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 12/13)나홀로 힐링 여행 - 4일차(마지막날) ✅ 청양고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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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네.. 아토미는 또 화장실을 갑니다..
과음을 한 댓가였죠... ㅠ ㅠ
둘 다 정신을 좀 차려지니 아토미가 미안하다네요~ 계속 화장실 왔다갔다해서~
괜찮냐고 하니~ 괜찮다길래~ 그렇담~ 거사(?)를 치러야겠네?!
그리하여 거사(?)를 치렀습니다~
아토미의 밤일은 준수합니다~
달려드는게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ㅠ ㅠ
혹시나 무서웠거든요;;;
그리고 사장님이 만드시는 짜장면을 먹게 됩니다~~
점심으로 짜장면을 만드시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냄새가.. 침나와요 ㅠ ㅠ
비주얼은 딱~ 간짜장을 연상케하는군요 ㅎㅎ
짜장면을 먹고~ 커플 마사지를 받으러 가게 됩니다~
다들 강추를 하시길래 저도 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왔거든요~
가는 동안 파트너랑은 사진 찍은게 없길래 에라~ 모르겠다~ 차 안에서 생각없이 찍었네요;;
마사지샵에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아로마 향이 참 좋더군요~
벽면에 왔다간 한국 연예인도 많네요~
커플 마사지도 2시간인데 받는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진주 스크럽을 시작으로 아로마 커플 욕조~ 샤워 후 마사지인데요~
향에 취해서인지.. 마사지 받는게 시원해서인지.. 마사지 받는데 꿀잠을...ㄷㄷㄷ
아로마 커플 욕조 스파? 요거는 참.. 므흣하더군요 ㅎㅎ
그렇게 시원하게 커플 마사지 받고~ 다시 풀빌라로 이도옹~
커플마사지는 정말 강추할만하네요!!
저희 커플 마사지 받는 동안 사장님은 볼일 보시면서 저녁에 먹을 감자탕을 사오셨더라구요~
풀빌라에 도착하니 ‘아.. 오늘 가야되지.....’ 이 생각이 딱 듭니다..
맞습니다.. 급 우울해지려합니다..
하지만 아토미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우울한지 아는걸까요? 물을 마셔도 ‘원샷~ 오빠~!!’ 하면서 풀어주려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 먹기 전에 거사를 한번 더 치르게 됩니다 ㅎㅎ
힐링이 뭐 따로 있습니까... 마음 편하게 쉬면 그만~ 몸이 너무 힘들면 힐링이 아니긴 하죠;;
거사를 치르고 나니~ 배가 고픕니다~
사장님이 사주신 감자탕을 데우고~ 사장님과 함께 다같이 먹습니다~
저녁 먹고~ 대략 2시간 정도 남았을 때,
사장님 - “아토미~ 오빠랑 한번 더 빰빰!?”
아토미 - “오빠~ 빰빰 고!?”
사장님과 아토미 뭔가 죽이 잘 맞는 듯한..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웃고 떠들다보니 택시 올 시간이 됩니다~
여기서도 아토미는 웃겨주네요~
아토미 - (눈밑에 물을 묻혀가며)“오빠 가지마~ 흑흑흑~”
눈물 연기까지 보여주네요 ㅋㅋㅋ
미워할 수 없는 친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다 택시가 오고~ ‘사장님 잘 쉬다 갑니다~~!!’ 한마디와 함께 공항으로 갑니다~
글재주 없는 제 후기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있는 그대로 안보태고 쓴 내용입니다~
제가 갔다오면서 느낀 점은 혼자 가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란 점입니다 ㅋㅋ
혼자 가면 편히 쉬는건 둘째치고 너무 심심해요 ㅠ ㅠ
밥먹는 것도, 술먹는 것도, 다른 일정을 진행하는 것도 혼자는 심심해요 ㅠ ㅠ
풀밀착이라 하더라도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면 뭔가 더 재미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혼자 간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우리 함께 가요’ 게시판을 통해 같이 가는걸
추천 해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눈팅을 하고 있으시다면~ 눈팅보단 한 번의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도 올해 초부터 눈팅만하다 갔다왔습니다~ 경험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느낀건 뭐든 적당히! 라는 말을 다시금 느끼고 왔네요 ㅎㅎ
하아.. 글을 마치려니 또 생각나네요.. 비행기 티켓을 알아봐야...ㄷㄷㄷ
그리고 사장님~ 친동생같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나 놀러가던지 할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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