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느껴본 파타야 그리고 여행-5 ✅58 리체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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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락
다행히 아침에 물이 제대로 나와서 문제가 모두 해결되나 싶었는데
아침 전투후 매니져가 힘들어 하길래 물어보니 두통을 호소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두통약을 상비약으로 가져와서 일단 먹이고 휴식을 취합니다.
원래 오늘 일정은 점심식사 이후에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다 귀국길에 오르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이트 체크아웃을 선택하고 쉬면서 상황을 보기로 하던중 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파타야 전망대를 보러
출발 하기로 합니다. 준비소리에 잠이깬 저의 파트너는 오늘 외출하냐고 물었고 나는 안간다 그러니 너도 좀더 쉬어도
된다고 하니 자기도 가겟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표정을 보니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무리하지 마라 난 괜찬다
너 쉬어라 권햇고 미안해하면서 매니저는 좀더 쉬엇고 저와 매니져만 남겨두고 다른일행들은 외출하게됩니다
몇시간뒤에 약이 들었는지 메니져는 점점 회복되었고 그러던중 저희방을 제외한 청소소리가 들리는중간에
서로 다시 라스트 빰빰을 하게 됩니다. 이게 청소기 돌아가는 소리 들으면서 하니 괜히 신경쓰이면서 묘하게
긴장감이 들더군요 매니져 또한 어제보다 더 좋은 상태로 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건 단지 스킬의 문제를 떠나서
무언가 정말 진하게 느껴지는 인상깊은 빰빰 이었습니다 전체 일정중에 이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다시
숙소에 모인 일행들 그때 소비가 무언가를 툭 꺼내 놓습니다. 바로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그 인생 캐밥입니다.
우린 시간이 안되서 못먹나 했는데 언제 기억해둿는지 그걸 사옵니다. 꼼꼼하게 신경써줘서 정말 고마웟고
다시 밝아진 매니저를 보니 중간에 어두웟던 기억들도 점점 사그라 듭니다. 그리고 돌아보게 되는 현실...
아 나 오늘 가는구나.. 순간 매니저를 보면서 속으로 울게 됩니다 젝일..이제 겨우 공들인 과실을 따먹을 타이밍인데
오늘밤 기대되는데 난 왜 오늘 가야 하나 ㅠㅠ 그리고 남은 일행들은 제가 추석때 시간이 안되는걸 알고 슬슬 그때
저를 제외한 2차 여행 티켓팅을 모의합니다 배신자들!!! 소비야 애들 배신때리면 쪽지든 뭐든 연락줘 반드시 응징한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며 소비와 아쉬운 작별의 순간을 맞이하고 저희는 귀국길에 오릅니다.
덧.
이렇게 평범하다면 평범한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엇지만... 그래도 역시 달인여행이 좋다는건 대전제로 걸어야 될 정도입니다.
첨이라 어리버리 햇던 제가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준 사장님과 소비에게 무한한 감사인사를 올리며
부실한 후기를 마칩니다. 소비야 농담삼아 내게 던진 "가이드 생각 잇니??" 라는 말
난 잘놀아서 다행이다라는 칭찬으로 느껴져서 너무 고마웟고 이미 다녀오신분들 앞으로 가실 회원분들
앞날에 모두 행복함이 깃들기 기원하겠습니다 조악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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