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28 하노이 원정대 후발대 - 신행프로젝트 3부 (신부들의 저녁식사) ✅59 루나르도문
본문
1. 신부들의 저녁식사
하노이로 돌아오는 길에 저희는 목욕탕 근처에서 하차 (바로 앞에서 내리면 매니저들이 눈치 챌듯하여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차)
매니저들은 장을 보러 출발
소비가 빅씨에서 장 보라고 했는데, 빅씨는 맛이 없답니다. (오늘의 쉐프 미유의 말)
시장에 가서 장을 봐왔네요.
미유의 주도하에 매니저들이 이것 저것 베트남식 요리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이름 모를 생선도 굽고
테이블에는 다 못앉아서 바닥에 쫘악 펼칩니다.
바닥에 12명이 옹기종기 모여 신부들이 차려준 베트남 가정식을 먹습니다.
한국 입맛에는 잘 안 맞을 수 있지만, 다들 신행 후 신부들이 차려준 밥을 맛있게 많이 먹었네요.
배도 부르고 다들 피곤도 하여 이른 시간에 각자 방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후발대로 합류하여 다른 숙소로 소비와 함께 이동합니다.
2. 카약의 후유증 (평소 운동 좀 할껄)
소비와 간단히 맥주 한캔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쉴 준비를 합니다.
저녁도 맛있게 차려줬는데 그냥 자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빰빰을 시도합니다.
미유의 특징이 체위를 자주 바꿉니다. (오빠 첸지, 오빠 첸지)
카약 후기에 보시면 허벅지 땡겼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때 풀어줬어야 했습니다.
한참 절정을 향해 달려가며 미유가 "오빠, 첸지' 하여 자세를 변경하는데...
허벅지에 쥐가 납니다...
미유 : 오빠, 괜찮아? 괜찮아?
나 : 으...응...괜찮아...근데 빰빰은 자고 나서 다시 해야겠다...
미유 : 흐잉~ (허벅지를 주물 주물)
허벅지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미유 잘 달래고 그렇게 팔배게를 하고 잠을 잡니다.
3. 미유야 집에 언제가?
다음날 선발대 중 아침 일찍 출발하는 팀이 있어 그쪽으로 건너가기로 합니다.
소비한테 연락이 와 커피 한잔 하러 넘어오랍니다.
미유와 손붙잡고 건너갑니다.
가는 길에 커피숍에서 소비가 발견하고 불러서 들어가니, 일행들만 있습니다.
다른 매니저들은 다 갔다고 합니다.
일단 커피를 사들고 올라가서 먼저 출발할 2명 보내고 남은 인원들 밥먹으러 갑니다.
미유 집에 갈 생각을 안합니다.
같이 한식당으로 아침 식사 하러 갑니다.
터미네이터 후기에도 나왔듯이 한국인 사장님 말 엄청 많이 합니다.
한식은 맛있었는데 미유 입맛에는 잘 안 맞았나 봅니다. (밥하고 된장국 정도만 먹고 마네요)
마지막날 파트너도 미유로 하였기에 집에 보내고 저녁때 와야 하는데 갈생각을 안하네요.
일단 미유를 먼저 집에 보내야 했기에 숙소로 들어가서 미유 짐 챙기고 택시태워서 보냅니다.
(가라고 말 안했으면 계속 붙어 있을 분위기 ㅋ)
본진으로 가서 오후 일정을 짭니다.
오후에 변마를 가기로 하고 이전 다녀오신 분들이 얘기한 5번을 도전하기로 합니다
5번에 대한 이전 분들 말을 잠시 써보면,
5번 만나면 죽습니다 ㅜㅜ 똘똘이가
제가 체력이 바닥일떄라서 5번만나고 담날 아침까지 똘똘이가 외출했습니다 ㅎ
5번언니 컨셉은 미친뇬 컨셉인것 같아여 ㅋ
아무래도 제가 오늘 미친뇬을 본거 같습니다...
말로는 다 설명드리기 힘듭니다. 오셔서 만나실수 있기를 ㅋ
등등 가기 전부터 5번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똘똘이 가출할 각오를 하고 초이스 합니다.
미유에게는 미안하지만 똘똘이 가출하면 손만 잡고 자기로...
소비가 터미네이터 그랩 불러서 태워 보내고 닉과 저는 오후 일정하러 출발합니다.
오후 일정 및 마무리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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