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여행 중, 아키” - 4일차 2편 ✅ 87 아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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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올 때 날 기억하고 있다면?’
이라고 속으로 대답해주고 찐한 키스와 도로에 벗어나는 차를 끝까지 배웅해 줬네요.
오후에 일행 사우나 간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미소와 오붓하게 노래나 부를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뭔가 쏟아내면 화가 좀 풀릴까 싶어서 고음이라는 고음 노래를 미친듯이 부르는 와중…. 일행들이 사우나를 안가고 노래방에 참여….
’응? 내스트레스는?’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정신없이 놀다보니…
슬슬 짐 정리가 필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후다닥 정리….
이제 돌아가는 기분이 실감이 나면서 단전에서 부터 나오는 한숨이 연발로 나오기 시작…
드디어 복귀하는 승용차를 타고, 미소를 한번 안아주고 다음에 보자고 약속한 후….
소비는 악수만하길래 “나 안 안아주냐”고 타박과 괜한 심술을 부리고…
소비한테 “내년에 올텐데 뱃살 좀 빼”라고 말했네요.ㅋㅋㅋ
(소비야 농담이었어)
승용차가 떠난지 얼마나 됐을까…
아직까지 스트레스가 남아 있는 상태였는데…
공항으로 이동하는 기사님이
“파타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냐고” 물어본 순간
….
‘아!! 나 엄청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냈구나’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쉽게 풀려버렸어요.
“그렇다! 너무 재미있었다! 행복했었다!”
“내년에도 또 올거다!”
라고 대답하고 기사님 버프를 받아 공항까지 꿀잠을 잤네요….
“달인 여행 중, 아키” 후기를 마칩니다.
ps. 소비야! 일정 내 신경 써주고, 이것 저것 챙겨줘서 많이 고마워~ 내년에는 방수포 가져갈께! ㅋㅋㅋㅋ
ps1. 미소 내년에는 더 재미있게 놀자규!(담배 사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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