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파탸야 여행기!! - 2 ✅99 아이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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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은 첫 날 일정을 저녁까지 파트너 없이 보내기로 해 봅니다~
남자들끼리 친분을 더 쌓기 위한 목적으로..(여기서 또 다른 목적은 새로운 곳을 탐험하기 위해??) ㅋㅋ
2~3시간 자고 나니 그냥 눈이 떠 지네요~ 그래서 거실에 나와 보니 형님도 곧 나오시네요~ 조금 뒤에 막내도 나오네요~
다들 설렘반 비행기 후유증 반인지 몇 시간 못 자고 나와 수다를 떨기 시작 합니다~
그렇게 약 1시간가량 수다를 떨다 배가 고파져서 소비형님께 연락을 드리니 바로 오시네요~
처음으로 시작된 달인 일정은 식사로 시작됩니다~ 저번 여행에도 가본 김민교가 가서 유명해진 쌀국수 집~
저번에는 입맛에 안 맞았던 거 같았는데 이번에 고춧가루를 썪어 먹어보니 맛이 달라지네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모두가 만족한 쌀국수를 먹고 속을 해장한 후 초췌한 모습을 깔끔하게 변신시켜 줄 황제이발소로 갑니다~
서비스는 발 부터 씻겨 주며 시작이 되네요~ 손톱, 발톱도 깎아 주고 면도도 해주고 맛사지도 해줍니다~
중간 중간 야릇한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인지... ㅎㅎ
팩도 해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기까지.. 간만에 소소한 행복을 느꼈네요~
새로운 곳을 탐험하기 전 뷰 포인트에 가보기로 하네요~
달달한 토스트랑 주스를 먹으면서 잠시 시간을 파타야 시내를 바라보니 경치가 참 좋네요~
잠시 휴식타임을 갖고 새로운 곳!! 달인에서 처음 간다는 소비형님이 자주간다던 로컬 바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잠시 파타야의 베벌리힐스 같은곳을 한 번 둘러 보는데 "와!~" 소리 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언제쯤 그런 곳에서 살 수 있을지... ㅠㅠ
구경을 마치고 조금 더 가보니 소비형님의 추천 하신 bar에 도착합니다~
조그만한 bar이지만 포켓볼도 칠 수 있고 거기다 봉도 한 켠에 있네요~
덕분에 간만에 포켓볼도 쳐 봤네요~ ㅋㅋ 비록 졌지만..
소비형님의 특전으로 거의 통으로 빌려서 놀았네요~ 그덕에 bar 매니져들이 1대1로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요~
저를 케어해준 매니저는 계속 붙어 있어서 부비부비 해주며 떨어질 생각을 안 합니다.(저는 좋았지만.. ㅎㅎ)
원래 다른 곳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분위기가 좋아 bar에서 피자를 시켜서 먹기로 합니다. ㅋㅋ
저녁도 bar에서 해결하고 7시쯤 파트너가 오기로 해서 아쉬운 마음을 접고 숙소로 가는길..
저의 일행 모두가 이번 로컬 bar 투어는 대단한 만족을 느꼈습니다.
숙소를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안 되었네요. 물론 파트너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조금 있으니 캡전형님 파트너 누이가 먼저 오네요~ 잠시 후 막내 파트너 에이비도 도착해서
술자리를 시작합니다. 제 파트너 푸키는 20~30분 후 쯤 도착했네요~
도착하자마자 저는 잘 하지도 못하는 작업멘트를 몇 마디 날려봅니다~
어~ 왠 일!! 어느 정도 먹혔나 봅니다 ㅋㅋ 그래서 저도 기분이 업!!
게임을 하기 전에 다들 친해져 있네요~ 그래도 달인에 왔으니 달인의 게임인 789게임(일명 소비게임)을 시작!!
처음에는 막내커플이 이 게임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소비형님은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하십니다.(이것이 소비게임의 서막일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ㅋㅋ)
게임 막판이 될 때쯤 소비게임의 진가가 나옵니다~ ㅋㅋ 연속으로 벌칙에 당첨!!!! (소주를 한 병 넘게 혼자 드심!!)
소비형님의 GG로 다른 게임을 즐기다가 각자 방으로~ ㅋㅋ
샤워를 하고 그녀와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네요~ ㅋㅋ 이 부분을 다들 아실테니 생략~ ㅋㅋ
즐거운 운동을 마치고 잠이 들었네요~ 추워서 에어컨을 끄고 잤는데 푸키가 새벽에 덥다고 깨어납니다.
그 타임을 놓치지 않고 한 번더 운동을 하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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