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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1/29~2/2, 1인 4박5일) 첫사랑 같은 달인여행 후기 5 ✅ 99 김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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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날 ㅠㅠ

 

일찍 잤다고 일찍 일어날 줄 알았으나 ㅋㅋ

사람 습관이 어디 가나요 ㅋㅋ 역시나 또 느즈막히 일어났더랬죠 

 

이날은 족발덮밥을 아점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 

정말이지 매번 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오늘은 애플이 오후에 돌아가고 저도 저녁 8시반쯤 방콕으로 출발을 할거라

간단한 일정으로 오후를 때우고 형님들은 저희가 돌아간 다음에 다른 신나는(?) 일정을 즐기시기로 하신것 같습니다

 

아마 조심스럽게 예상하건데 패티쉬 클럽 '캐슬'을 한번 체험해 보시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ㅋㅋㅋ

 

약간 제가 애매한 시간에 공항으로 가서 형님들 일정도 애매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정말 편의상만 여기 후기에서나 형님들이라고 호칭하였지만 

두 분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낸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아점을 하고 간단하게 맥주 먹으면서 스파를 하기로 숙소 근처에 사우나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신기한것이 사우나도 가능 식사도 가능 맥주도 가능 심지어 휘트니스도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하는 누이는 피트니스를 보자마자 바로 운동하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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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 먹으면서 형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향기나는 소금를 가지고 사우나 들어가서 애플과 함께 서로 마사지도 하면서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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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사우나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는 찰나
 

사실 몇일째 작은형님께서 달인 리뷰에서 필수요소로 항상 등장했던 '인생 케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기에

오늘은 한번 케밥 아줌마가 장사하러 나왔는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상호명이 인생케밥은 아니고 ㅋㅋㅋㅋ 이 아주머니 굉장히 랜덤하게 장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이날도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직접 가봐야 장사 하는지를 알 수가 있더군요 ㅋㅋ

전날인가도 한번 시간이 안맞아서 실패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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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노란트럭)
 

과연 터키도 아닌 태국에서 먹는 케밥이 어떤맛일지,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고 케밥을 한입 물었는데

 



 

 

 

음!?

 

 

 

 

이.. 이것은?

 

 

 

 

 

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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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더더기 없는 소스 조합에 환상적인 비율의 배합이었습니다

어떤 소스인지 뻔히 알것 같으면서 비율을 몰라 구현할 수 없는 그 맛?

재료도 대단히 특별하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치킨케밥인데

정말 군바리 시절 이태원에서 먹었던 그 케밥보다 정말 딱 5~6배 정도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그사이 애플이 돌아갈 시간은 다가오고 ㅠㅠ

돌아가기 전까지 정말 둘이 방에 틀어박혀서 꼭 끌어안고 있었네요 ㅠㅠ

 

그렇게 시간이 되어 애플이 돌아가고 쓸쓸한 홀애비 마냥 방에서 짐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소비형이 가뜩이나 우울하게 방에 짱박히지 말고 적적한 마음이나 달래자고 불러내셨습니다 ㅋㅋ

 

형님들 돈 따서 공항에서 맛있는거나 사먹어

 

이렇게 다시 벌어진 섯다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 아쉬웠던 8500바트로 달성하지 못한 1만바트

결국 2000바트 추가하여 기어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ㅋㅋ

 

형님들이 한화로 주셔서 공항에서 맛난거 사먹었구요ㅋㅋ

 

 

그렇게 이번 달인 여행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ㅎㅎ

아직도 파타야가 아른아른 ㅠㅠ

 

다음글은 총정리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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