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폭스] 늙고병든 여우의 베트남 방문기 2편 ✅38 올드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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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이른 아침 눈을 떠보니 옆에 이쁘장한 언니가 새근새근 자고있군요!!
그냥있을 여우가 아니죠!! 곤히 잠든 언니를 괴롭히며(?) 2차전을 치룹니다. ㅎㅎㅎ;
그러고는 숙면모드로...... 피곤합니다.
8시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떠보니 출근준비를 끝낸 “나”언니 침대옆에 앉아 저를 보고있군요!
루이스님의 조언대로 소정의 팁을 손에 꼬옥 쥐어줍니다.
배웅을 하러 나와보니 앙마다의 파트너도 나와 있네요!! 현관에서 작별포옹을 나누고 배웅은 앙마다가...
루이스님이 다음 일정을 위해 숙소로 오시고 아침식사를 위해 근처 쌀국수 집으로 이동합니다.
쌀국수 외에 이것저것 많이도 시키신 루이스님 “목표는 하루 1kg 증량입니다” 후덜덜!!
안되요 ㅠㅠ 어떻게 뺀 살들인데....
배불리 먹고 숙소에서 휴식후 소비님께서 소개해주신 걸그룹 언니들 만나러 출발~~
두근두근 잠시 걸그룹 언니들 출근사항을 체크한후 입장합니다.
두명의 걸그룹언니들 입장!! 어리둥절한 저를 보고 뭐가 좋은지 까르르 웃으면서 제옷을 한꺼풀씩 벗기네요
먼저 스팀사우나에 들어가 땀을 낸 다음에 욕조로 이동 전신을 씻긴후 안마 베드로 이동!
서비스 들어 갑니다요~~ 온 몸에 오일(?) 바른후 바디를 사정없이 타줍니다.
뒤집어 또 바디를 타면서 한언니는 가슴을 한언니는 똘똘이를 괴롭혀 줍니다. 이게 2:1 의매력이죠
아침에 한발뺀후라 힘들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걸그룹 언니들 바턴 터치를 하며 이끌어 냅니다.
환상적인 걸그룹 언니들과 작별하고 출출함을 잊고자 루이스님이 추천하신 반미를 먹고 서호 호수관람
을 합니다. 별거 없습니다. 유명하다는 성당도 가봅니다. 흥미 없습니다. 야시장도 가봅니다. 다리 아픕니다
맥주거리에 왔습니다. 힘들어서 먹기도 싫습니다. 루이스님께 그냥 저녁 먹으러 가자고 떼를 써봅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와서 쇠고기 스테이크와 와인을 배터지게 먹고 오늘의 파트너 마이양을 만나러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에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 제 파트너 “마이”와 앙마다 파트너 “하” 양이 같이 들어오는군요
첫날은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못즐겼지만 둘째날인 만큼 제대로 즐기리라 마음을 먹고 맥주 한잔들이키며
교감을 쌓아 봅니다.
역시나 한국어 패치가 덜된 상태라 조금은 어색하지만 장소를 옴기면서 다른건 필요 없죠!!
베트남 여성들은 특히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네요!! 샤워후 수건으로 온몸을 칭칭 감아 총총걸음으로
침대로 와서 바로 불을 꺼버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더듬더듬..... 목표물을 찾는
보물찾기 놀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한가지!! 첫 파트너 “나” 둘째날 파트너 “마이” 공통점은 직업이 있었다!
1차전이 끝나면 바로 “오빠 슬립~ 피곤해” 였습니다. 아침에도 일찍일어나 출근을 한다는......
하지만 한번으론 절대 안되죠!! 새벽에 졸린눈을 비비며 2차전을 해야만하는 저입니다.
둘째날 까지 쓰다보니 제가봐도 참 재미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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