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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2018년 1월 첫주말 파타야에서(3) 99 낮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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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적었다가 익스플로러 다운되서 글이 홀랑 다 날라 간줄 알았는데 

임시저장기능이 살렸습니다...

 

뭐 하여간 그렇게 두번째 밤이 옵니다.

간단히 샤워하고 아 샤워하니 생각나는데 파타야 가서 파트너랑 거품욕 할려고 입욕제를 좋은걸 종류별로 구입했는데

공항리무진 버스에 두고 내린 아픈 상처가..흑흑 

(파타야 풀빌라에 거품 욕조가 있으니 파트너랑 같이 알콩달콩 하게 보내시면 좋을듯 합니다.) 

 

스킨쉽 하는걸 좋아하다 보니 잘때 파트너보고 브라는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파트너가 뒤로 삭 돌더니 브라 위에 나시를 올립니다.

한손으로 브라후크를 자연스럽게 풀어 버리니까. 오~! 하면서 눈이 크게 되더니 "오빠 고수"라고 말합니다.

 

쨔사 나도 왕년엔 잘나갔다. 여러 여자 울렸다 이정도는 껌이야 라고 하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파트너가 어린(?) 친구다 보니 테크닉은 그렇게 잘하는 건 없습니다.

키스인지 뽀뽀인지 음...? 뽀뽀라고 생각할정도...?

어제와는 틀리게 위에 올려 놓고 허리 돌리는것을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다른건 몰라도 사운드와 섹반응은 죽여줍니다. 활어가 파닥 파닥. 

 

파트너가 점점 격하게 움직이고 소리가 커지는 순간

똘똘이가 비명을 지릅니다...ㅜㅜ 

상처가 더 벌어졌는지 엄청 아파 옵니다...

여기서 웃픈사연이 또 발생합니다.

 

파트너 보고 아프다고 이야기 하고 상처를 보는데 상처가 확 벌어져서 피가 고여있습니다.

이런 젠장..

이런 망할..

이런 죽일..

밤문화 즐기러온 이곳에서 이게 무슨 불상사란 말인가? ㅜㅜ;

 

파트너가 깜짝 놀라면서 한국말로 "어떻게 어떻게" 만 연발 합니다.

그러다 자기 때문에 그런줄 알고 "미안해 미안해" 합니다.

괜찮다고 콘돔 때문이라고 싸이즈가 안맞아서 그런거 같다고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라고...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 연고를 가져와서 호호 불면서 정성스럽게 약을 발라 줍니다.

오잉?? 이건 먼 시츄레이션?

또 어떻게 어떻게 만 연발하고 갑자기 웁니다...

정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립니다.

 

우는 파트너 겨우 달래고 너 때문아니다 난 괜찮다. 걱정하지마라 콘돔 만든눔이 죽일 놈이다.

내가 사이즈 잘못 샀다 다음에 잘 고르겠다. 그리고 많이 안아프다.. 등등 영어 한국말 썩어서 겨우 진정 시킵니다.

똘똘이가 아프면 안된다며 병원가자고 하는걸 한국가면 좋은 병원에 꼭 갈태니 걱정말라고 하고 그렇게 그렇게

두번째 밤이 지나 가면 아쉽겠죠? ㅋ

 

뭐 하여간 둘이 누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만지작 거리다보니...

오잉? 

정글이 무성한건 아닌데 정리가 필요한것 같아서 이쁜 비키니 라인 만들자고 말하니깐 가위를 가진게 없다고 하네요.

편의점에 가면 미용가위를 판다고 알려 줍니다.  오오오~!!

한술 더 떠서 걍 확 밀어버리자고 그럼 더 이쁠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깐 내일 편의점에 사러 가자고 합니다.

야동에서 만 보던걸 나도 해보는것인가?

 

내일 꼭 사야지 라고 생각하고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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