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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2018년 깜쟁이의 연말 마지막 여행- 파타야 풀빌라 (3박4일) ✅ 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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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한국에서도 섹스 잘하고 다니고 유흥이든 레저든 놀땐 개처럼 놀고 일할땐 열심히 일하고 나름 열심히 쌀땐싸고 잘먹고 다닌 인생을 살았다고 자부하는 깜쟁이입니다. 

이번여행의 목적은 유흥30% 휴양70% 였고 평소에 윈드서핑을 좋아해서 추운 겨울, 동남아에서 꼭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모든 여행계획은 소비형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기존계획을 뒤엎고 제가 목표로 했던 만족감의 세제곱이상으로 느끼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겔포스를 먹은것도 아닌데 정액생산량도 올라와서서 마구 싸지르며 불타는 밤을 보내고 여행은 여행대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니 약빤것도 아니고 정액이 자가충전되다니. 먼 개소리냐구요? 그럼 후기 읽어보세요. (스크롤주의) 

 

 

마치 콘센트없어서 헤매는 스마트폰이 구세주같은 보조배터리를 만나서 충전하고 다시 탈탈털리는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백프로충전시켜주고 도로 다 빼가다니. 이게 바로 태국여자의 매력입니다. 

멤버는 4인파티 : 비비킹(1살형님. 나머지 3명은 친구입니다) , 킹크랩, 준아트 그리고 저 깜쟁이입니다. 

 

12월 28일 

첫날 새벽. 공항에 도착해서 소비형님이 정오쯤 픽업해주러 오기로해서 그때까지 게스트하우스에 잠깐 머물면서 쉬다가 현지 100%로컬 음식 먹어봤는데 

아.... 음식으로 내상을 입을수도 있구나.. 이건 

다들 그런 상태에서 소비형님과 접선을 했고, 제 표정은 처음에 몹시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고 싶었던 윈드서핑도 소비형님이 가성비 안나온다고 해서 제트스키를 하기로 했는데. 그냥 잘아는 사람 말듣는게 나을거 같아서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태국여행 초짜끼리 상처입은 여행 첫시작은 이 뒤부터는 생각도 안날 정도로 그야말로 포맷해버린 소비투어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헬스랜드 : 

파타야에 도착해서 중간에 음식내상으로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에 들려서 잠깐 간단히 끼니를 떼우고 

처음으로 마사지부터 받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대략 2시간정도 받았는데 비행기 탄시간도 있고 뻣뻣해진 몸을 풀어주기위해 반드시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소비형님과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집도 잘아셔서 여기서 이제 음식내상은 치유가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본뒤 풀빌라 도착. 

비비킹 - 팁

킹크랩 - 아토미 

준아트 - 누이 

깜쟁이 - 다이몬 

 

이렇게 파트너가 맺어졌습니다. 매니저 4명이 다들 친해보이고 진짜 술잘먹고 잘놉니다. 누이랑 다이몬이 친해보였고 그리고 킹크랩의 매니저 아토미..... 

제 매니저는 아닌데..... 이건뭐 신동엽을 능가하는 섹드립을 영어+한국어 로 구사하고 통역도 센스있게 잘해줍니다. 

사실 제 매니저인 다이몬은 영어가 좀 짧아서 제가 영어를 하는데도 의사소통이 좀 힘들었거든요. 근데 아토미가 중간중간 통역을 잘해줘서 

덕분에 많이 친해졌습니다. 

 

자꾸 제 파트너얘기가 아니라 아토미 얘기를 해서 좀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국경을 초월하는 예능감이고 특유의 8차원스러운 드립력 그리고 끊임없이 술이들어가는 주량..... 제 친구 킹크랩. 한국에서 직장생활, 연애등이 힘들어서 상당히 힘든 상태였는데 

이친구 얼굴은 3박4일내내 광대 승천했습니다. 

제 파트너 다이몬은 상당히 귀엽고 정말 날 좋아하는게 아닌가 착각하게 만듭니다. 첫인상은 귀여운 베이글녀입니다. 

누이랑 섹드립치다가 서로 핥는 시늉하고 발랑까진 여친같은 느낌입니다. 

누이는 태국사람같이 안생겼고 처음에 한국여자 아닌가 싶을정도로 동남아 사람같진 않습니다. 

다이몬은 술이 약합니다.... 주스랑 양주 섞어서 홀짝홀짝 잘마시길래 계속 따라줬더니 그결과

밤에... 갑자기 토하기 시작하더니 계속 토를해서;;; 새벽에 몇번 깼어요;;; 

그래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진짜 잘놀았습니다. 노래방마이크를 가져온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중간에 사장님이 합류하셔서 서로 소개하고 한잔씩하다가 마이크 들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다같이 흥이 오르기시작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저 깜쟁이. 한국에서 놀만큼 놀고 여자도 만날만큼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논건 만렙이 아니더라구요..... 

태국애들 술자리에서 진짜 잘놉니다. 빼는거 없이 예상했던거 이상으로 개처럼 잘놉니다. (개는 좀그러니까 예쁜개) 

한국에서는 여자들이 주변시선 어느정도 신경쓰고 빼는게 백프로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진짜 자기들이 즐기고 덩달이 저희 4인파티 역시 

이게 뭔가 싶을정도 신났습니다. 그러다가 제 똘똘이는 빨리 밥달라고 조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뭐, 우하하 !!!! 

사장님, 소비형님 저는 달인투어 진작에 알았어야 했어요. 이번 2018년 마지막은 헛되지가 않군요. 

 

12월 29일 

전날 하드코어하게 놀았더니 아침에 일어나기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다이몬이 일찍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줍니다. 

이건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먹고 남을 팟살람이라는 요리를 많이 했는데.... 제가 거의다 먹어버려서 아주 쥐꼬리 만큼 남았어요 ㅋㅋ 

소비형님 미안해요~~~~ 다이몬도 제가 생각보다 많이먹어서 놀란거 같더군요. 하지만 이로써 첫날 음식내상은 완벽하게 치유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다이몬이 정말 좋아서 뽀뽀도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소비형님은 니 파트너만 챙기냐며 어이없어 하심.... ㅋㅋㅋ ) 

그리고 소비투어 시작 ~~~

 

-스피드카트: 

포뮬러 같은것을 일반인들도 탈수 있는 마리오카트같은 차인데 시속30만 밟아도 마치 100으로 달리는거 같습니다. 이건 꼭 강추합니다. 

직업이 운전이라서 질릴정도로 해봤다 해도 진짜 재밋게 느낄수 있을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각 파트너들과 커플카트도 타는데 남자가 엑셀 브레이크, 여자가 핸들을 잡습니다. 

제가 살면서 놀아볼만큼 놀아보고 해볼거 왠만큼 다해봤는데. 

진짜 재밌습니다. 그리고 다이몬이랑도 꽤 친해져서 둘이 호흡도 잘 맞고 이렇게 우리가 1등하는거 아닌가했는데 

첫날부터 마치 드럼통같은 주량을 선보였던 킹크랩-아토미 커플. 앞으로 치고 나옵니다. 전날 둘이서 술을 그렇게 마셨는데도 둘은 멀쩡합니다. 

범퍼카처럼 박아버리면서 추월하려했는데 킹토미 커플은 굴하지 않습니다. 저커플은 주량만 1등이었던게 아닌가봅니다.... 

결국 저 깜쟁이는 2등으로 골인~~~ 범퍼카처럼 박는게 될줄은 몰랐는데 재밌습니다. 여자를 박는것만 재밌는건 아닌가 봅니다. 

 

-일본온천 : 

땀도 흘렸겠다. 옛날에 일본여행갔을때도 안갔을때 갔던 일본온천 갔습니다. 소비형님이 밀착하는걸 추천한다고 강조했는데 카트에 이어서 여기서도 매니저와 함께하니 교감은 물론 장소를 즐기는 것도 배가 됩니다. 남자끼리 왔으면 그냥 씻고 먹고 말겠지만 공공장소 슬립존에서 유카타를 입고 이불속에서 매니저와 함께 므흣한 시간을 보내는것은 저 깜쟁이. 이걸 이제서야 경험하다니. 저희 4인파티의 파트너들 모두 밀착센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남쪽나라 여자들이 브라질처럼 확실히 뭔가 더 열정적인거 같습니다. 

 

내면의나 : 여태까지 여자 만나면서 모했니. 깜쟁이야...... 

깜쟁이 : 여친하고싶은거 하고... 그런데 이런게 있는줄 몰랐어.  한국은 찜질방밖에... 

내면의나 : 븅신아. 소비형님이다 이제. 만렙찍자 

 

옛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아는만큼보인다. 전 아는게 없는 한반도 개구리였습니다.  

 

밀착이 바로 위에서 제가 말했던 보조배터리라고 할수있습니다. 밤에 매니저한테 탈탈털리기전에 충전을 하는 샤오미 배터리라고 할수 있죠. 이렇게 저 깜쟁이의 배터리는 100%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저녁은 야외 뷔페. 이건 비비킹형님의 후기에 잘나오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분위기갑, 맛갑, 음식종류도 갑입니다. 태국이 음식으로 원래 유명한데였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 

저녁을 다먹고 풀빌라로 복귀해서 다시 술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올때 양주 3병준비해왔는데.... 이걸 첫날 다 먹어버렸습니다. 킹토미커플이 많이 먹었구요. 이커플은 그냥 미쳤습니다. 

아토미는 한국노래를 좋아하고 잘아는데 김광석노래도 부릅니다..... 말다했죠. 

차를 타고 이동할때 (깜쟁이-다이몬, 킹크랩-아토미) , (준아트-린, 비비킹-비비) 이렇게 차2대로 따로 이동해서 전 항상 킹토미 커플이랑 같이 다녔습니다. 

다이몬은 전날 토를 수십번했는데.... 술을 안마시기로 현명한 판단을 합니다. 저도 마시지 말라구했구요. 

그래도 옆에 꼭붙어서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거 같아보입니다. 진짜 사람 헷갈리게 할정도로 여친같습니당. 

제친구 준아트는 절 물끄러미 바라보며... 므흣한 표정을 합니다. 제게 눈으로 말합니다. 빨리 방으로 들어가렴 친구야... 

결국 제가 제일먼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깜쟁이의 똘똘이는 이미 자신감 충만합니다. 

 

12월 30일 

이날은 아침식사 양을 다이몬이 아주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모든사람들이 다먹을수 있었는데 무슨 취사병도 아니고 요리하는게 힘들어보여서 제가 좀 도와줬습니다.

저 깜쟁이는 평소에 요리에 좀 관심이 있습니다. 원래 여행오면 아침 잘안먹는데. 이 여행은 항상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합니다. 

9시반부터 요리를 시작해서 10시반쯤부터 먹기시작하는데 아주 든든하게 먹어서 저녁 먹을때까지 줄기차게 놀수 있습니다. 시간절약되고 좋죠. 깜쟁이의 똘똘이 배터리는 이렇게 아침부터 충전시작입니다.  

 

-제트스키&마블

제가 하고싶었던 윈드서핑대신 제트스키를 탔는데 이거 아주 신세계입니다. 평소 서핑&윈드서핑 웨이크보드도 타봐서 나름 수상레저를 어느정도 즐길줄 안다고 자부했던 저 깜쟁이. 

하지만 제트스키를 타보지 않으면 진정한 레저인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비비킹형, 준아트, 킹크랩 이 4인은 첫날 스피드 카트도 좋았는데 제트스키&마블 액티비티도 정말 좋았습니다. 

소비형님은 바다에 사람많다고 투덜거렸는데, 저희는 이제 소비형님 말대로만 믿고 갑니다. 이건 그냥 종교입니다 이제. 

 

깜쟁이 : 소비형~ 카트, 제트스키&마블 둘다 또하고 싶습니다!

아토미 : 하고싶어요~!!! 섹스!!!! 

 

이런식으로 치고들어오는드립..... 다이몬은 영문도 모르고 그저 웃습니다. 

 

-러시아스파 : 

러시아스파는 그동안 매니저와 교감을 얼마나 쌓고 지냈는지에 따라 그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저 깜쟁이 한국에서 그동안 여자 많이 만났습니다. 많이 놀았습니다. 많이 먹고 많이 싸봤습니다. 여태까지 뿌리고다닌 정액량 몇리터인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싸지않고도 싼것처럼 놀수 있는걸 이번에 2개 경험했습니다. 

일본온천에 이어 러시아스파 2연타입니다. 액티비티운동 즐기고 나서 씻는코스. 

매니저와 밀착이 중요하다는 그말. 머리로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경험으로 이해했습니다. 

 

연말이라 약속도 많고 크리스마스때 한반도땅을 정액으로 적시고 오느라 몸속에 흰액체가 얼마 안남아있던 깜쟁이는 그저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으로만 이렇게 충전을 합니다. 

첫째,둘째, 셋째날도 깜쟁이의 똘똘이는 문제없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이런데서 여자한테 정잘안주는데 계속 옆에서 밀착으로 붙어있는 다이몬.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12월 31일 

마지막날. 

오후3시에 귀국비행기라... 다들 씁쓸하게 작별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날은 쓸게 별로 없군요. 깜쟁이, 준아트, 비비킹, 킹크랩은 이렇게 태국땅을 떠납니다. 

사실 지금도 다이몬이 많이 생각나는군요. 

여태까지 만났던 여친들과도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재밌던적이 없었습니다. 

양심상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데.... 저 깜쟁이 달인투어에 양심을 팔았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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