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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12/25~28) 축복받은 첫 여행(여상개팀) - 3일차 ✅ 61 s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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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그렇게 온 체력을 쏟아부었는데도 아침 7시에 눈이 떠져버리네요

비는 아직도 한밤중인데..

일어났으니 또 모닝커피와 담배로 시작합니다.

어제는 워터파크 가느라 아침부터 일찍 움직였지만 오늘은 카트와 마사지 일정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방에서 꽁냥꽁냥 합니다.

 

점심때가 되어 점심식사를 하러 출발.

우리가 사용하는 차량이 크기는 한데 10명이 타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한 커플은 따로 앉거나 무릎에 앉혀서 가야하는 상황이랄까

첫 날은 소비형님 차량에 제 커플이 타고 다녔지만 2일차부터는 비를 제 무릎에 앉히고 타고 다녔는데 3일차부터는 비를 먼저 앉히고 제가 그 다리사이에 앉아서 다녔네요

그랬더니 어느 순간 자연스레 항상 먼저 앉고 다리를 벌리고 저를 앉혀주네요 ㅎㅎ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비에게 나 먹을 것 알아서 시켜달라고 해서 볶음밥을 시켜주네요

비는 똠양꿍을 시키네요. 타이음식이 제 입맛에 잘 맞아요.

똠양꿍도 뺏어먹고 다른 매니저들이 시킨 메뉴들도 골고루 다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먹는 중 단체 한국인 관광객들이 바로 뒤에 앉아서 식사를 했지만... 뭐 상관있나요

아재들은 부러운 눈치더군요 ㅋㅋ

 

식사 후 햇빛이 너무 쎄서 근처 아울렛에서 1시간정도 놀다가 카트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렛에서 놀고 음료먹으면서 비와 꽁냥거리니 오늘 일정시작하는 2명의 신입이 나타나네요

어색한 인사를 한 뒤 먼저 숙소가서 쉬고있겠다네요. 그렇게 두명의 신입은 숙소로 우리는 카트장으로 이동 ㄱㄱ

 

안전교육과 카트 운전법을 배운후 남자들만의 레이스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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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카트는 고장난 카트여서 중간에 그냥 멈춰버리네요

직원이 직원용카트를 끌고와 저를 시작지점까지 밀어줘서 카트 교체 후 다시 진입

이제 좀 달리나 했더니 바로 앞에서 큰형카트가 스핀을 돌면서 멈춰서 그대로 꼬라박

워후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천천히 달렸네요 ㅎㅎ

 

남자들 레이스 종료후 커플카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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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비가 겁이 엄청 많습니다. 코너링 돌면서 오빠아아아앜!!!!!! 꺄아아아아아악!!!!!!!!

자기가 브레이크랑 엑셀 핸들 다 조종하면서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네요 ㅎㅎ

 

첫 바퀴를 채 돌기도 전에 벨-동네북형 카트는 타이어 벽을 들이받고 멈춰있네요 ㅋㅋ

커플카트는 500밧의 상금이 걸려있어서 그런지 다들 열심히 운전하는데 잉잉-종신형 커플카트가 저희를 뒤에서 그냥 받아버리고 1등으로 추월하네요. 잉잉이가 돈이 걸려 그런지 표정이 살벌합니다ㅋㅋ 레이스가 종료 된 후에도 잉잉이의 흥분상태가 진정이 안되서 계속 텐션업 상태 ㅋㅋ

 

카트장에서 레이스 종료 후 맥주마시면서 쉴 때 텐션이 좋고 서로 서로 즐거운 분위기에 소비형님께서 한가지 제안을 하십니다. 여자들끼리 가위바위보해서 새로운 파트너로 교체하기

잉잉이가 고맙게도 저를 선택했네요... 근데 비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비 꼴찌해서 반반디를 선택하게 되자 비명을 지르네요 ;;ㄷㄷㄷ

계속 저를 노려봅니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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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교체는 뭐 장난이였지만 오늘 밤 다시 한번 목에 강력한 벌에 쏘일 것 같습니다.

 

이제 땀도 많이 흘렸겠다 씻으러 마사지샵에 갑니다.

샤워 후 누워있으니

각질제거제를 온몸에 바르고 마사지사들이 손으로 온몸의 때를 벗겨줍니다.

애기피부가 된 기분이네요

그렇게 때를 벗긴 뒤 마사지사들이 나갑니다

비와 함께 욕조에서 꽁냥꽁냥을 하고 마사지사들이 갖다 놓은 태국전통차를 마시며 쉬고 있으니 마사지사들이 들어옵니다.

아로마 마사지를 받고 등과 발에 맨소래담 같은 태국약을 발라주네요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복귀해서 조금 쉬다가 야시장으로 출발합니다.

 

각자 파트너와 데이트하며 술 안주거리를 사서 복귀합니다. 

데이트할 때 수박주스 마시면서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간식거리로 귀뚜라미 튀김을 먹으면서 돌아댕겼네요.

저는 오징어 구이와 꼬치 그리고 번데기와 전갈꼬치을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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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전갈꼬치를 사먹는게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여서 꼭 사먹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다 함께 숙소로 복귀해서 술자리 셋팅을 합니다.

술 안주를 사오기로 해놓고 다들 많이 사서 식사를 병행하게됬네요.

자리가 무르익을 때 쯤 오늘 새로 여행을 시작한 된 2명과 파트너들이 합류했습니다.

한명은 박아, 다른 분은 무명

닉네임 없다길래 그 자리에서 무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네요 ㅋㅋ

 

드디어 대망의 소비게임이 시작

소비형님과 그 파트너까지 있어서 14명이 게임을 하니 저는 주사위 한 3번 던졌나? 벌주는 한 번도 안마셨습니다.

그런데 비는 왜 3번이나 걸려서 마시니 ㅡㅡ;;

 

역시 이 게임은 걸리는 사람만 계속 걸립니다.

우리 비 몇 잔 먹더니 자기가 걸릴거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벌주 만들 때 양주를 못 섞게 합니다. ㅋㅋ 귀염둥이 그런다고 양주 안 따를 사람들이 아니지만 계속 바락하네요. 동네북형의 파트너 벨도 몇 잔 먹더니 맛이 가서 올려보냅니다.

그러고 얼마 안 있어 비가 화장지를 잡고 화장실로 달려가네요.. 곧바로 뒤따라가서 등 두들겨 주니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게워내네요 ;;;;

핫... 망했....

 

비를 안아서 침대에 눕혀주고 저는 술자리에 복귀합니다.

흐음.. 다시 복귀해서 보니 질투심 많은 파트너는 침대에서 뻗어있고 여기는 광란의 파티 현장... 이건 망한게 아니라 기횝니다.. 여기저기 만지고 부비고 덮칩니다.

정말 동영상을 올릴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상상 그 이상의 현장.. 동물의 왕국입니다.

 

소비형님 사진 찍고 동영상 찍으실 때 저는 형님 파트너 옷 속에 손을 깊숙이 넣고 놉니다.ㅋㅋㅋ

이 친구 흑인 태국 혼혈인데 오 탄력이 장난아닙니다. 가슴도 자연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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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동네북형-소비형님파트너-저(스캇)-카틴-큰형 이렇게 포지션을 잡은상태고

소비형님파트너는 오른손으로 제 소중이 기둥을 잡고 흔들고 뒤에서 카틴이 제 방울을 손에서 돌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런 격렬함이 나오는.... ㅋ

 

처음오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매니저들이 덮쳐줍니다. 저기 깔려있는 박아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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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와 무명 은 이 텐션 이어서 마지막날까지 계속 놀았길 바래요 ㅋㅋ

 

한명 두명 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광란의 파티가 끝난 뒤 파트너 없는 저와 동네북형

그리고 큰형과 큰형의 파트너 카틴 이렇게 4명이서 조촐하게 맥주를 마십니다.

의도치 않게 카틴의 인생사를 듣게 되네요.. 갑자기 숙연.. ㅠㅠ

 

그렇게 맥주를 마시며 있을 때 비가 내려옵니다. 게워내서 그런지 술이 완전 다 깨고 정상이 되어 내려오네요. 동네북형 표정이 더 어두워집니다 ㅋㅋㅋ

조촐한 자리도 다 끝나고 비와 올라갑니다.

 

올라가서보니 어제 수영장에서 노느라 젖어서 화장실에 벗어놓은 옷을 비가 다 빨래해서 널어놨네요. 요 앙큼한 것. 비가 더욱 더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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