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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8월 1일 ~ 4일) 달콤한 파타야 3일차 - 마지막축제 38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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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후반전

오늘은 서로 친근감이 더욱 돈독해진 탓인지 자연스런 분위기로 전투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샤워를 먼저 했어야 하지만 러시아식 스파를 다녀왔기 때문에 단독 판단으로 패스 했습니다.

여전히 제 파트너는 본 게임 전 멘트를 날립니다.

"오빠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해"

그녀는 키스 후 곧바로 제 젖꼭지 공략에 들어갑니다.

이내 새로운 멘트가 등장합니다.

"오빠, 짜"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음주파티에서 육수가 잔잔하게 흘렀었나 봅니다.

하지만 못들은 척 무시합니다. 게임은 그대로 이어졌고 저는 체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노동 없이 월급이 꽂히는 기분입니다.

여성 상위가 주 종목이었고, 한참을 위에서 저를 내려다보며 거친 숨을 내뱉습니다.

데시벨이 많이 증가했을 무렵 그녀의 멘트가 하나 더 추가됩니다.

"오빠, 토끼, 나 토끼, 나 여자 토끼, 나 벌써 느꼈어" (토끼라 하기에는 고사양 같습니다. 러닝 타임이 꽤 길었을텐데....)

저는 그 멘트가 끝나자 마자 제 평생을 두고 섭렵한 전 세계의 야동과

제 똘똘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모든 경험의 기억을 쥐어 짜내고 초 집중모드에 들어갑니다. 

오로지 클라이막스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끝나고 칭찬받았어여. 만세 --;)

 

# 3일차

어김없이 눈을 뜨면 거실로 모이는 우리 멤버들... 저는 늦잠을 잤습니다.

거실에는 이미 여러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여기서 시련을 주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멤버 둘의 파트너가 마법에 걸려 피를 보게 되었고,

멤버 하나는 이 틈을 타 승부사 답게 파트너 교체 베팅을 합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좀 일찍 오신 소비형님은 빠르게 파트너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매니저 조합은 제 파트너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었는지

제 파트너도 매니저 수배를 시작합니다.

"오빠, 모닝 섹스 해?" 멘트를 듣고 실행을 할 수 없습니다.

제 한번의 희생으로 3명의 불행이 1분이라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그렇게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카트

조금 후텁지근한 날이었지만 뜨겁지는 않습니다. 

카트 경험이 있는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첫 경험입니다.

차체가 무슨 파이프를 용접해서 날림으로 차 비스므레하게 만들어 대충 엔진을 달아 놓고 이걸 타랍니다.

제가 겁이 많았던건지 불안했습니다.

탑승 전 뭔 싸인도 하래서 하고..... 아무튼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출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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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형님 포함 총 7명의 레이서는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고, 레이스의 결과와 자세한 상황은 다른 멤버의 후기를 참조해 주세요.

이렇게 남자들의 카트는 종료되었습니다.

 

곧이어 커플 카트를 타러 위치 이동...

커플 카트의 규정은 파트너가 핸들 조작 남자가 페달 조작입니다.

싱글 카트와 커플 카트의 순위 점수를 합하여 꼴지 두사람이 저녁 피자를 사기로한 내기가 걸려있습니다.

물론 레이스의 결과와 자세한 상황은 다른 멤버의 후기를 참조해 주세요.

아래 사진과 같은 이벤트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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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직한 커플 마사지

다음 일정은 커플 마사지입니다.

같은 방에서 커플이 함께 마사지를 받는 곳인데, 잘하는 곳 같습니다.

저는 엄청 아픈데 제 파트너는 신음소리 하나 안냅니다. 엊그제밤이랑 어제밤에는 그리 잘 내더만...

그래서 이 악물고 참습니다만 참다 참다 새어나오는 저의 신음 소리...

관리사분들 빵터지고 파트너도 빵 터지고.... 

관리사와 제 파트너가 계속 대화를 주고 받는데 아무래도 제가 언제까지 참는지 보려고 지들끼리 모종의 거래를 한 것 같습니다.ㅋ

서비스 시간이 종료되고 걷기도 힘든 상태인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사지를 받은건 참 좋은데 결론은 띨띨해진 상태입니다.

이 곳에서 큰형님의 새로운 파트너를 보게됩니다.

 

# 풀빌라 복귀와 마지막 축제

다른 멤버 둘의 파트너도 도착하고 우리는 마지막 축제를 준비합니다.

오늘 우리의 음식과 술안주는 엄청 푸짐합니다.

피자도 있고 온갖 과일과 고기와 파트너들과....(?)

소비형님은 마지막 날이라고 엄청난 술을 배급해주십니다. 무려 박스로 막 들어옵니다.

오늘은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매니저의 50%가 교체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해야합니다. 분위기가 첫 날과 같습니다. 어색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789게임을 시작하고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789게임은 참 오묘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술이 약한 사람에게 자꾸만 술을 마실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주사위가 주량을 키워주고 싶었나봅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늘 파트너를 교체한 멤버 중 한사람이 먼저 뻗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조기 퇴장을 하고 게임의 종목은 두어번 바뀌다가 최종 게임은 가위바위보 의리게임이었습니다.

이쯤에서 소비형님은 퇴근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밤이라는 핑계로 계속해서 게임을 이어갔고

작았던 벌칙주 잔의 크기가 어느덧 라면을 세 개에서 네 개는 족히 끓일 수 있는 냄비로 바뀌었습니다.

게임은 무려 현지 시각 3시가 넘어서 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는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인 여행 계획 전의 마음가짐을 되새겨야합니다.

우리 여행의 목적은 관광도 아니고 식도락도 아니고 휴양도 아니고 술도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오늘도 각자의 전쟁터로 향했습니다.

 

3일차 에피소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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