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7 하노이 원정대 PART 3 (아놔 이 베트남 새끼들 일처리진짜~~~) ✅61 터미네이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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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루나형 픽업하러 공항으로 갑니다
게이트로 소비형 이랑 미유가 나가고
우리는 차에서 대기 합니다
차에서 이런저런 대화중 닉형이 아이언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린이가 말합니다 "여기 부산사람있어요?" ㅋㅋㅋㅋㅋ 그소리에 다들 빵터집니다
린이 이친구도 한국어 패치가 어느정도 되어있는데 사투리까지 알아들어요 ㅋㅋㅋㅋㅋ
닉형이 사투리 티나냐고 물으니 티난다고 합니다 아~~ 진짜 빵터졌습니다
조금있다 루나형 합류하고 드디어 신행 출발~~~~
목적지는 소비형이 이미 올려둔 리조트로 갑니다
하노이 숙소에서 약 40분정도 거리입니다
루나형 태우고 공항에서 출발한 시간이 대략 2시30분
리조트 도착시간이 3시 15분쯤 슬슬 배가 고파요~~ 아침에 쌀국수 먹고 먹은게 없습니다
빨리 들어가서 밥먹고 물놀이도 하고싶은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리조트에서 우리 예약않되있다고 못들어 간다고 입구에서 뺀찌당합니다
와~~~~~~~
소비형도 멘붕 우리도 멘붕....
일단 들어가서 메인 데스크에서 확인한다고 하니
이곳은 리조트 구경만해도 1인당 돈받는곳이라 못들어간답니다....
이싸발놈들 말이 안통합니다~~~
그렇게 차에서 약 40~50분 씨름 하다가 어지어찌 들어갑니다
메인 데스크 이 멍청한년이 예약자 명단을 못찾아요
아 무슨 80년대 수기 작성 공책 찾는것도아니고 컴퓨터로 하면서 예약이 누락되어있습니다
소비형도 빡치고 우리도 빡치고 배는 고프고 매니져들도 배고프고 힘들다고 찡찡대고....
아~~ 그냥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소비형이 소비형 핸드폰으로 에약 했던 화면 보여주고 결제한거까지 보여주는데도
못찾습니다....
아..이미 시간은 4시 넘었고...물놀이는 이미 물건너갔고 짜증지수 200%
그러다 이 멍청한년이 찾았답니다 그래서 갑니다....
근데 밑에 안내해주는애가 이런곳 없답니다....
"이건또 뭔 개소리야~~~~"
리조트 시스템이 약간 우리나라 콘도비슷한 개념입니다
크게 지어놓고 방마다 분양을 해서 분양권자들이
또 예약받아서 운영하는방식인데....
베트남놈들 일처리 진짜 뭐같이 합니다.....
그래서 다시 데스크 로 올라갑니다...
아까 찾았다는 미친년한테 막지랄 합니다....
진짜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일이 이곳에선 일어나고있습니다...
소비형도 너무 빡쳐서
그럼 지금 되는 방이 어디냐 빨리 아무방이나 줘라 하니
7,9,10 번으로 가라고 합니다
다시 데스크 나와서 7번으로 갑니다
아놔 이 진짜 죽일년 쓰면서 또열받네....
7번에 서양아줌마 있네요......
이미 사람이 있던 방 입니다......
그 쌍년 이곳으로 호출합니다....
죄송하다고 일단 10번에서 대기 합니다
이미 시간은 6시 넘깁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레스토랑에 갑니다
전골요리 주문해서 먹습니다.....
여기서도 진짜 일하는거 보면 귀빵맹이 때리고 싶어집니다...
고체연료 보충하는데 그걸 포크로 하다가 지손에 불붙어서
지랄 발광을 하고 .. 아~~~~ 진짜 답답합니다....
여차저차 해서 밥이 들어가니 아까 이빠이 였던 짜증이 조금 수그러 들었습니다
밥먹는사이 소비형은 1,2,3, 번방으로 최종 잡아서
1번 소비, 루나
2번 닉,몬난이
3번 나,큰형님
방배정을 받습니다
근데 1번에 있던 짐을 3번으로 옮겨야하는데
이미 비,녹,린이가 1번 수영장에 빠져버립니다....
지들 도 짜증났었는데 옷도 안갈아입고 그냥 빠져버려요....
다급해진 우리들 에라 모르겠다 옷다벗고 팬티만 입고 모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놀고 짐찾아서 각자방에가서 간단하게 샤워후
1번방으로 모이기로 한후에 3번으로 갑니다
가서 간단하게 샤워만하고 옷 갈아입고 1번으로 가려고하는데.....
하는데....
나는 가고싶은데......
린이가 저를.....
흑흑... 먹혔습니다.....
으샤으샤 빨리 하고 1번방으로 가야하는데 다른형님들 기다리는데....
씻을때 욕실에서 또 먹혔습니다.....
하......
부랴부랴 1번방으로 가니 우리가 제일 늦었고 이미 다른 팀들은 모여서 술한잔씩 합니다
자 드디어 시작되는 달인 여행의 묘미 7,8,9, 주사위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게 골때린게 걸린사람 계속걸립니다
소비형 보드카 계속 먹습니다...
몬난이형 계속걸립니다....
않되겠는지 눈치게임으로 바꿉니다
우리가 인원이 매니져들까지 12명입니다
제 전략 은 가만히있자.....
역시 12명이 하는거라 알아서 3~8번사이에 걸립니다
12번까지 딱1번왔습니다
뭐 한번이야 가볍게 마실수있습니다.....
눈치게임에서 소비형 또 계속걸립니다.....
큰형님도 걸립니다....
소비형 열받아서 저 술먹어야 겠다고 다른게임 하자고 합니다
저 이상하게 안걸려서 또 소비형 마십니다....
결국 게임그만하자고 해서 그냥 술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카 2병과 맥주 1박스 소주 5병쯤 마시니....
슬슬 파장입니다
각자방으로 흩어져서
자야하는데....
전 아까 2번했고 자고 싶은데...
린이가...린이가.....린이가....
하... 또 먹혔습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배가 무지하게 고파서 소비형한테 연락해서 밥언제 먹냐고 물으니 9시가지 모이랍니다....
그때가 8시쯤입니다....
린이를 깨우고 큰형님도 깨우고
린이 깨웠다가 아침에 또......
하... 슬슬 꼬추가 아파요~~~~
린이 의 조임은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물고 안놔줍니다....
이미 9시는 넘겼고 다들 우리 기다립니다
루나형,몬난이형,닉형은 이미 식당으로 갔고
저와 큰형님만 가면되는데
큰형님 파트너가 준비가 좀늦어요~~~~
여기서 제가 베트남말 하나 배웠습니다~~~~~
린이가 알려줬습니다
비이아~~~(큰형님 파트너이름) 랭~~~~~넨~~~~~~(빨리)
다같이 외칩니다~~~
비이아~~~~~렌~~~넨~~~~~~
지나가던 리조트 직원들이 웃습니다~~~~
여자저차 이제 아침을 먹을수있습니다~~~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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