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부제 : 전쟁의 서막) 어벤져스 첫 출정... 99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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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부제 : 전쟁의 서막...
SF 영화에 늘 반쯤 비치는 소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감상하고 어둑해질 무렵
극장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오는 길이었다.
막.. 주차 타워를 나오자 마자... 앞에 보이는 다정한 젊은 커플..^^..
"오호... 가시나 이쁘게 생겼는데?"
"저시키 생긴걸로 봐서는 ... 돈이 존나 많나보다... 아님.. 꼬추가 존나 크거나..-_-;;"
어쨌든 그딴 생각을 하고 있을때
내차를 발견한 남자놈이 급하게 여자를 안쪽길로 걷게한다..-_-..
매너 교육을 너무 잘 받은 남자놈 덕에 왠지 모르게 살인 미수범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은 소비-_-+..
"뭐지 저새끼? -_-+ "
때마침 어벤져스 영화를 보고 나온터라 ...
"뭐냐... 넌 뭐 아이언맨이여? 내차에 치여도 괜찮다는거냐? -_-+ 써글... "
확 받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_-;;; 커플 옆을 지나다 보니... 문득.. 달인의 매니저 들이 떠오른다...
안녕하십니까? 쌕씨 미공자.. 동네 변태 소비.. 인사드립니다.. -_- _ _ -_-(꾸벅~^^)
달인 원정대 (부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원정대^^) 1탄... 시작하는 마당에.. 잠시... 고민중입니다.
워낙에 평소와 조금 다르게 진행이 된 터라 .. 하아.. -_-(곰..곰.. )
그리고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하나... -_-(곰..곰..)
그냥... 팁 위주로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자세한건 저와 함께한 곰탱이..
아니.. 한쿠마님이 후기 올릴꺼에욧ㅋㅎㅎ..(떠넘기기..-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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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_____
띠리리링... 띠리리링... (-_-요즘 이런 핸드폰 벨소리는 없다만.. 딱히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_-;)
"소비야 잘지내노? 선배다~! "
"응? 선배? 왠일이삼? 술사주게? 0_0*(초롱..초롱..)
"-_-;;; 아... 아니.. 그기 아이고... 니 뭐하고 지내나 하고 전화 해봤데이.. "
"뭐하고 지내긴.. 그냥 회사 댕기고 밥먹고... 사는거지 뭐... "
"야 다른게 아이고... 니 우리 회사로 온나... 와서 좀 적응하고 하믄 내가 3년안에 바로 상무 달아 주께~"
"응? 상무? .. 진짜? 0_0?? ....오오~~~
...근데 .. 형 지금 거기 부장이잖아.. -_-?"(뭐지.. 술상무 얘기한건가 씨발... -_-의심..)
"아..그..글치.. 근데 여기 임원들이랑 이야기 다 해놨다 .. 온나.."
"알써.. 갈께.. "
암튼.. 이래저래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_-;; 새로운 회사에 스카웃?^^;; 된 소비..
막상 때려치고 나니 재충전이 필요하다.. 싶었다..
"형... 나 8월부터 출근하믄 안되나?"
"잉? 응... 그래라 그라믄... "
"이유같은거 안물어봐? -_-???"
"뭐.. 어데 떡치러 댕기겠지... 뻔한거 아이가.. "
". . . -_-;;; (할 말이 없었다.. )"
이렇게 시작된 어벤져스 원정대 모집에.. 달인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7월까지 무려 6차 원정이 계획되어 버렸다..
'이...이게 아닌데-_-;;;씨바...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 ' 까짓거... ㅎㅎ
어짜피 새로 일 시작하면 한동안 또 개처럼 살아야 할텐데... '놀자~!' 싶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와중에 문득 짐을 싸고 있는 내 손을 발견하고...
'김유신' 그 양반은 왜 이런 충성스런? 말의 목을 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혹시나 이 이야기 궁금하시면 '네이년'에 말목자른 김유신 검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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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자세한 후기는 우리.. 곰탱이 아니.. 한쿠마한테 떠넘기고
앞으로 방문할 후배 회원들의 편의와 즐달을 위해 팁을 전수합니다....
팁1. 환전은?
일단 100달러 짜리로만 환전 하길... 그 이하의 화폐는 태국에서 환율을 팍 깎아먹음.
그리고 신한쏠? 그 어플 받아서 환전하면 환전 수수료 90프로 까지 할인해줍니다.
태국 공항 내려서 바트 환전은 100불만 하면 일정중에 크게 문제 없음
어짜피 가이드가 다 지불하고 나중에 정산하는거라 바트 쓸 일이 별로 없음.
팁2. 달인 일정의 시작
보통 한국에서 저녁 비행기 타고 방콕에 새벽 한 두시쯤 도착해 달인 픽업 받아서 일정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면 무척 가성비 떨어짐.. -_-+
왜냐하면 풀빌라 도착했을뿐인데 잠만 잤을 뿐인데 벌써 1박이 지나가버림... 비용도 다 내야하고-_-+
해결방법 : 일단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내리면 일행들이 모여서 1층으로 내려감..
1층 밖에 보면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택시를 잡아타고(이때 1400바트 정도로 딜하기 바람.. 그 이상은 눈탱이)
미리 예약해둔 파타야 호텔로감.. 도착은 대략 새벽 3시정도 될꺼임. 그럼 한숨 자고나서
호텔 조식 또는 주변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 해결하고 점심때쯤 그 호텔로 달인 픽업을 요청해두면 달인에서
픽업해줌.. 이렇게 시작하면 느낌상 4박 같은 느낌이 드는 긴 일정을 즐길 수 있음.
그리고 픽업 받을때 바로 매니저 밀착 시작해서 놀면 그날 저녁은 이미 꽤나 친해져 있어서 좋음.
팁3. 필수 아이템
매니저들이랑 저녁에 게임하고 놀때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 즉 칼 찌르면 튀어나오는 통아저씨라던지
악어 이빨 누르면 무는 그런거... 누가 봐도 직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것들...
간혹... 부르마블 이딴거 물어보는 회원 있는데... 그 게임 방법을 영어 또는 태국어로 매니저한테
설명할 자신 있으면 가져가던지... -_-;;; 3시간 동안 부르마블만 할꺼면 가져가보던지... 난 몰러 -_-
음악 틀을 스피커... 미러볼 등등...
팁4. 필수 코스
이건 사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려운데
일단
ㅇ커플 마사지(욕조에서 파트너랑 꽁냥..꽁냥..)<--- 하룻밤 자고 그담날 가는게 좋음... 그래야 꽁냥이 쉬움.
ㅇ제트스키와 땅콩보트 : 말이 필요없음..(난 한쿠마의 인간 본질을 알게되었음... -_-;;)
ㅇ아고고투어 : 파타야 갔으면 뭐하는 곳인지는 확실히 알고 와야지... ㅎㅎ 한국인들한테 소문 안난 달인 비밀 아고고
나머지 꼬란섬투어, 스피드보트, 파라세일링, 럭셔리요트, 등등 무수히 많은 아이템들은 원하는데로 골라서 해보시길..
팁5. 매니저
매니저는 한국에서 골라 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간혹 가서 후회할 경우도 있음.
일단 사진과 완전 똑같다고 생각 하진 말고.. ㅎㅎ 비슷하게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 참고바람
사실 현지에서 가이드 미팅하고 원하는 스타일 말해주면 거기에 맞는 매니저 불러서 만나는걸 추천함.
매니저는 친해진 만큼 나한테 잘해주니까 나랑 어느정도 맞다 싶으면 길게 보는걸 권장함.
떠날때 정들어서 눈물 훌쩍거리게 만들고 와야 진정한 고수로 인정.. ㅎㅎ
태국 떠나는 비행기에서 정든 여인을 남기고 심장 한쪽을 뜯어주고 온 듯한 가슴 시린 느낌을 느껴보길 바람...
비행기 이륙 후 창문 밖을 보며 도심 야경 불빛 사이... 어딘가에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며 돌아오시길...
자... 나머지 자세한 저희 일정은 한쿠마가 시간 나면 남길꺼에요...
사장님이 쿠마 후기 안올라오면 특별히 냄새 많이 나는 조선족 하나 붙여서 따라다니게 할꺼라고 했으니.. ㅋㅋ
전...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5월 두번째 원정대 후기는 이쁘게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지금은 여행 준비에 바빠서리...
사장님.. 전 조선족 안붙여 주셔도 됩니다. ^^v
PS : 저랑 조인해서 일정 같이 하기로 '같이가요 게시판'에 댓글 주셨거나 쪽지 주신 분들중에서 '어벤져스 그룹방'에 아직 초대 안되신 분은 다시 저한테 쪽지 주세요... 그룹방에 안들어와 계신분은 제가 모르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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