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개팀 장훈 여행보고서 Part.3 ✅72 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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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정의 절반이 지나고 3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ㅋ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니저 뉴와 모닝 빰빰을 치르고 거실로 나왔습니다...ㅋㅋ
으잉? 오늘 새벽부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하우스 키퍼가 새벽부터 와서 거실을 싹다
치워 놓은겁니다...거실이 완전 깨끗해져있네요...ㅡㅡ;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소비형님이 오셨네요..ㅋㅋ
우리 소비형님 저녁 늦게까지 우리를 위해 부킹 안된다는 짚라인을 어떻게든 해주시고
일정 협의를 했습니다... 협의된 일정은 짚라인 후 러시안 리조트에서 노는 걸로 잡고
매니저가 걱정되서 혹시 부킹된거 변경가능 여부를 여쭤봤습니다... 안된다네요...ㅠㅠ
혹시 몰라서 뉴의 사정얘기를 하니 소비형님이 직접 뉴와 얘기를 합니다...
근데...탈수 있다고 얘기했다네요...ㅋㅋ뭐..전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그렇게 아마존 짚라인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아마존 짚라인은 풀코스 하프코스가 있고 풀코스 진행 시 약 1시간 반에서 두시간정도
짚라인을 타게 됩니다...ㅋㅋ 그렇게 각자 안전장구 챙기고 출발하는데...뉴의 안색이
점점 않좋아지는 겁니다...ㅠㅠ 우선 한번 타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얘기하라고 하고 진행...
근데...전 중간에 쉬는 타임이 있을줄 알았는데...ㅡㅡ; 한번에 다이렉트로 진행이 되네요...ㅡㅡ;
그래서 중간에 그냥 내려가서 쉬라고 얘기했습니다...직원한테 얘기하니까...다른 경로로 이동
저는 원래 경로대로 이동...가다 보니까...갑자기 종신이는 저 앞에 지 혼자 가고 있고...
저는 아오피랑 한팀으로 움직이고 있고...순서가 엉켜버린겁니다...ㅡㅡ; 중간부터 저는
아오피랑 한팀이되서 끝까지 함께 했네요...ㅡㅡ;
짚라인이 생각보다 잼납니다...저야 뭐...매니저가 중간에 내려가서 잘 못느꼈는데...
같이 다음 코스로 이동하면서 서로 도와주고 지켜주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쉽도 많아지고
거기다 약간의 스릴과 상쾌함까지...약간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커플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즐길수 있는 일정인거 같습니다...ㅋㅋ
그렇게 짚라인을 타고 식사를하기 위해 소비형님께 연락하니 터미널 21 쇼핑몰로 오라고 하시네요...ㅋㅋ
기사에게 행선지 알려주고 터미널 21로 출발...여기서부터 저도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ㅠㅠ
제 매니저 뉴가 말도 없고 얘기해도 저 싫다고만하고..ㅡㅡ;
어떻게든 풀어 줄라다가 포기...우선 다른 일행들 피해 안가게 일정은 진행했습니다...
터미널 21에서 식사를하는데...생각보다 잘해 놨더군요...푸드코트에서 각자 먹고 싶은거
사다 먹기로하고 각자 음식을 골랐는데...젠장...하필 제가 고른게...똠양꿍 맛 볶음밥...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종신이가 주문한 볶음밥 나눠 먹었네요...ㅠㅠ
그리고 카페에서 다음 일정을 기다리는데...다들 격한 짚라인을 탔더니 마사지가 받고 싶다네요..ㅋㅋ
전 또 바로 소비형님께 연락을 합니다...ㅋㅋ 러시아 리조트에서 마사지로 변경을...ㅋㅋ
역시 우리 소비형님 안되는게 없습니다...바로 확인하시더니 헬스랜드로 예약을 바로 해주셨네요..ㅋㅋ
우리는 예약시간에 맞춰 헬스랜드로 갔습니다...ㅋㅋ 헬스 랜드 가는내내 말도 없이 그냥 이동하니
뉴도 대충 눈치 챘나 봅니다...소비형님께 연락을 했나보네요...소비형님께 우선 마사지 끝날때까지
보고 말씀드리기로하고 일정 진행... 드디어 차례가 돌아오고 마사지 받으로 갑니다..ㅋㅋ
역시 격한걸해서 그런지 근육이 좀 뭉쳐있나봅니다...겁나 아프더군요...또 그렇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소비형님께 매니저 교체를 요청드렸습니다...ㅠㅠ 근데..가슴이 아프네요...ㅠㅠ
마지막 밤인데...새로운 매니저 다시 시작해야된다니...ㅠㅠ 그때 일행들에게 얘기했습니다...
나 나머지 일정 그냥 가이드 모드로 변경할 예정이라고...근데...거기다가 제가 처음 갔을때와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처음 갔을때 낮에 다치고 매니저 교체되고
술먹다가 과음으로 매니저 버리고 방에서 자버렸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낮에 짚라인 타다가 나무에 긇혀서 다치고...매니저 교체되고...그래서 다시 일행들에게
나 술 적당히 마실거니까...권하지 말라고...ㅡㅡㅋ
그러고 숙소에와서 뉴랑 마지막 인사를하고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매니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별 기대도 없이 그냥 무사히
잘 놀다가 가자라는 심정으로....ㅡㅡ; 그리고 소비형님의 내가 만족할 만한 매니저는 힘들것
같다는 얘기까지 들어버리니 완전 마음을 접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매니저가 왔다고 마중나가는 형님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ㅋㅋ
근데...이게 웬 서프라이즈...ㅡㅡㅋ 원래 하기로 했던 민트가 갑자기 제 눈앞에...ㅋㅋ
저 순간 표정관리도 안되고 기분은 최고로 확 올라가 버리네요...ㅋㅋ
역시 우리 소비형님 절대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매번 제 기대를 100%채워 주시네요...ㅋ
근데...또 민트가 기존에 있던 매니저와도 어색함 없이 잘 노는겁니다...다들 처음 본다는데..
계속 봐왔던 것처럼 너무 잘어울리면서 즐기네요...그렇게 저는 기분이 최고조로 오르면서 술이
물인듯 마셔대고 민트도 엄청마시게 됐습니다..ㅋㅋ 근데...지금 매니저 조합이 지금가지 봐왔던
텐션이 아닙니다...매니저들끼리도 너무 잘어울리고 누구하나 뒤처지지 않고 그 텐션을 끝까지
가져가는겁니다...당연 우리 일행들도 덩달아 텐션이 올라가서 정신 없이 놀게 됐습니다..ㅋㅋ
격하게 잘 놀고 방에 들어갔는데...민트와 저는 과음을 해버린겁니다...저랑 민트는 올라올라는걸
겨우 진정시키며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서로 기대서 한참을 있었습니다...그렇게 잠들뻔한걸
민트가 씻조 자라고 깨워서 겨우 일어나 씻고 둘다 술기운에 정신없이 빰빰을하고..제대로
딮슬립을 해버렸습니다...ㅋㅋ
이렇게 3일차가 끝났습니다...
이번 저의 달인여행은 소비형님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ㅋㅋ
소비행님 사랑합니데이~~
그리고 민트가 온다음부터 제가 정신을 놔서 이때부터 찍은 사진이 확 줄어듭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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