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 12/13)나홀로 힐링 여행 - 1일차 ✅ 청양고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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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 올릴테니~ 재밌게들 봐주셔요~~
매일 눈팅만 하던 저.. 하지만 눈팅보단 경험이 좋겠다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깨비님의 팟에 껴서 가려했는데.. 사정상 못가게 되어 혼자 가게 되었네요 ㅠ ㅠ )
하여 예약을 하고 태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추웠는데 태국은 역시 생각대로 덥네요~
양치질도 할겸 나와서 화장실을 갔다와서 달사님께 도착문자를 드렸죠~
나 -“사장님~ 도착했습니다~ 근데 피켓이 안보이네요!?”
달사님 - “피부가 까맣고 머리짧은 기사 안보이시나요?”
나 -“네~ 찾아봤는데 안보이네요;;”
여기서 아차.. 3번 게이트 앞에서 찾아야하는데.. 전 그냥 나오는데로 10번게이트 앞에서...
3번 게이트에서 다시 찾으니 안보여서 전화를 드렸죠~
나 - “ 사장님~ 기사님 안보이는데요~~”
달사님 - “전화해볼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실래요?”
하며 전화 끊는 순간.. 바로 뒤에 피켓든 기사님이 있으시더군요;;
성격이 급하면.. 이리 된다는걸 새삼느끼네요;;
기사님이 친절하게 목마를걸 예상하고 물을 사주시면서 차를 타고 파타야로 떠납니다~
기사님이 원래 빨리 달리는 편인데 오늘은 천천히 간다고 하셔서 보니..
완전 카레이서이시더군요.. 우리나라랑 운전 좌석이나 방향이 달라 적응이 안되던터에..
씽씽~ 잘 달리시는 기사님.. “기사님~ 천천히~ 천천히~ ”
천천히란 말을 안하면 좀 밟으시네요 ㅋㅋ
어쨌든, 풀빌라에 도착을 하였는데.. 후기에서만 보던 사건이..!!
열쇠가 없어요..... ㅠ ㅠ
나 - “사장님.. 열쇠가 없는데요!?”
달사님 - “입구발판 밑에 없던가요?!”
나 - “네.. 발판이 하나밖에 없어서 더 찾을 수도 없는....”
알고보니 청소아주머니가 잘못아시고 사장님 댁에 열쇠를 가져다 놓으신....
그래서 사장님 다른팀 챙겨주시다 급하게 넘어오시게 되었죠~
의도치 않게 사장님과의 조우가 빠르게(?) 이루어졌죠 ㅋㅋ
사장님을 처음 뵙지만.. 후기에서 보면 무섭게(?) 생기셨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약간은.. 쎄보이시긴 해요.. ㅎㅎ)
일정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아침점심을 안먹어서 배가 무쟈게 고팟죠..
하여 태국에 왔으니 태국음식을 먹고 싶다 말씀드리니 바로 기사님과 함께
파타야 현지 식당으로 갑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니 바로 음식이 나와서 좋네요 ㅎㅎ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사장님이 식당으로 오십니다~
파트너 올 때까진 시간이 많이 남아 시내 구경을 좀 하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마사지를 2시간동안 받는다는데.. 비행기를 오래타서 그런지 마사지가 엄청 땡겼거든요..
근데 2시간 받는다니.. 괜찮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마사지 받으러 입장~
들어가니.. 어머나?! 2시간동안 받으면 죽을거 같은(?) 비주얼의 마사지사가 입장합니다..
그러자 잠시 뇌리를 스치는 사장님의 한마디!!
달사님 - “아프면 ‘잽’이라고 하세요, 태국말로 ‘아프다’에요.”
끝날 때까지 왠지 잽을 엄청나게 외칠 거란 생각과는 달리..
마사지를 하시는 분이 힘드신가봐요..
덕분에 안아프게(?) 마사지를 잘 받은..
이게 2시간 동안 받고 다음 사람을 바로 이어서 하는거라 엄청 힘든가봐요..
2시간 동안 사람 주물러주고 하는게 진빠지는 일인건 알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첫날 마사지 강추!!입니다~
비행기에서 받은 피로와 차로 이동하던 피로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어요!!
아무튼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풀빌라로 이동!!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었죠~
첫날 저녁은 치킨과 함께!!
파타야에서 오래된 치킨 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맛도 괜찮고~ 소주 안주로 치킨 좋아요~!!(개인적으로 치맥보다 치소가..ㅋㅋ)
이야기를 하다보니 파트너가 오네요~~
파트너는 팸미입니다~~(사이트엔 팸리로 되어 있는데 자기 입으로 팸미가 맞다네요;;)
첫 인상은 다른 후기들과 마찬가지입니다~
화장한 얼굴은 프로필 싱크로율 높습니다~ 하하~
팸미는 소주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친구더군요 ㅎ
여기서 잠시 사장님 이야기를 하자면~~
전에 후기를 읽다보니 사장님이 인생상담 같은걸 잘 해주시는거 같아서
이런 저런 상담(?)을 많이 하고 온거 같아 좀 후련했네요~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장님과 한참 이야기를 하다 보니 팸미가 심심해 보이는거 같아
말도 걸어주고 소주를 한잔씩 먹기 시작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소주를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먹다보니 취기도 올라오고~ 사장님 스리슬쩍 빠져주십니다~
다른 후기를 보고 정말(?) 그러한가 싶기도 한 밤일이 시작 되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후기 사실입니다아... 하아..
제가 체력적으로 저질(?)이긴 하지만.. 감당 안되네요 ㅠ ㅠ
완패입니다아.. 특히.. 팸미가 올라가면.. 진짜 감당안되더라구요 ㅠ ㅠ
이렇게 다음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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