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눈팅남의 베트남 3박 4일 - 첫째날 ✅57 한방에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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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결승전이 한시간이 남았네요.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불같이 업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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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희의 여행은 시작되었고, 저만 아시아나항공이고 다른분들은 비엣젯이여서 따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30분차이라 먼저가서 기다리면되겠지 했죠...
어느덧 비행기가 하노이에 도착하고 로밍을 연결해갔던 저는 매니저와 연락을 취합니다. 기다리고있으니 나오면 된다네요...
안심을 한뒤 입국심사를 마치고 문이 딱 열리는데 깜놀했습니다. 무슨 외국에서 축구 우승하고 온 선수단 환영해주는 것처럼 가운데 길하나만 덩그러니 뚫려있고 엄청난 인파가 각자 찾는사람의 이름표를 들고 보고 있더군요.
가이드님도 인파중에서 어찌어찌 찾고, 나머지 일행을 기다립니다. 30분 뒤,,, 연락이왔네요, 도착해서 나갈꺼라고.
베트남커피 유명하다고 한잔 사주셨는데 그걸 마시며 베트남에 대한 정보들을 쭈욱 듣기시작합니다.
커피도 다 마시고 가이드님 담배도 많이 피웠는데 일행이 안나옵니다. 혹여나 잡혔나는 걱정이 들정도로 안나옵니다.
그렇게 1시간 반을 더 기다리니 몇시간 전에 봤던 얼굴들이 인파속에서 보였습니다. 도착하고 짐이 1~1시간 반가까이 안나왔다는군요...
늦은 만큼 부랴부랴 움직였지만 여러가지 이벤트는 할수 없는 시간이였고, 목욕탕은 꼭해볼만하다고해서 목욕탕을 갑니다.
솔직히 중국에서 놀아볼때로 많이 놀아봤는데 그런곳과 비슷합니다.
단, 다른점은 방마다 스팀사우나 시설이 갖춰져있다는 것과 때를 밀어준다는 것....
가이드에게 간단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내된 방에 입실하니 아가씨와 누님의 중간치되보이는 여성이 들어오더군요. (나이 물었는데 저보다 훨 어렸습니다.)
이제 시작한다고하고 사우나방에 넣어주더군요.(시설은,...흠...좀...간단히 말해서 후집니다.)
점점 연기는 차오르고 한 15분 있었네요. 땀좀 뺐다 싶어서 나오니 기다렸다는 듯이 의자에 앉히고 때를 밀더군요. 가이드가 설명한대로 애처럼 말이죠.
때 밀면서 이곳저곳 터치할 기회는 있었지만 졸라 열심히 때 벗겨주고 있는데 터치해서 귀찮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떄도 간단히 다밀고, 사워 시켜주고 침대에 누우니 마사지가 시작됩니다. 꽤나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 저한테 뭔 말을 걸고싶은데 대화가 안되니 핸드폰을 꺼내서 번역합니다. 그렇게 마사지받으면서 장난치면서 놀고 나왔습니다.
아~!! 마무리핸플 있었는데 그런거 할 분위기가 안나서 그냥 하지말라고했네요~
그렇게 끝이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올르니 서로의 경험치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즐거운일을 하고 나온 형님2도 계시더군요. 가이드도 여지껏 듣도보도 못한 무용담에 깜놀합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말없이 따봉을 그리면서 오늘 새로 보게 될 파트너에게 분발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집에 도착하니 집앞 복도에 여자애들이 떠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딱 등장하니 웅성웅성 대더군요. 뭐라고하는지는 몰랐지만 벳남말고 우리이야기를 하고있는듯했습니다.(내가 눈치는 빨라~)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어서 들어오라고하고 우리 모두는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침 가이드가 먹을 것을 사가지고 들어온다고해서 같이 안올라왔는데 애들은 우리와 처음이고 우리도 그렇게 얼굴에 철판깐놈이 없는지라 그 큰 거실에 정적만이...오갔죠...전 딱보자마자 제 파트너가 누군지 알았으나 가이드가 정리도 안해줬는데 먼저 공개하기 그래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오늘 왔던 파트너 4명중 2명2명이 각각친구여서 각각 모여 떠들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니 오매불망기다렸던 가이드가 오고 파트너정리를 시작합니다. 역시 제가 예상했던 그친구더군요. 공항에서 일행기다리면서 오늘 파트너라고 저에게 보여준 사진이 있는데 진짜 80~90%의 싱크로율을 보였습니다. 일단 저는 외모는 합격이였어요~
다른 형님들과 동생의 표정을 쓱 스캔해봤는데 다들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방 선택하기 게임을 시작해서 놀고 마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전 진짜 술을 하나도 못해서 거의 입만 댔지만 잘 놀았습니다.
팁인데 이렇게 팀이가면 중간중간에 파트너 중 한국어를 하는 파트너가 있는것이 좋습니다. 놀다가 말이 안통해 끊기면 그애만 봅니다.ㅋㅋㅋㅋㅋ
10시반쯤 넘어가니 형님1이 난 간다 이러면서 빠지시더군요. 오~~ 출동인가??ㅋㅋㅋ
가이드님이 한분 넘어가니 분위기가 왔구나 생각하셨는지 아이들을 정리하더군요. 어여 들어가라고 ㅋㅋㅋ
형님들방엔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방에 들어가면 됐지만 방2개는 화장실이 딸려있지않고 공용화장실이라 씻는데 대기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동생네 커플 먼저 씻으라고하고 제 파트너랑 이것 저것 이야기하면서 꽁냥댔습니다.
파트너 : @#$%@#%^^
나 : 야 영어로 말해...speak english please. do you understand? 중국말 할줄알아?? 나 쪼끔해, (중국어)나 중국어 조금할줄알아~
파트너 : (번역기) 나 영어 잘 못해요. 근데 너 잘생겼어요.
나 : 아 놔....영업하지말고....너도 예뻐요.
파트너 : 거짓말. 나 요 근래 살이 많이 쪘어요.
나 : 괜찮아. 나 살찐거 좋아해...(떡감...이 좋겠지...)
그렇게 간단히 대화를 주고받으니 어느새 동생커플도 샤워가 끝이나고 우리도 씻었습니다.
파트너 : (번역기) 나 너 좋아한다를 중국어로 뭐라고해?
나 : 워 시환 니.
파트너 : 워 시환 니~ =3=
나 : 워예 시환 니~ =3=
그리고.............불 타는 밤... 그리고 좋은 뷰....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밤일은 간단하게 줄이는게 예의 인것같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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