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눈팅남의 베트남 3박 4일 - 에필로그 ✅ 57 한방에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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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이 재미 났던 3박 4일을 풀자면...진짜...
일단 시작이 반이니....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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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짓말 안치고 눈팅만 2년....
간다 간다하다가 하고 못가다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냅따 지른 달인...
혼자가지는 못하겠고해서 일단 일행부터 모았습니다.
행님1이 조인합니다. 아고고~ 감사합니다...
어디갈까요?? 태국? 벳남??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에 벳남으로 결정~!! 뱅기표도 빼박으로 빠지지도 못하게 예매하고 다음 타자 등장을 기다립니다.
동생1... 쪽지가 왔습니다. 다 찼냐고... 그럴리가요~ 뱅기표 끊고 오심 조인시켜 드릴께요라고하니 몇일 고민하더니 끊고 조인함...(저도 사람인지라...확실히하고 싶어 그런거에요...)
4명이서 가고 싶어서 한명 더 모집하는데 행님2 한테서 쪽지옴...동생1한테 했던대로 똑같이 이야기했더니...고민도 안하고 바로 끊고 조인함...(이형님은 빠꾸가 없어...대단한형님...)
이렇게 형님1,2, 동생1 and 저 이렇게 4명의 파티가 완성이되고 빨리 비행기 탈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파티 만들어지고 여행가기 전까지 여행에서 어떻게 놀지 엄청난 논쟁이 오갔지만 뭐 즐거운 여행을 위한 진통이라 해두죠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이틀.....D-1.......
루이스 : 안녕하세요~ 내일 오시는분들이시죠??
저 : 아~ 네 안녕하세요??
루이스 : 혹시 찾으시는 분 있으세요??
저 : ................................저 혹시 저의 단톡방에 조인시켜드림안되나요??........(워낙 민감한 사항이라...ㅎㄷㄷ;;)
루이스 : 아.. 네...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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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님이 조인되셨습니다)
저 : 형님들......매니저님 오셨습니다.....이제 할말들 하세요.....
(거의 동시에 두 형님)
형님1 : 아~ 그러니까 전 A파트너고.....이렇고 저렇고 ㅁㄴㄹㄷ;ㅗㅁ너롬너ㅗㅁ더ㅏㅗㄴㄹ머;ㅣㅏㅗㅁㄴ더;ㅣㅗㄹㄴ미ㅏㄹㄴ;ㅏㅣㅁ러;ㅣㅏㄴㅁㅇ런두.....되나요??
형님2 : 저는........B파트너고 안되면............ㅁ딞ㄴ;ㅣㄹ단;마ㅣㅓㄹㄴㅁ;ㅏㅣㅓㄹㄴ;ㅏㅣㅓㄴㄻ;ㅣㅏㅓㄷㄹ;ㅣㅁ나ㅓㄹ;ㅣㅏㅓㄴㅁㄹ;ㅣㅏㅓ..가능할까요??
동생1 : (잠수)
루이스 : ..........네?? ...=_=;;;
저 : 하하하하...;;;; 형님들 저희 인사부터 일단...급한건 알겠는데....ㅎㅎㅎ
형님1 : 아 맞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있잖아요~ㅁ;ㅑㄷ;ㄻㄴ;ㅣㅏ런매ㅑㄹㄴ둠ㄴ;ㅣㄴㅁㄷ;롣넘ㄴㄹ;
저 : 하하하.....형님 PlanA안되면 제가 선택권 가지기로 했잖아요~!!! 저는ㅁ;나ㅣ럼;ㅣ나덜;ㅣㅁ널;ㅏㅣㄴ멀;ㅣㅏㅓㄴㅁㄹ;ㅣㅏㅓㄴ...이런스타일좋아해요...되죠??....
형님2 : 전 그다음으로.......미;ㅏㄹ;ㅣㅏㄴ먿ㄹ;ㅏㅣㅓㅁㄴ;ㅣㅏ럼ㄴ;ㅣㅏㅓㄹㄴㅁ;ㅣㅏㄹㄷ;ㅣㅓ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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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상황은 정리되고 파트너선정으로 불타올랐던 D-1 밤이 그렇게 끝났습니다. (동생1은 텔레그램 뒤늦게확인하고 선택했어요~)
다음날 아침...
놀러가는 당일 전날에 이사를 한터라 집은 난장판이지만 다 내던지고 옷가지만 챙겨서 꿈의나라 벳남으로 여정을 시작합니다.
공항버스타고 중간쯤오니 텔레그램이 나좀봐달라고 머리에 숫자를 올리고 있었죠...형님들 도착하셨나보네~
버스에서 내려 형님들이 계신곳에 찾아가봤습니다.
듀근듀근....채팅으로는 엄청나게 이야기 해봤지만 그래도 첫만남이라 긴장되더군요...
형님1 : 그 K13 옆 대기실에 흰모자 쓰고 앉아있어 딱보일꺼야~
형님2 : 빨리와~ 우리는 만났어~
저 : 네~
갔는데 흰모자 쓴사람이 한명 보이더군요
그럴듯해보이는 흰모자쓴분한테가서 조심스레 말을 걸었죠...
저 : 저 혹시....(손가락으로 핸드폰을 가르키며...)
그냥여행객 : (이어폰을 빼면서....) ???? 네???
저 : ..............죄...죄송합니다아~~~ ( ..........Run...............)
(통화중...)
저 : 형님~ K13맞아요?? 흰모자 쓴분 한명있는데 형님아니던데?? 다른곳아니에요??
형님1 : 어? 맞는데?? 여기야~~ 여기~
저 : (두리번두리번) 아~~~ 형님~~!! K23 앞에라고해야죠 그럼 ㅋㅋㅋㅋ K13이라고해서 저 앞에 사람한테 말걸었잖아요~~
형님1 : 아 그래?? ㅎㅎ 내 눈앞에 K13이 보이길래...ㅎㅎㅎㅎㅎ
그렇게 형님1,2를 만나고 더 기다려서 동생1과도 만나니 우여곡절끝에 다 만났습니다.
이제 그렇게 저희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혼잣말1,
참 대단하죠?? 쌩판 모르는 형님 동생들과도 여행을 할수 있다니...ㅎㅎ달인아니였으면 평생 못만났을 만한 인연인데...ㅎㅎ
이게 달인여행의 묘미아닌가 생각됩니다.
혼잣말2,
달인사장님, 저 가따온사람인데 등업부터 시켜주세요~ 저기 등업되야 볼수있는것들이 너무 궁금해요~ㅎㅎ
나머지 이야기들은 얼른써서 올리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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