아다니다가 소소한 금액을 개인적으로 쓸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트도 5만원 정도만 환전해가시면 도움 되실 듯 합니다.

 

이상으로, 3박4일 후기를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세요~~ㅎㅎ

 

사장님하고 소비도 잘 지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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