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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얼생생후기

2020년 2월 4일(화) ~ 12(수) 베트남-태국 달인여행~[베트남 3,4일차 - 태국 0일차] ✅58 몽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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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화) ~ 12(수) 베트남-태국 달인여행~[베트남 3,4일차 - 태국 0일차]

  

 벌써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아침은 8시경 기상입니다.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파트너 깨우지 않으려고 조용히 일어나서 담배를 피러갑니다. 아침공기는 참 좋습니다. 멍하니 수영장 바라보면서 담배한대 피고있으면 그냥 세상 평온할수가 없습니다. 10분가량 앉아있다가 들어가니 여전히 곤히 자고 있는 파트너...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히 옆에서 누워서 다시 잠을 청해봅니다.다시 잠들고 9시 반쯤 다시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잠도 안오고해서 꼼지락 꼼지락 거리니깐 파트너도 일어났습니다. 담배피려고 나가려고하니 손을 꼭 잡아줍니다. 그치만 담배는 피고싶습니다. 손 꼭 잡아주고 뽀뽀해주고 담배피러 나갔다가 들어오니 폰을 만지고있습니다.제가 들어가서 뒤에서 꼭 안아주니깐 폰을 내려놓고 저를 쳐다보며 그냥 웃고있습니다.(베트남 여행중 참 좋았던 점은 진짜 신혼 부부 느낌입니다. 신혼 여행온것같은 분위기 기분도 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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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아침운동 마치고 앉아서 꽁냥 대고있으니 벌써 시간이 나갈 시간입니다. 언넝 같이 씻고 준비하고 방을 나가니 부지런한 로이형은 벌써 일어나셔서 갈준비를 싹 해주셨습니다.(로이형 덕분에 늘 편하게 여행하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남아서 이런 저런얘기하면서 쇼파에 앉아있으니깐 차가왔습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이동합니다.(오늘은 별다른 일정이없고 이후 점심 마사지 저녁식사 다시 숙소입니다,) 신행투어는 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신혼부부같은 기분도 낼수있고 분위기또한 그러한 분위기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은 경험을했을텐데..ㅠ 날씨 이외에는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있다면 다음에 신행투어를 오게 된다면 3~4명정도(단독이 아닌) 같이 와서 놀고싶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더 재미있게 놀수있을것같습니다. 일정 짜실때 단독은 한번쯤 경험해 볼만하고 한번 다녀오신분들이라면 단독이라면 다른 투어를 진행하시는게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다는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차량을타고 숙소를 가기전 쌀국수 유명한 집이있다고해서 쌀국수를 먹으러갑니다. 앉아서 쌀국수 한그릇 + 과자같은 빵을 시키는데 이때 빵이 진짜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고 쌀국수 국물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필자는 고수를 좋아하는편이라 부담없이 먹지만 고수 싫어하시는분들은 향좀 나실수도 있습니다.) 쌀국수 맛나게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다시 짐을 풀고 로이형이랑 같이 담배를 핍니다. 담배피면서 하고싶은건 없냐 물으시길래.. 별다른건 없고 마사지나 받고 저녁먹고 들어오면 좋을것 같다고하니깐.. 방으로 다시 집어 넣어주십니다..(사육이 따로없습니다.) 2시간가량 시간이 떠서 방으로 돌아가니 파트너 누워서 기다리고있습니다. 파트너랑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스킨십도하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운동도하고.. 같이 씻고 나와서 또 누워서 반복입니다......(왜 후기보면 운동들을 열심히하라는지.... 알수있는 베트남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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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시간 맞춰서 준비를하고 같이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사실 목욕탕도 가고싶긴했지만 그래도 파트너있으니깐 파트너랑 노는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마사지는 별다른게 없고 그냥 일반 마사지인데(필자는 마사지를 압을 강하게 받는편이라) 개인적으로 중하 정도인것같습니다. 받는동안 거의 잠들어서... 받았는지 모를정도입니다..ㅠㅠ
파트너도 피곤했는지 옆에서 같이 잠들었다고합니다.ㅋㅋㅋ 그래도 마사지 받았다고 노곤노곤하니... 배도 슬슬 고프고 내려가서 로이형과 함께 근처 양꼬치 집으로가서 양꼬치를 먹었습니다. 양꼬치 양갈비 마파두부(이게 진리입니다.) 볶음밥..
와 근데 진짜 마파두부 미쳤습니다.. 이거 베트남오시면 꼭 먹어보셔야합니다. 살면서 먹어본 마파두부 중에 가장 맛있습니다. 혼자 여행을 다시 오게 되더라도 꼭 먹으러 가고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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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먹고 커피도 마실겸해서 일어나서 숙소근처 카페에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베트남커피는 생각보다 많이 달달합니다.(필자는 커피는 무조건 아메!!! 달달한거는 많이 안좋아하는편이라) 커피마시면서 여행얘기좀하고 이런저런얘기하다보니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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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로 들어가서 마지막날 밤을 보내야합니다..그래도 슬프지않습니다. 다음날은 태국으로가는 비행기를 타고있을테니깐요!!(이부분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숙소로 복귀후 간단한 세면후 나오니 로이형이 치킨을 먹자고합니다. 치킨시켜서 기다리면서 같이 드라마랑 영화를 보기로했습니다. 쇼파에 누워서 드라마를 보고있으니 치킨이왔습니다. 치킨에 맥주(타이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많이 먹지못하고 어느 정도 먹으니 여전히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얼추 먹고 치우고 쇼파에 파트너 안고 누워서 드라마 시청을 합니다.. 원래 보던드라마를 베트남가서 파트너랑 같이 보고 드라마 다보고 다른드라마도 찾아보고 곤지암도 같이보고 태국판 곤지암 비슷한게있어서 그것도 같이 보게되었는데 제가 피곤했는지 잘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파트너 무릎배게하고 자니깐 잠도 솔솔 잘오고.. 불도 꺼져있고... 따뜻하니 그냥 좋았습니다..
자고있는 저를 로이형이 깨우더니 파트너와 함께 방으로 다시 집어넣습니다...( 쇼파에서 자도 됩니다.. 이제 그만 보내주세요...) 파트너 손에 이끌려 방으로 들어가니... 이상하게 잠이 깹니다.. 파트너는 원래 잠이 안오는상태였고..
침대에 같이 누워 꽁냥꽁냥 운동을하고 같이 샤워를하고 나오니 누가 먼저랄것없이 잠이듭니다. 베트남 일정을하면서 파트너는 한국과 다르게 의무적이다는 느낌이없습니다. 나도 왔으니 의무적으로 해야하는부분도 아니고 서로 좋고 원해서 하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뭐든 잘받아주고 챙김받고 챙겨주고 있는동안 정말 교감도 많이하고 이렇게 베트남 마지막밤이 저물었습니다...
다시 아침 8시경 자연스레 눈이 떠집니다. 담배를 피러 나가니 로이형도 일어나셨는지 쇼파에 앉아 있으십니다. 나와서 오늘 마지막날인데 뭐하고싶은건 없냐 말만해라! 말씀해주시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마지막날은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숙소에서 쉬다가 영화를 보고 다시 숙소와서 쉬다가 공항가는 일정으로 잡습니다. 얘기를 마무리지고 로이형은 11시 넘어서 나갈꺼니깐 그전까지 방에서 쉬라고 말씀하시고는 방으로 들어가십니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니 언제 일어났는지 침대에 매니져가 앉아있습니다.
방으로들어가니 일어나서 살포시 안아주고 침대로 데리고갑니다.같이 침대에 누워서 일정대충 얘기해주고 시간이 많으니 쉬다가 나가면 될것같다니깐 엄청 아쉬워합니다.(마지막날이라고 말하니깐 같이 아쉬워해줍니다) 제가더 아쉽지만 같이 아쉬워해주니 그래도 맘은 위안이 됩니다ㅎㅎㅎ 누워서 얘기좀하다가 운동도하고 샤워도하고 다시 누워서 얘기도하고 시간을 보내는데 진짜 쏜살같이 갑니다... 준비도 다하고 이제 빈컴으로 이동.
로이형과 파트너랑같이 빈컴으로이동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여기와서 느끼는거지만 진짜 한국이랑 별반다를께없습니다. 한국처럼 살라면 살수있을정도로 한국에서 할수있는것들이 많습니다. 그냥 파트너랑 둘이데이트하기에도 정말 좋은것같습니다.내부에서 보기에는 정말큰 아파트지만 지하는 거의 쇼핑몰처럼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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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내부도 생각보다 크고 먹거리부터 할것도 많아서 좋아실분들은 좋아하실것같습니다!ㅎㅎㅎㅎ
일단 둘러보면서 영화관으로이동 미리봐두 영화표를 예매합니다.저희가 본 영화는 할리퀸(베트남 자막)을 보기로하고 로이형은 다른영화를 본다고합니다.
좌석은 침대 좌석 베트남 사람들은 거의 비싸다고생각해서 잘 안본다고하는데 둘이들어가면 표두장사서 거의 둘이 보는거나 다름없다고 합니다.표 예매하고 아침도 안먹은터라 요기도할겸 롯데리아로 이동 새우버거 세트시켜서 같이 먹고 로이형은 저희보다 30분정도 먼저 시작하는 영화라 먼저 영화보러 가시고 저희는 일반 좌석 이외(침대나 쇼파) 표를 구매하면 들어가서 차나 커피마실수 있는 대기실이 있습니다. 거기로 이동해서 커피한잔마시면서 얘기도하고 사진도 찍고ㅎㅎㅎ 영화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영화시간 10분전 상영관으로 들어갔는데 대략 침대는 8개정도 높이도 좋아서 아래서 위도 위에서 아래도 잘안보이는편이고 침대는 둘이 누워도 넉넉한정도입니다. 근데 보통 안고있거나 안겨있거나 포개있거나 겹쳐있자나요? 따로있지는 않을꺼에요. 침대가 쓸데없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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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작하기전 저희 둘뿐이였으나 영화시작하자마자 한팀이들어옵니다... 둘이 전세낸기분이였는데... 아쉽지만 어쩔수없습니다. 로이형한터 톡이 왔는데 로이형은 혼자 본다고합니다ㅋㅋㅋㅋ어찌나 부럽던지...ㅋㅋㅋㅋ
영화시작하자마자 꼭 안기어서 영화보는데 오늘가야 한다는사실이 정말싫습니다... 영화도 재미있고 문득 뒤에 커플이 궁굼해서 보니 여자 얼굴은 보이는데 남자는 보이지않습니다ㅋㅋㅋ누워서 뭘하는지...
자막이 없어서 중간중간 놓치는것도 많고했지만 그래도 옆어서 모르는건계속 설명도 해주고해서 거의다 이해하고 나온것같습니다ㅋㅋㅋ 영화 재밋게 보고나오니 밖에서 로이형이 기다리고있습니다.점심도 안먹은터라 배가고파서 근처 닭갈비집가서 치즈닭갈비 먹고 얼마남지 않은시간 짐도 싸고 파트너랑도 보내기위해 다시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로 이동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기대감도 같이 있습니다. 짐정리하고있으니 파트너도 옆에서 부스럭 준비를합니다. 서로 짐다 싸고 가기전에 인사해야하자나요! 입의 대화도 몸의대화도 해야하자나요ㅎㅎ 마지막 격렬히 물고빨고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마치고 샤워하고 이제 작별인사를 합니다ㅠㅠ
이때가 가장 맴찢같습니다... 이별은 늘 슬프니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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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로이형과 파트너와 작별을하고 이제 마직막이아닌 새로운 맘으로 태국으로 향합니다. 베트남 공항은 생각보다 한적합니다.태국으로 가는 비행기 발권하고 안으로이동 이동하면서 소비형님께 톡을보내니깐 시간맞춰서 바로 와주신다고하십니다.베트남공항 면세점에서 파트너 선물도 사고 쇼핑도 조금하다보니 벌써 비행기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처음 베트남갈때랑 태국서 집갈때는 시간 더럽게 안가던데... ) 비행기타고 태국으로이동 새로운맘으로 두번째 여행을 시작합니다. 태국 공항도착후 저번 후기 참고 실수를 반복하지않기위해서 이번에는 패스트트랙 쓰지않고 바로 입국심사를 하러가는데 중국인없으니 천천히 걸어나가는데... 패스트트랙쓴것만큼 빨리 나옵니다. 여전히 몸땡이만 나와서 캐리어 기다리면서 소비형께 도착했다고 톡드리고 짐찾고 약속된장소로 이동 드디어 소비형님과 첫 만남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소비형을 찾으니 먼저 알아봐주시고 인사를했는데 소비형 첫인상은 누가봐도 훈남에 호감이가는 얼굴 듬직한 체격! 말은또 어찌나 재밋게 잘하시던지... 숙소로 이동하는내내 재밋게 이동했습니다ㅎㅎ
필자가 말수가 많이 없는편이라ㅠㅠ 소비형과 가는길에 편의점에들려서 커피한잔사고 다시 숙소로 이동~~
숙소 도착해서 이번에는 저번 여행과다르게 옆집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숙소 도착해서 짐풀고 옷갈아입고 소비형님있으신 집으로 넘어가니 배고픈걸 아셨는지 음식을 해주시는데 외관은 고추장 밥 계란 정도인데... 드셔본분은 아시겠지만 뭐지 하는맛입니다. 이게 왜 맛있지? 뭐가없는데... 쓸데없이 맛은 엄청좋습니다ㅋㅋㅋ 밥먹으면서 맥주한잔 마시고 얘기좀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숙소로이동해서 샤워하고 짐 마저 풀고 잠이들었습니다.

베트남 후기를 마치면서 이제 태국 후기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제가 느낀 달인여행 베트남은 태국보다는 엑티비티하지 않고 태국 매니져보다는 텐션도 낮은편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연애초반, 신혼이였다면 이런느낌이겠구나 하는 마음 가지게해줍니다.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부끄럼도 많고 내숭도 조금씩있지만 둘만있는공간에서는 태국보다더 오픈마인드인것같습니다. 뭔가 보수적이면서도 둘이있을 때는 누구보다 더 개방적이랄까...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달인여행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케줄이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가서 하고싶은거 위주로 그때그때 바로 할수있는점을 고려한다면 베트남여행도 태국만큼이나 즐거운 여행을 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필자는 베트남여행하는동안 연애초기분을 많이 느끼고 신혼부부같은 생활도 해보고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마치고 정신차리니 파견가는날도 얼마 안남아서 후기도 열심히 틈틈이 쓰지만 폰으로쓰고 옮기고 컴터로쓰고 하다보니 오타가 있을수도있고 앞두가 안맞을수도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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