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재방문! 9월 23~26일 2인 후기 (2) ✅ 99 김멍
본문
자 하루에 하나씩은 감질맛 나니 오늘은 한번 두 개씩 써보도록 할까요~
둘째 날 이야기,,,
간만의 운동인지라 (그것도 격한 운동 ㅋㅋㅋ)
아침에 한 번에 일어나지 못하고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린이는 아니었던지라
12시 해가 똥꾸멍까지 오르고 나서야 간신히 기어나와
미소 가이드가 미리 준비한 아침 식사를 그제야 먹게되었습니다
메뉴는 찰밥+각종 꼬치
이때부터 느꼈습니다, 아 메뉴는 내가 고르지 말고
그냥 챙겨 주시는대로 먹으면 되겠구나 ㅋㅋ
어쩜 그리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알아서 골라주시는지
아 그리고 미소표 김치 요건 꼭 챙겨 드셔보세요
배추김치, 파김치
크~ 정말 한국 한 번 안와본 미소가이드가
태국의 재료들만 가지고 어찌 이 맛을 낸것인지 진짜 예술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태국의 날씨가 좋다 = 해가 없다, 근데 비는 안온다)
그래서 마리짜리 사우나,스파 (러시아식)를 방문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에, 외부로 연결된 사우나, 노천 스파까지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우나 시설이었습니다.
수영도 하고 스파에 지졌다가, 사우나 들어가서 피로도 풀고
무엇보다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편햇고
맥주한잔 하면서 물놀이, 스파를 모두 즐길 수 있는데다
리조트인지라 식사도 함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잠을 잔 바람에 ㅋ
일어나서 이동하여수영하고, 사우나하고, 스파하고,
맥주 한잔 , 밥먹고, 또 수영하고 이러고 나니
벌써 시간이 5시로 가고 있었습니다
카틴은 집이 근처라 스파에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이제 드디어 누이를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ㅋㅋ
사실 첫날은 몸을 좀 사리고 있었거든요
카틴과 꽁냥꽁냥한 모습을 최대한 다이몬에게 들키지 않으려 했습니다
매니저들이 한국과는 다르게 질투도 심하고 (으이그 귀여운 지지배들)
무엇보다 누이 매니저와 다이몬이 엄청 친했기 때문에 ㅋㅋ
(매니저들 친한 것 까지 맞춰주시는 소비형님.. 역시 당신의 능력은 어디까지 입니까..)
분명 다이몬이 누이에게 이를거라는 믿음에
아직 얼굴도 못본 누이에게 괜한 미움 받기 싫어서(?)
누이는 마사지샵에서 바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마 파타야 자유여행으로 가신 분들도 알고 계실텐데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중이시기도 하고
오랫동안 달인과 단골 파트너쉽인 아킬레스 스파, 마사지샵이었구요
아무래도 하루 늦게 만난만큼
욕조에 들어가 꽁냥꽁냥 하면 누이와 급속도로 친해지라는
소비형님의 깊은 뜻이 담긴 배려였지요
아니나 다를까 마성의 거품 목욕은 효과가 굉장했습니다 ㅋ
처음 만난지 30분 되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친밀감을 발휘 할 수 있었고
누이 성격 자체도 워낙 사람 좋아하고 살갑게 부비는 스타일이라
마치 어제부터 함께한 느낌이었더랬죠
정말 거의 만나자마자 서로 거품으로 보들보들 보다듬어 주다보니
어느새… +_+ 불끈불끈 ㅋ
급 진전되어 ㅋ 샤워부스로 넘어가 함께 일을 치를 분위기 였는데
앗.. 직원분이 샤워 할 시간이라고 다과를 가지고 오시는 타이밍에 막혀버렸습니다 ㅠㅠ
(원래는 직원분이 들어오시면서 샤워하라고 해 주시는데
속된말로 지들끼리 꼴려서 알아서 샤워하고 있었던 ㅋㅋㅋ)
둘이 한바탕 웃어 제끼고나서야 아쉽지만 그 아이들(?)은
이따가 밤에 침대에서 인사하기로 기약하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누이는 차를 가지고 와서 저는 누이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운전하면서도 제 물건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_+
정말 누이는 항상 세워두고 싶어합니다 (뭘?ㅋㅋ)
옆에 있으면 계속 만지작 만지작 ㅋㅋㅋ
누가 안보면 계속 만지작 만지작 ㅋㅋㅋ
푼수 같이 웃어 넘기곤 또 다시 만지작 만지작 ㅋㅋㅋ
그렇게 뮤직캠프란 곳으로 갔는데
밥 먹기 전에 후기에서도 몇번 나왔던 곳을 들렀습니다
새우 낚시 체험하는 곳인데
단순히 새우 낚시해서 가져가고 뭐 거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잡힌 새우 무게의 소수점 둘째자리 숫자 홀,짝을 맞추는 배팅도 함께 진행하는 곳이었습니다 ㅋㅋㅋ
다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돈을 따 오신다던데
저와 누이는 자본금 몽땅 다 날리고 말았네요 ㅋㅋㅋㅋㅋㅋ
패인은 아무래도 소비형님 옆에 앉은 아저씨가 다 맞추셔서 ㅋㅋㅋ
소비형님은 그 아저씨가 중얼거리는대로 배팅하고
저와 누이는 소비형님과 반대로만 걸었더니 ㅋㅋㅋ 망했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신나게 웃고 떠들다보니 이제 저녁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뮤직캠프라는 곳을 구글 찾아보시면 아마 익숙한 사진을 찾으실 수 있는데
한국에서나 보던 그 불고기판!
가운데는 고기를 굽고 가장자리는 국물을 자박하게 끓여먹는
그 불고기판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뮤직캠프에서는 그 판을 가지고
가운데는 돼지고기(주로 삼겹)을 굽고
가장자리에 샤브샤브와 같은 육슈, 야채, 해물을 넣고 끌이게 되는데
점점 육수가 끓고 가운데에서 구운 삼겹살 기름이 육수로 흘러들어가면서
뭔가 고소하고 담백한
해장과 동시에 술을 먹을 수 있는 끝내주는 안주가 되었습니다.
술과 맛있는 안주, 거기에 빠질 수 없는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아주 그냥 꽁냥꽁냥~ 먹고마시고~
더 할 나위없던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때 덜 먹었어야 또 들어와서 한 잔 했을텐데 ㅋㅋㅋㅋ
안주가 맛있으니 오래오래 먹느라 뭐 숙소 들어가서
술 생각이 안들정도였거든요 ㅋㅋㅋ
시간도 오래되었고 숙소 도착하니
역시 누이! 샤워부터 하자고 하네요,
누이는 혼자 씻지 않아요. 항상 같이 ㅋㅋㅋㅋㅋ
씻고나니 부끄부끄하게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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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는 혼자 씻지 않아요. 항상 같이 ㅋㅋㅋㅋㅋ
씻고나니 부끄부끄하게 있다가
한 잔 할까 싶어 제가 옷입고 나가려고 하니
냉큼 손을 잡더니 얼른 한번 하고 가라고 ㅋㅋㅋㅋㅋㅋ
얼른 하고(?) 이제 한 잔하러 나가볼까? 했더니
저 빼고 이미 다들 취하고 계셨어요 ㅋㅋ
음? 저는 짧게 끝냈습니다만? ㅋㅋ
아쉽지만 보드카만 살짝 먹고
(이때 참 진솔한 이야기 많이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누이가 기다리는방으로 다시 복귀!
그렇게 또 둘째 날 밤이 저물어 갔습니다
아니 누이! 잠좀 자자 ㅜㅜ 자꾸 만지면 다시 일어나잖아!! ㅠㅠ
이때 누이의 몸매를 처음 봤지만
어후..
대단
예술 그 잡채
웨이트도 열심히하고, 요가로 단련되었습니다
거기까지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크…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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