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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9/23~9/26 모든 것이 진짜였다 : 서울이 싫어졌어 - 2일차 ✅86 사우디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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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이 시작되었군요, 다른 친구들은 일찍일어났나봐요, 저는 시차 아직도 사우디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새벽에 잠깐 잤다가 다이몬 마사지를 빙자한 저의 사심채우기를 하면서, 자다 일어나니까 11시가 넘어서 달콤한 키스와 함께 일어났습니다.

 

원래 아침을 안먹고 커피로만 아침을 시작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저 커피 한잔을 안마셨습니다. 카페인 중독이라 커피 안마시면 엄청 예민하고 짜증내는 찡찡이 타입인데, 이번 여행에서 커피가 먹고 싶다 정도가 없으면 안되라는 생각을 한적이없어요.

 

 

신기합니다.

 

 

 

아까까지만해도 순수한 쾌감, 아니면 오선생을 만나고 왔던 두사람이 배고파서 아점을 먹으로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겸, 요리사겸, 비서겸, 사관님 역활을 해주고있는 다이몬이 뚝딱뚝딱 먹을 걸 해와서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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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찡!)

 

 

 

그리고, 그냥 먹죠 평소보다 엄청 먹은거 같아요, 체력은 국력이고 식욕이 성욕이니까요. 저의 이번 여행 컨셉은 사육힐링캠프니까요.

 

 

다들 식사를 하고 준비를 맞추면 2일차 일정인 카트라이딩을 하러 출발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씻으려고 방으로 가는데 갑자기 다이몬 음악을 켭니다.

Turn on the music 그거슨 신호죠~ 빰빰!!

 

먹고 싸고 먹고 싸고는 만고의 진리죠, 그리고 일부 음악은 가사 외운거 같아요 하도 들어서 ㅋㅋㅋ

 

 

준비를 마치고 JJ차 (재보이, 옆집, 누이) 그리고 소비형 차 (저, 다이몬, 막냉이, 나나) 이렇게 이동합니다. 

뒷자리에서 불편했을텐데 막냉이에게 고마웠다고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차로 이동할때도, 그냥 갈때도 자연스럽게 샴쌍둥이 모드가 됩니다. 주물주물 러브 안전 벨트ㅋㅋㅋ  

 

 

도착한 카트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어요, 속도감도 있더군요, 맞는 헬멧이 없는 불쌍사가 있을뻔 했습니다만,

안전교육을 소비형에게 받았지만, 하지말라는 일어날때 엔진에 팔을 댈뻔했어요. 휴...;

 

가실때 하지말라는건 하면 안됩니다! 조심하세요!!

 

 

남자부 경기는 피자 내기를 하고 (나중에 알았지만 승부욕을 돋구는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레이스를 시작했는데, 

이미 소비형은 소마하 였어서 씽씽 달리시고, 제가 2등으로 달리다가 첨에 바주실때 해볼만하다고 따가다가 자꾸 이니셜D 만화의 드레프트페달식으로 누르다가 악셀, 브레이크를 같이 누른다거나 핸들을 덜 돌려서 스핀이 났습니다. 그리고 만회하다가 한번 더 스핀내서 꼴등이 되어버렸어요 흑흑흑...

 

그래도, 다이몬이 사진도 찍어주고 직선코스에서 손도 흔들어도 보고, 스트레스 해소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커플용 하는줄 알았더니 더 낮은 안전한 코스로 다시한번 이동해서 커플 카트를 탑니다.

상금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이기려고 불꽃이 장난아니던데요..;

 

출발전 위원장님께서 "남자들 핸들 건들면 반칙이다!! 자자 오른손은 옆에 잡고 왼손은 각자 여자친구 가슴으로"

(이것이, 달림픽 정신입니다.)

 

 

누이와 계속 우리는 같은 편이니까 살살 하자고 했는데, 결국 3등으로 뒤따라가다가 2등으로 올라왔었는데 다시 역전당하면서 3등을 하게 됩니다 ㅠ 다크호스 나나가 우승을 하였지만, 아무도 다치지않고 즐겁게 라이딩을 한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다음 일정은 가볍게 몸도 담글수있고, 사우나도 있는 스파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웰컴과일좀 먹고, 교관님의 지시로 몸에 초콜릿을 바르는 의식을 치룰때 '나는 오늘은 달콤하게 먹혀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꽁냥꽁냥 스크럽 해주고, 사우나도 하고 소금도 바르고 하지말았었어야 했어요 '소금바르니까 나는 삼겹살이니 바베큐해야된다' 드립을 ㅋㅋㅋ

 

다이몬이 사우나에서 땀으로 노폐물을 빼니까 기분이 좋았나봐요, 건식사우나를 하고 습식사우나로 가자고 합니다. 건식사우나 할때 있었던 다른 일반 태국여자애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꽁냥거려서 피해서 습식으로 가니까 너무 좋네요 안보여요 ㅋㅋㅋㅋ

 

다른애들은 뽀뽀만했나본데 사우나에서....저는 아까 이용했던 바베큐 드립을 이어서 꽁냥꽁냥하다가 생삽입도 하고있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안나는데 다른팀이 들어와서 화들짝 놀라서 도망나왔습니다 ㅋㅋㅋㅋ

 

흥미로웠던(?) 사우나를 마무리하는데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시원하게 오네요, 그래도 비가와도 다들 즐기고 있는 즐거운 달인여행입니다.

 

 

이렇게 웃고 떠들다보니 타이 마사지 타임이와서 다들 모여서 대기하는데 누이가 안보입니다.

 

'머지 서프라이즈가 있나?' 하고 조금 기다리는데 관리사가 한명 먼저 들어갔다고 해서 다들 한바탕 웃고 마사지를 받으러갑니다.

 

오랜 해외생활에 근육이 굳어있었는지 마사지가 엄청 아프고 안그래도 면역력이 떨어져있었는데 혈액순환이 되었는지 이후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습니다. ㅠ 이부분은 제가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했습니다, 양해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이것 저것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차를 마시면서 다이몬이랑 사진을 여러장 찍고 페로몬 야돔을 맡으면서 저녁먹으로 이동했습니다. 계산할때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앞에서 신호대기를 하고있었는데,

 

저희들이 파트너들을 백허그하는 모션을 보여주면서 꽁냥력을 과시(?)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뷔폐식 레스토랑으로 후기에도 등장하던 곳인거 같더라고요,

그전에 소비형 식당을 가기전에 잠시 들려서 김치랑 이것저것 챙기십니다. 

 

 

'형은 다 계획이 있구나?'

 

 

도착한 레스토랑은 체험해본 스타일의 식당이라 이질감은 없었는데, 재료 종류가 엄청 많고 불판이 다르더라고요 

서울식 불고기 불판 마냥 생긴 곳에 받침이 넓게 육수를 붓게 되어있어서 샤브샤브와 직화구이가 동시에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이것저것 소비형의 사랑의 쌈의식을 거친뒤 (아싸 내가 젤 먼저 먹었지롱!) 저는 옆집이하고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누이랑 다이몬이랑 엄청 잘먹네요 그와중에 잘챙겨주고요 사육제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저 간 못먹는데 이번 여행에서 평생먹은거보다 더 많은 간요리를 먹은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못먹는거도 다이몬이 주면 자연스럽게 먹더라고요. 그 호박입 같은거도 무슨 부케마냥 웃으면서 한움큼 가져오더니 다듬어서 "오빠 깊!" 이랬던거 같은데 눈치 코치로 아 육수에 안담그면 불에 타니까 넣어서 익히라는 이야기로 알아듣고 '뉘예뉘예'  아주그냥 4대강 녹조를 만들어 냈습니다.  

 

 

뜨거운데 있고, 뜨거운 불앞에 있고, 덥고 습하고, 혈액순환 되는거 같아서 컨디션이 좋지않았는데, 다이몬이 웃으니까 그냥 좋습니다.ㅋㅋ

 

끝없이 먹는 그녀가 대단하고 생각하다가, 혼자 먹으니까 사실 30분은 더 먹을수있는데 그냥 먹은거 같아요 ㅋㅋㅋ

돌아가면서 "다이몬 위너!"를 외치고 숙소로 장을 보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에서 장볼때 이것저것 사달랬다가 소비형한테 혼난 파트너들 누군지 난 봤다 ㅋㅋ

 

 

잠깐 쉬었다가 바로 저희 숙소에 모여서 그 유명한 789 주사위 게임을 했습니다.

오늘은 초대 손님이 많습니다. 사과식초님과 홍초님

(내가 봤을땐 이 형 잘 못섞음요 ㅋㅋ)

 

일단 앉자마자 1년동안 못마셨던 소주가 반가워 2샷을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테이블에 사과식초 액체괴물이 탄생되어있더라고요, 원래 영웅이였는데 나중에 빌런이 되는 그런 스토리 입니다. 본연의 향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ㅋㅋㅋ

 

마시지않기위해 모두가 사력을 다해 주사위를 던집니다 ㅋㅋ

모르면 룰은 마시면서 배우는거라고 알고있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마십니다.

 

제가 걸려서도 먹고, 다이몬이 술을 못마셔서 제가 대신 마십니다. 8인데 9인줄알고 다 마셨습니다 그냥 사과식초 한잔을....이때 약간 취할뻔 했습니다. 이를 갈다가 킹이 되었을때!! 사실 '남자위에 파트너가 앉아서 딮킾 할동안 소비형님이 이거 꽉찬 사과식초 마시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재보이가 '머 걸리면 마시면되지'에 조건반사로 '그럼 니가 마셔'라는 팀킬을 하고 맙니다. 

 

그이후로 이상하게 둘째 재보이가 더블이 잘나와 파트너 JJ와 계속 왔다갔다 / 막내랑 나나도 마시고 / 소비형도 좀 마시고 하면서 한명만 조진다는 주사위신께서 오늘은 융통성을 발휘하셨습니다.

 

그렇게 뒷풀이를 하고 각자 노래 한곡씩 하고 밤이 깊기전에 뜨밤을 빰빰빰 하러 갑니다.

 

 

 

오늘은 탐험가 컨셉입니다.

"아앗, 아, 오빠!" 

 

다이몬이 고개를 젖히고 쾌락의 신음을 놓을면서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벌주를 조금이라도 마셔서 그런지 아니면 교감이 더 쌓여서 그런지 오늘은 더욱 더 뜨거운 여자입니다. 

 

두어번 서로를 탐닉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뜨겁게 달라올라, 다리 사이가 허전하게 느껴져 자꾸만 무언가를 원하게 됩니다. 크고 단단하고 안을 꽉 채워 주는....

 

 

몸에 두드러기가 난 못난 오빠인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저를 품어주는 착한 딸릉 다이몬입니다.

 

꺼내놓은 콘돔을 다쓰고, 잠궈놓은 캐리어에 또 있긴한데 "아아...제발.."  즐기긴했는데 먼가 부족해보이는 카마그라 도핑사우디였습니다.

 

 

다이몬은 마치 '안돼, 아직 널 다 맛보지 않았어' 라는 눈빛으로 노콘도 아랑곳하지않고 저를향해 엉덩이를 튕기며 애원하는듯 보였습니다. (아니였으면 그냥 제가 하고싶었던듯 ㅋㅋ)

저는 다리를 양쪽으로 쫙 벌리고는 그녀의 허리를 놓지 않으려고 꽉 감싸 안고는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서로의 핵심이 파르르 전율하며 뜨거운 눈물을 찔끔찔끔 내뱉었습니다.

 

'헤이 벱, 아임 다이' ㅠㅠ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 다이몬의 밤이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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