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도 잘 부탁해" - 1장 (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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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냄새(하트)"
이 후각은 파타야를 도착해야 만 느낄 수 있더라고요.
길가에서 나는 여유의 향기라든지
여러 냄새를 느낄 수 있는데
거기에 추가로 6월과 7월 사이에 있는 계절의 냄새들
그 계절의 냄새를 맡으면,
그때 있었던 일들을 머리가 아닌 몸이 먼저 기억할꺼 같아요.
그래서 또 그리워져요
2달전에 방문을 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문제없이 접견장소에서 드라이버를 확인해달라고 해서
차를 타고 소비형에게 출발을 알립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소비형과 미소양이 2달 출장(?) 갔다 온 저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사실 이맛에 여행 갔나 싶을 정도로 되게 기분 좋은 순간입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 소비랜드의 뉴 마스코트가 있었네요
우리 귀여운 앵무새 소주!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ㅋㅋㅋ
초면에 사랑합니다.
우선 우리형 장거리 이동에 배고프지 않냐며 끼니부터 챙겨주십니다 ㅠ
끼니 아니면 시원한 맥주 한잔 부터 챙겨주십니다 ㅠ
출발하기전에 공항 라운지에서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시청하고 왔더니
거기서 이서진씨가 장거리로 이동하고 뉴욕에 와서 바로 현지 음식먹으면 안된다 무조건 차이나 타운이야! 라는 멘트에 세뇌되었어서
중국집으로 가서 얼큰하게 짬뽕으로 속을 달래주고 즐거운 여행 일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원했던 친구가 일정이 맞지 않는거 같아 형님께서 일단 생각해놓은게 있으니 와서 보자고 했어서
아쉬움반 믿음반으로 진행합니다.
제가 그래도 나름(?) 파타야를 많이 경험해봤나 봅니다. 로컬바에서 눈여겨 본 NF아이들이 있는데 한번 가서 괜찮은지 보자며
로컬바로 이동합니다. 예전에 19년도에 방문했던 로컬바 옆집이네요
소개시켜준 친구들은 귀여운 아이들이였습니다만, 형이 놓친 것이 제가 이 과한 여초의 분위기에서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계산에 넣지 않았어요 ㅋ 어후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데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태국어가 유창했으면 그나마 덜 부끄러웠을거 같아요
그냥 그렇게 멀뚱멀뚱 맥주만 마시고 주변 눈치만 보니 아이들이 게임하자며 보드게임을 가져왔는데
사목게임이라는 거더라고요 오목게임의 규칙이지만 입체적으로 4개를 연속으로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봤는데 제가 혼자왔다 보니 맘에 들었던 귀여운 아이가 두려워서 같이 가기 어렵다는 소리에
빠르게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대신 자칭 고수형(?)을 포함한 아이들 3명을 연속으로 승리하여 소비게임단의 체면은 살리고 나왔습니다.(고 스스로 자위 했습니다...)
여럿이 같으면 잼있게 놀고 거기 아이들 픽업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뭐 이선택은 여행 전체적으로 봤을때 전혀 아쉽지 않아서 괜찮어요 ㅎ
숙소에 도착해서 형이 미소랑 놀고 있으라고 하고 사냥(?)..아니 제 파트너를 데리러 가주셨습니다.
미소와 맥주를 마시면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소비형이 마리사를 데리고 왔습니다.
깜짝 놀랬어요, 마리사는 파타야 오기전에 물어봤을때 일정이 안될꺼 같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방금전에 차선책으로 알아서 데려와 줄께 하시더니...
서프라이즈!! 역시 달콤한 인생입니다.
드라마에 급 심취해 있었어서, 다같이 모여서 드라마를 보면서
눈은 스크린에 왼손은 그녀에 집중하고 오른손은 맥주에 집중합니다.
어...? 안선생님, 재중군 보고있습니까!? 저 멀티테스킹이 되는 아이였어요...
시간이 좀 지나가니 마리사가 피곤해 보이는 거 같아서 잠자리를 챙겨주기로 했습니다. 저를 위해...두근두근 한 타임입니다.
불이 꺼지고 서로를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천천히 이마에 입을 맞추고, 가볍게 입을 맞추고
그녀도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반갑다는 말과 함께 팔랑거리는 나비의 날갯짓 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입맛춤을 했고, 이어서 매끄러운 얼굴 곡선을 따라 저의 누근 거림이 그녀에게 전해지고 있었을때
그녀는 어두운 조명아래 매혹적이면서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침대에서 손으로 서로를 관찰하며, 가벼운 이야기와 함께 서로를 알아 가기 시작합니다.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는 그녀의 다정한 입술이 그리고 나의 입술로 자연스럽게 다가오자 서로를 미소짓게 합니다.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다가 마리가 저의 성난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순간의 정적...
그녀는 제 소중이를 마사지하듯 장난치듯 아껴주다가 갑자기 손끝하나 움직이질 못했다.
그리곤, 나의 눈과 그녀의 눈은 마주쳤고 그녀는 눈동자도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다.
움찔~~
그녀의 어깨가 더욱 떨리는걸 느꼈다.
그녀는 내 소중이를 꽉 움켜잡았다.
그리고 나도 그녀의 잠옷 바지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리고 팬티안으로..아까보다 더 젖어있는 그녀의 음모...
그 음모를 따라 내려가자 한껏 커져있는 그녀의 크리토리스...
그리고 그 크리토리스를 감싸는 미끈한 액체가 느껴졌고 따뜻했다.
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빠르게 자극하였다..
난 눈을 살며시 들어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두눈을 질끈감고 욕정에 겨운듯 약간은 찡그리면서 입술은 약간벌어져있었다.
...
내 혀에 반응 하고 있어
신음 소리 봐 너무 음란해, 기분 좋아
그녀의 음란한 신음 소리에 머리가 하얘졌다.
난 미친듯이 그녀의 소중한 곳을 빨고 있었다.
그녀의 그곳을 입으로 쪽 하고 빨때 마다
몸을 파르르 떨면서 굉장히 음란한 신음 소리를 토해 내고 있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둘은 서로의 입술을 찾아 헤맸고,
나의 소중이는 그녀의 소중한 곳을 농락하듯이 주위를 문지르다가 이내 뿌리끝까지 그녀의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멋진 화음을 가진 소리를 내고 있었다.
처음 그녀와 섹스를 하지만 그전부터 잠자리 해온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즐기고 있었다..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 처럼 흥분되었고 짜릿한 젊은 처자와의 정사를 즐기고 나서
난 그녀를 뜨겁게 꼭 안아주는걸 잊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위로 내 입술이 포개지면서.
그녀와 난 뜨겁게 키스를 나누면서... 그렇게 첫날 밤 여행이 끝나갔다.
- 계속 -
댓글목록11
반반디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56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사우디지옥님의 댓글의 댓글
김멍님의 댓글
“안녕? 한번 하고와”
“젝스! 젝스! 젝스!”
“쿵떡쿵떡쿵떡”
사우디지옥님의 댓글의 댓글
상상했습니다.
'땡땡땡땡땡' (종소리)
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cuzzi님의 댓글
사우디지옥님의 댓글의 댓글
야설작가로 인식 되어있어서 ㅠㅠ
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눈을 즐겁게 하네요^^
소주두잔님의 댓글
소주가 새 이름인가요.
사우디지옥님의 댓글의 댓글
소주두잔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