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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節(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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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추석)이 다가오는데

生前(생전) 찾음길은 사라져버렸다

당신의 고향에 잠드신 자리

死後(사후) 단 두번 찾음걸음을 하며

道理(도리) 운운은 矛盾(모순)이지만

'기다리고 계실게다' 慰安(위안)하며

찾음해야 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無意味(무의미)하게 흘러가고

돌아보는 마음은 헐겁고 씁쓸하지만

그저 한잔 술로 달래킬 뿐이다..

 

하루를 위해 하루를 살고

하루를 위해 하루가 죽는

境界線(경계선)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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