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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얼생생후기

[아키 in 나트랑]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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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야 술한잔하고 싶다. 나트랑 출장을 가는데 혹시 올 수 있겠어?”

 

로 시작된 파타야 in 나트랑 후기에 앞서 우선 소비한테 고마움을 전하는 말로 시작하겠습니다.


파타야에서 나트랑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파타야 - 수완나폼 - 호치민 - 나트랑 이렇게 이동하게 되는데 대충만 계산해도 11시간. 준비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오랜 시간 고생했을 거라 생각하고 날 보러 와준 소비…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가슴 벅차는 감동을 받았고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파타야 in 나트랑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탑승과 환승 등 오면서 중간중간 계속 연락을 하기도 했고 미팅도 마무리되는 시간을 고려했기 때문에 저녁 9시에  그랩을 타고오는 소비 그룹과 만남

소비랑 반갑게 인사하고 매니저들과 간단하게 손인사만 하고 소비한테 집중함.


 

저번 달인에서 소비랑 술한잔하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너무 커서 만나자고 했고 솔직히 파트너는 중요하지 않았…음…

(진짜임…진.. 조..금?)


 

여기서 간단하게 파트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가야겠죠?

출장 오기전 부터 아오피와 친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비한테 들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음. 아오피를 픽해본 적 없고 후기를 굳이 찾아본 적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게 맞음.

친구는… 엄미? 옴미?


 

솔직히 한국 복귀 후 후기를 찾아봐서 알았지만 나름 유명한 달인 또라이로 불리던 아토미였음.

아마 코로나 이후로 다른일? 을 하다가 아오피와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이 친구가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 따라 나선게 아닌가 추측하지만 굳이 이런 내부 사정까지는 알 필욘 없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소비한테 오늘 하루는 집중함.


 

여기서 굳이? 왜 소비한테 집중? 뭐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나한테 달인과 소비는 너무 힘든 시기. 

모든 인연의 끈을 다 놓고 싶었던 극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고 버틸 수 있는 장소와 사람이라서 더욱 특별하고 애정하는 거라 보시면됩니다.

물론 소비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건 당연한거지만 제가 그렇게 느끼는거지 된거죠 뭐.


 

아무튼, 파타야가 아닌 곳, 아직 익숙하지 않는 매니저들 사이에 끼여서 앉아 있다보니 엄청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10분 쯤 달렸을까 리조트에 도착 후 체크인을 하고 각자 방으로 들어간 후에 면세점에서 사온 양주 토스!


 

아키: ’왜 내 방에 짐을 놓고 나가냐?‘


 

매니저들과 간단하게 인사 후 족발에 소주!!

소주 두병까지 사온 소비 센스! 근데 리조트에 소주잔이 없었기 때문에 주스잔에 아토미가 소주를  따라주는데…


 

‘야 소주를 반컵씩 따라?!’

아토미: “원샷”

아마 첫인사가 “나 또라이” 였음ㅋㅋㅋ


 

출장 미팅이랑 다른 업무와 비행 스트레스 때문에 몸 컨디션이 안좋았던 상황이었는데 어쩌겠습니까? 마셔야지ㅋㅋㅋ

족발 오기전에 거의 소주를 다 마심.

소비가 수완나폼에서 사온 쌤쏭과 글렌피딕 양주를 꺼내놓음.

술을 마시자고 했지… 먹고 죽자고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게 뭔가 싶었음. 

다행히 쌤쏭은 아토미 전용이었음ㅋㅋㅋㅋ


 

슬슬 술기운도 올라오고, 준비성 철저한 소비는 케리어에서 코스튬을 줄줄이 꺼냄.

수녀복, 아오자이,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천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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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수녀복 입히고 부어라 마셔라~ 아토미는 쇼파에 올라가서 춤 추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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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뭔 사진이지???? 왜 이러고 있는걸까요? 제가 아닐겁니다… 아마도…

 

술 마시면서 알게된 사실이 공항에서 아토미 만나기 전까지 소비도 아토미인지 몰랐다고 함

그냥 아오피 친구이고 같이 가서 논다 정도. 아토미를 보는 순간 달인 매니저였던걸 기억했다고 해서 웃겼음.

(이때까지 아토미가 누구인지 몰랐고 그냥 그러려니~)


 

진짜 족발 하나에 소주 두병을 거의 나발 부는 속도 먹고 소비가 사온 글렌피딕 양주를 개봉.

거의 한병을 비우고 나서야 술자리는 끝났고 시간은 기억이 안나지만 미친듯이 피곤했었음


 

소비: 어떤 매니저로 할꺼야?

아키: 응?…??

(당연히 아오피로 알고 있었는데…?)

소비: 누구든 상관없어. 선택해봐

아키: 그러면 아토미로 할래.


 

아토미로 결정되는 순간 아오피 짐을 내방에서 빼내고…

뭔가 기분이 좀 그런데???

(둘이 엄청 친한 친구사이로 누굴 선택할지 내기도 했다고 하고 아토미도 아오피 눈치가 쓰이는 듯한 느낌을 지내면서 받았음)


 

매니저는 아토미로 결정하고 평소 반신욕을 즐겨하는데 숙소에 욕탕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물 받고 아토미와 욕탕에 앉아서두런두런 얘기하는데…

…(블랙아웃) - 뭔 얘기를 했는지 기억안남

술 처먹고 반신욕이라니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지만 그냥 잘 수는 없는 노릇.

동굴 탐험을 좋아하는 관계로 여기저기 탐험을 시작

아토미는 가슴은 실리콘이지만 좋은거 썼는지 딱딱하지

않았고 관리를 잘하는 지 여기저기 잔 근육들이 꽤 있었음.


 

근데 슬림한 체형이기 때문에 엄청 말라 보이긴함.

슬림한 체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듯.


 

아토미: 오빠 콘돔 있어요?

나: 아니. 나 그런거 안쓰는데?ㅋㅋㅋㅋ

아토미: 나 있어요!

나: 응~ (건성 건성… )

….

….

근데 솔직히 기억이 없음…ㅠㅠ

뭔가 열심히 한 기억은 있는데!! 확실한 건 발사도 못하고 그냥 끝났음….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술은 적당히 하셔야 합니다!!!ㅋㅋㅋ)


 

신기하게도 그렇게 처먹고 새벽 늦게 잠들었는데도 아침 일찍 눈이 떠짐. 문제는 내가 일어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올누드 상태이고 살결이 부드러워서 일어나거임.

아무리 급해도 보통 씻고 하는데 이날은 그냥하게 됐음.

물론 실패.

 

네 맞습니다… 술마실 때 아오피랑 놀았지만, 아토미 선택해서 상당히 서먹해지는…상황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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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1

달인소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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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은 친구 만나, 오랜만에 나트랑 구경도 하고 좋았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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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55현금봉투를 획득하였습니다.

아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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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고맙다는 말은 내가 몇번을 해도 다 채우지 못할 것 같음.
올때도 고생했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고생많았거 생각하면 미안하고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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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소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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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얼굴보니 너무 반갑고 고마웠소^^♡

아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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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갑고 좋았지만 술 한잔이 아니였단게 문제였지!ㅋㅋㅋㅋㅋ

마나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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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 따름입니다ㅜㅜ
베트남 오픈 하자마자 가신건가요?

아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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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오픈전에 갔어요~
여행 가능한 파타야 매니저로 소비가 데리고 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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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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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이전에 다른일로 소비형님께 전화드렸을때
그때 나트랑에 아키님 뵈러 가셨다고 했는데
후기가 이렇게 빨리 올라오다니요 ㅎㅎ
아오피와 아토미라.. 뭔가 고전 명작을 다시 꺼내보는 느낌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아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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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옆에서 목소리 들었는데
좋으시던데요~!!ㅎㅎㅎ

김멍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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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ㅎㅎ 그러셨습니까 ㅎㅎ
이런 영광이 ㅎ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ㅋㅋ이모티콘

마나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사우디지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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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개월 만에 읽는데도 형들 당시 표정이 상상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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