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 12/13)나홀로 힐링 여행 - 2일차 ✅ 청양고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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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역시나.. 시차가 있다보니 눈뜨니 태국시간으론 6시도 안되네요..
실컷잤다고 생각했는데 ㅠ ㅠ
옆에서 팸미가 자고 있습니다~
음..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용기를 내봅니다.. 여차여차 아침의 거사(?)를 치르고~
한숨 더 잡니다~
비록 반나절 정도를 같이 있었지만 다른 후기에서 보셨듯이 파트너와의 소통이 많아야 합니다~
이야기를 많이 해보니 한국말도 어느 정도 많이 할줄 알고~
성격도 잘 앵기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술을 먹으면 덤빈다고(?) 하는 말.. 맞습니다.. 그래서 밤일이 무섭습니다..ㅠ ㅠ
근데 소통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냥(?)도 잘 덤빕니다;;
2일차는 점심은 사장님이 사다주신 밥을 주섬주섬 챙겨먹고~
하루종일 풀빌라에 있었습니다~
왜냐? 정말 컨셉 자체가 ‘난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냥 쉴란다!!’ 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쉬는 날도 제대로 없이 일만 해와서 정말 미치도록 쉬면서 힐링하고팟어요..
하여 점심먹고 풀빌라에서 사장님 오실때까지 꽁냥꽁냥을 하고 있었드랬죠..
사장님이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고 하니 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 ㅎ
하지만 컨셉대로 전.. 쉬는게 좋아요!!
그렇게 풀빌라에서 에어컨 바람 살랑살랑~ 쐬어가며~ 파트너와 둘이 꽁냥꽁냥 해가며~
이런게 지상 낙원이 다를바 없죠.. ㅎㅎ
꽁냥거리다가도 한번씩 팸미..이야기 합니다..
팸미 - “오빠~ 오늘 못자!!”
나 - “으응??! 아니야.. 동생이 피곤하대..”
팸미 - “안돼~ 안돼!!”
나 - “동생이 못일어난대 ㅠ ㅠ”
밤일도 좋지만 난 쉬고 싶다고!!!!
그냥 꽁냥거리는게 좋은데.. ㅠ ㅠ
그러다보니 저녁이 되어 사장님 오십니다~
오늘은 풀빌라에서 바비큐 파뤼~!!!!!!!
통삼겹이랑 이것저것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십니다 ㅠ ㅠ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죠 ㅋㅋ
아참! 사장님은..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술을 못드셔요 ㅠ ㅠ
그래서 저희와 술자리 하실땐 물로 술잔을 채우신...
술에 물탄 듯~ 물에 술탄 듯~ 이런 느낌!?
그렇게 바비큐와 술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드랬죠~
그리고 사장님을 살짝 불러 말씀을 드리죠..
나 - “사장님.. 저 내일 밀착빼도 될까요?”
달사님 - “왜? 파트너랑 무슨일 있어?”
나 - “아뇨.. 그게 아니고 내일은 그냥 생각도 정리할겸 사장님께 말씀드린 사진찍는 관광좀 하려구요~”
달사님 - “그럼 팸미 밀착만 빼줄까?”
나 - “아뇨.. 바꾸면 안될까요..!? 밤이 무섭슴니다...”
네.. 그렇습니다.. 무서워서 바꾸기로 했드랬죠 ㅠ ㅠ
그렇게 얘기가 되고.. 술자리가 끝나고 다시 밤일의 세계로...
방에 들어가는게 왠지.. 도살장에 끌리가는... 하아.. 느낌아시죠!?
팸미 - “오빠~~~ 오늘 못 자~~~!!!^_________________^v”
나 - “동생 피곤하대~~ ㅠ ㅠ”
그만큼 밤일을 좋아하는 친구이기도 해요 ㅠ ㅠ
이렇게 2일차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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