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28) 축복받은 첫 여행(여상개팀) - 2일차 ✅61 s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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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눈이 떠집니다.
잠시 감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20살의 몸매와 피부란.. 절로 흐뭇해집니다.
자는 모습이 천사같네요. 자고 있을 때가 제일 이쁩니다.
눈 뜨면 자꾸 째려봐요 ㅜㅜ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먹던 블랙커피를 챙겨왔습니다.
밖으로 나와 모닝 블랙커피 한잔과 담배를 한 대 피우며 동남아에 온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어제의 나를 반성하고
최선을 다해 놀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컨트롤을 합니다.
2일차 일정은 워터파크에 가서 노는 일정입니다.
10시에 모두 출발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매니저들 중 수영복이 없는 아이들이 있어 중간에 수영복 샵에 들립니다.
비도 수영복을 사야한다 해서 섹시한 레오파드로 사라고 했더니 또 때리고 째려봅니다 ㅋ
워터파크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갑니다.
우리는 VIP로 구매했기 때문에 VIP전용 입구로 들어갑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카바나로 이동합니다. 직원한명이 음료 아이스박스 2개를 싣고 안내를 해주네요.
걸어가는 동안 눈 앞에 벨의 엉덩이가 덩실거리네요 한번씩 엉덩이를 손으로 쳐줍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놀기전에 뷔페에 가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맛은 그냥 그래요
모든 매니저가 물놀이와 놀이기구 타는데 적극적입니다. 자기들끼리 더 신나서 파트너 버리고 짝지어서 놀이기구 타기도 하네요
한국에서는 워터파크 가서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2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2시간이면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가실거면 샌들이나 슬리퍼대신 아쿠아슈즈 챙겨가세요. 자꾸 입구에서 벗고 놀이기구 타라고 해서 귀찮아서 맨발로 다녔네요.
쉴때는 카바나에 돌아와서 맥주도 마시고 음료도 마시면서 잠시 시체놀이 합니다.
그 와중에 소비형님이 장을 보시고 사진을 보내주십니다. 왠지 저것도 하루컷일 것 같은 예감이;;
4시쯤 돼서 이제 숙소로 복귀하러 워터파크 밖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매니저들 아이스크림 사주는데 벨은 여기서도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사진은 저자세로 멈춰있지만 실제로는 계속 부비고 흔들어요.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ㅋㅋㅋ
정말 워터파크에서는 연인처럼 놀아서 데이트하는 기분이였네요 오랜만에 되살아나는 감성..
숙소에 복귀해서 다들 또 샥샥 사라집니다.
저도 샥 사라지고 싶었으나 비가 잠시 집에서 옷을 챙겨오겠다고 합니다. 집도 근처라 금방다녀온다고.. ;; 나는 불타올랐는데 핰;;;;;
소비형님께서 야외에서 바비큐를 준비해주십니다. 직접 담그신 김치도 주시고 존맛.
소비형님 땀 뻘뻘 흘리시면서 고기구워주십니다. 고기 많이 먹어야 합니다.
달인여행은 체력전!!!! 체력을 보충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하.. 얘네는 그렇게 하루종일 물에서 놀고 왔는데 신나서 풀장으로 들어갑니다.
알아서 대형튜브도 꺼내와서 띄우고 우린 들어가기 싫은데 ㅠㅠ
소비형님이 우리에게 뭐라 하십니다. 너넨 왜 반대냐고 다른팀은 남자들이 먼저 들어가서 매니저 끌고 들어가는데 너네는 매니저들이 이미 들어가있는데 빨리 안 들어가냐고 ㅋㅋ
그렇게 풀장에 들어가니 어디서 또 공을 들고와서 같이 놀기 시작..
풀장 맴버는 저(스캇), 종신형, 큰형 / 벨, 잉잉, 비 이렇게 놀았네요. 애들이 큰형 놀리고 물맥이는데 신나서 더 텐션업이 되네요
그래서 큰형과 합심해서 잉잉한테 복수!
그렇게 물놀이 끝나고 또 바비큐장에 합류해서 다시 술을 먹기 시작하는데
나라가 신나서 소주까서 따라버리네요 여기서는 소비형님 주도하 소주뚜껑안에 씌여있는 숫자 가지고 하는 업다운 게임으로 또 텐션업! 또 술을 엄청 먹었네요
그리고선 하나 둘 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제 방으로 사라지며 2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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