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초보 3인의 첫파타야 달인여행기 ( 삼일째 ) ✅56 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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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새벽부터 잠이깬다...
이건 누구나 겪는 일인듯하다.
나뿐이 아니라 동행한 형님들도 별차이없이 새벽이면 거실로 나온다.ㅋㅋㅋ
생각해보니 어제 모린이와 나나가 각자 일이 있어서 가봐야한다고 했다.
어제밤에 머리싸메던 소비가 생각났다.
오늘오전에 모린이와 나나 일찍 출발시키고 점심시간에 새로운 파트너를 받기로했다.
그래 기왕왔으니 두명 보고 가는것도 좋지머~ 하고 생각했지만
내심 이틀지낸 정도 무시할수없었다.
오전에 일찍가야하니 일어나서 준비하라 깨웠다.
그런거 아니다 오해하지말자 삼일째되니 아침부터 분기탱천 하진 못하드라...
나에겐 또 다른 파트너를 받아야하는 의무가 있지않은가
쿨하게 잘가라 포옹해주고 보낸다.
조금 시간 지나니 새로운 파트너들이 도착한다.
나에겐 아오피 다른 형님에겐 누이? 내파트너 아니다 이름기억 힘들다. 일단 그렇다고치자
암튼 새로운 파트너오고 인사하고 파트너 소개해주는데 누이라는 파트너는 오래일을했으며
능력좋고 자기관리잘하는 친구며 일단 목소리나 행동은 얌전해보이는데 나긋하게 색드립을 잘친다.ㅋㅋㅋ
아오피 내파트너 프로필사진과 가장 유사하며 피부가 하얀편에 속하며 자연산슴가
참고로 이친구는 자연산을 강조하는 습관이있는듯 ㅋㅋㅋ (타후기 내용참조)
현모양처 스타일 파트너 얌전히 잘챙기고 청소하고 정리하는게 취미임
이제 인사는 마췄고 식사를 하러출발
무슨 가든이었던거 같은데 여러가지 태국음식들을 주문하여 식사를 했다.
이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이상하게 입맛이 돌진않는다.
하지만 최대한 먹어야한다 그래야한다...
여기서 식사를 마친후 담배한대 피우며 잠시 얘기를 하다 아로마 마사지를 하러가자해서
거긴 어떻다 설명하던 중간에 누이의 색드립하나가 더터진다. (오빠콘돔있어?~)
누이덕분에 많이웃었던거 같다. 콘돔은 소비가 꺼내줬다...
아로마 마사지 한국인이 운영하는곳 같았고 오일등 향을 고른후 커플방입장 2배드가 있으며 안쪽에 간이샤워장 과 욕조가보인다.
아로마 마사지후 입욕제를뿌린 욕조에 들어가서 몸을좀 풀어본다.
속이비치는 망사팬티는 약간의 수치심을 불러오지만 그덕에 한번더 웃어본다.ㅋㅋㅋ
그러고보니 나 온탕에 들가면 안되는 체질인데 분위기에 나도모르게 들어가서 놀았다...ㅠㅠ
욕조를나와서 마사지를받고나니 몸이 축~ 처진다.
아 중간에 마켓에 들러서 기념품으로 몇가지 사본다.
숙소로 돌아가 그래도 파타야 에왔으면 워킹스트릿 은 가봐야한다하여 다시 재정비를하고 출발한다.
아 여기 사람 참많다.
여러인종이 섞여있으며 거리사방에 비키니등 살짝만 천으로걸친 옷을입는 파타야의 원단부족현상을 체감할수있다.
우선 한곳을 맛뵈기 체험후 하이라이트로 움직이자 했는데 일단 따라가본다.
너무 낯설고 벙벙하지만 기분이 나쁘진않다.
바에 들어서니 센터에 팬티만 입고 봉을잡고 춤을추는 여자들이 보인다.
타원형의 테이블엔 남자들이 빼곡히 앉아있다.
우리도 하나씩 자릴잡고 앉아본다.
소비가 탁구공을 쥐어주며 이게 팁이니 맥주한잔하면서 주고싶은애들에게 던져주라한다.
누가 그런걸 하고있으면 따라하기라도 하겠고만 멀 어찌하라는건지 모르겠다.
에잇 그냥 던진다. 어찌하나보자 떼굴떼굴 그냥 막 굴러가니 애들 던져준지도 모른다;
그렇게 맥주한잔마시고 어색한 공굴리기좀하고 나와서 소비에게 한마디 들었다.
하지만 어쩌겠냐 멀어찌할지 모르겠는데 ㅋㅋㅋ
자 그럼 강한걸로 간다.
바를나와서 조금이동후 다른바로 간다.
비슷해보이지만 여긴 2층을 올라간다.
스캔해보니 헐벗은 여자들이 나란히 앉아있고 서서 춤도 추고 사이드에 듬성듬성 외국인들이 보인다.
우리도 구석에 자리를 잡아본다.
소비는 이곳의 왕인듯하다.
소비가 등장하니 득달같이 달려든다.
일단 벗고있던애들 하나씩 우리위로 앉힌다.
방아도찧고 가슴도 들이민다. 하..이거 만취됐을때나 가능한데;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여기 발넣으러왔으면 넣어야지
음...그러고 놀고있는사이 한가지 특이점을 발견했다.
주변의 모든시선은 우리한테 쏠려있으며 얌전히 맥주마시던 양인들또한 어느새 우리가까이 붙어서 구경을 하고있다.
정말 새로운경험을 한것만은 인정안할수가 없다.ㅋㅋㅋ
그리고 풀빌라복귀! 그냥 자연스럽게 우린 워킹스트릿을 관광모드로 구경하고 왔을뿐이야 하는 눈빛으로 재회인사를한다.
오늘저녁은 족발과 보쌈을사서 술을한잔한다.
없는게없는 소비가방에서 노래방세팅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놀아본다.
이날 난또 금방 맛이간다.
앉아있는데 눈이감긴다 자꾸...속으로 욕이나온다.
아오피와의 첫날이었지만 이날의 나는 아기였다. 새근새근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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