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 우주이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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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동물농장.jpg_소비랜드입소한거북이)
핸드폰 알람이 띠링띠링 졸라 많이 오네요. 그걸로 기상해 버립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러 나와서 딸기우유를 마십니다.
근처에 키우지는 않지만 닭이 어슬렁 거립니다.
그런데 마리사 그녀는 맨손으로 닭도 잡을라 하네요. 대단한 야생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당황)
아침은 라면을 먹었어요.
그렇게 쉬다가 그녀가 치과 예약을 1달전부터 했다고 다녀온다고 합니다.
아… 교정기 달려 가는 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ㅠㅠ
점심을 먹으러 나왔어요. 현지식을 먹으러 왔어요.
다른테이블에 한국사람들도 오는 조금씩 유명해지는 식당인가 봅니다.
(저거물고기튀김이최고.jpg)
쏨땀이랑 볶은 밥이랑 고기랑 이것저것 먹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이동을 했어요.
현지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혼자 가는 거라 좀 심심했지만 마사지에 집중합니다.
마사지를 받으면 아픈편인데요.
그래도 여기서 받으면 몸이 잘 풀리고 좋았어요.
마사지받을때 내 뒤에서 배개를 깔고 누우라고 하고
어깨를 마사지 하다가 내 가슴을 확 움켜줘서 흔들어 주는 데 이게 마사지 맞나 싶은 데
띵동~ 내 머리에 익숙하지만 신기한 말캉한 감촉이 느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큰것도 있고 제가 긴것도 있는 데 당혹스럽기도 하면서 은근 그 상황이 너무 웃기네요.
마사지를 받고 나와보니 치과다녀온 마리사 퉁퉁 부어서는 아프다고 합니다.
(윗니만 철길을 깔았다고 하는 데 퉁퉁 부운것도 귀엽긴 합니다.)
물통(생수패트병)으로 붓기를 빼고 있네요.
쟈니가 물 마시라며 챙겨준 시원한 물이 있어서 그걸로 하라고 츤츤하여 봅니다.
발음도 세는 게 뭐 태국어를 모르지만 왜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잠깐 쉬었어요.
쉬려는 데 콜라마시라고 나오라고 하더니 왔다 갔다 하다가 보니
잠이 솔솔왔었는 데 잠은 자지 못했네요.
저녁은 스포츠 쇼핑센터 옆에(KFC 옆에 가게_아 KFC도 땡겼는데) 퓨전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간단한저녁.jpg)
피쉬볼쌀국수, 딤섬 튀긴거(?)로 조촐(?)하게 먹었는 데 여행을 오면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고프지도 않고 그래도 먹으면 들어가는 늘 그런상태인거 같아요.
계속 아프다고 불편하다고 하는 안 쓰러울지경입니다. (내 우주가 아파요. 나도 아파요.)
그러고 오늘은 공연을 보러 갔어요.
(관람대기중_너와나의연결고리.jpg)
콜로세움(레이디보이 공연)을 1시간 골드석에서 관람을 했어요.
공연은 태국, 한국, 중국, 인도 미국 등의 태마로 립싱크 공연인데
조명도 화려하고 무대장치도 신기하고 그리고 주연(메인보컬)들이 정말 이쁘네요.
중국태마중에 장대를 다리에 달고 고연하는 것도 신기했어요.
공연을 재미있게 보는 데 한국 사람들도 단체로 많이 관람하는 거 같더라고요.
소비형님 말로는 이런 공연중에 퀄리티가 단연 최고라고 하더시더라고요.
(난가운데로할께요.JPG)
그렇게 공연보고 나오니 친구는 담탐하러 가고 저는 소비형이 사진찍자고 다려가서
공연팀과 사진을 찍었어요.
양쪽에 끼고 찍다가 옆에서 뽀뽀해서 립자국이 남았는 데 그걸 한참 후에 알아서 좀 난감했네요.
화장도 많이 했고 조명도 쎄서 정말 이뻐보였습니다.
사진을 찍는 데 형이 팁을 ㅅㄱ에 끼워주라고 하시네요
세상행복해서 애니멀 사운드가 절로 나오네요. "오우야 ~~~~~~~"
그렇게 크게 말한건지도 몰랐어요.
머리속은 코쿤캅(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하는 "사와디캅"(안녕하세요) 해버렸네요.
그리고 커피마시러 가자고 해서 스타벅스 갔는 데 문을 닿았네요. 에궁
미소도 합류하여(자니와 미소는 친해서 둘의 대화로 흥겁네요) 이동합니다.
그래서 결국 편의점 커피를 먹었어요. 카라멜마끼야또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라이브바(?)에 갔어요.
(가수형님이랑가위바위보.JPG)
(이거마시면사귀는거다.JPG)
마리사는 치과로 술도 안 마시고 저혼자 마시는 것도 민망한거 같아요.
서버들과 가위바이보 게임도 하고 싱어들도 와서 인사도 하고
앉아서지만 소심하게 춤도 취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술이 많은거 같은데 스트레이트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쌤쏭은 40% 알코올 ㅠㅠ)
제가 한 3번 연속 걸려서 속이 뒤집어졌어요.
마리사가 마시지 말라고 해주고 콜라로 진화해보지만 그러니 취해서인지 힘들더라고요.
다른 팀이 수영장에서 놀다가 발바닥 찢어진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소비형의 표정도 안 좋고 미소는 병원데릴러 간다고 나가고
이래저래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니 더욱 흥이 안 나게 되더라고요.
결국 남은 술 싸들고 숙소로 돌아오기로 했지 뭐에요.
돌아오는 차에서도 마리사가 너무 조용하니깐 이상하더라고요.
아파서 그런건지 기분이 별로 인지.
그러나 그건 잠시였고 장난도 치고 꽁냥꽁냥하면서 왔어요.
피곤해도 우리는 서로의 몸을 탐하고 즐거운 플레이를 했어요.
댓글목록5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다채롭게 잘즐기시고 오셨네욯ㅎ
저는 아직 콜로세움안가봤는데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64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형들이 어찌나 이쁜지 몰라요
아이님의 댓글
너무 담백하십니다..
슈뢰딩거의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