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디늦고늦은 달인 여행 후기 (9/16~9/19) - (3) ✅8 늦둥이 > [태국]리얼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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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늦디늦고늦은 달인 여행 후기 (9/16~9/19) - (3) ✅8 늦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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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재주가 없는데... 이거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후기 보면서... 난 여러편 못쓸거 같은데... 했었는데... 이게 해보니 되네요 ㅋㅋㅋ

지루하시겠다만... 또 이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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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어젯밤은 조용히 소다를 배려해 주었지만... 이젠 아침이 밝았지요.

오래오래 재운 소다랑 또 시작된 아침 운동 ㅎㅎ

근디 이상신호가 감지되어... 아침먹으면서 소비와 긴밀히 면담을 합니다.

아침밥도 맛있고 (찰밥에 돼지고기꼬치) 소다도 맛있다만... 개인적 욕심 더하기 소다의 상태 등을 고려해 매니저 교체를 고심하고 또 고심했네요.

후기에서 늘 보던 매니저 교체는 비추이다는걸 상기하고.. 이제 낼이면 가는데 아무래도 안바꾸는게 좋을듯 한데...

소비가 잘 설명하고 소다의 강력한 의지로 계속 진행하려고... 결론지으려고 했습니다....만...

 

우리의 소비... 좋은것만 해주고 싶어하는 친구기에 결국 교체를 감행했네요.

새우 무게맞추기 운은 더럽게 없더니... 그래도 천운인지 때마침 에이스 누이매니저가 어제부터 복귀하여 가능하다는 소식에 소비가 누이로 교체를 결정하고 그렇게 몇일 보낸 소다를 잘 보내고 (소다야... 너도 좋았단다~~~)

기다리는 동안 황제이발관으로 소비랑 갔네요.

황제이발관이 베트남에서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파타야도 가능한 곳이었더군요...

소비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장님의 오랜 노력끝에... 셋업된 곳이더라구요. (물론 거기엔... 소비의 노력 (마루타가 되어주는?? ㅎㅎ)도 있었답니다.)

기다려야해서 커피 한잔 후 시간이되어 쭉 풀서비스로 관리 받았습니다.

황제처럼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퀄리티 좋은곳이니 다들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잠깐잠깐이지만... 피곤함을 녹이고 코까지 골며 졸았었더랬네요.

매니저 교체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1차로 힐링되었네요.

그래도 태국여행중이니 간단히 선물사는 곳에서 쓸만한 기념품들 챙기는 중 누이 도착소식을 받습니다.

얼릉 계산하고... 이동하여 가보니... 이쁘고 이쁜 누이 매니저를 만났네요. 거기에 멋진차를 몰고온 누이~~~

그렇게 소비와 3명이서 일본식 온천으로 입성하였네요.

 

태국에서 무슨 온천이야 했다만... 우선 온천 즐기기~~~

소비의 추천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소비의 가이드대로 온천을 즐기고 몸을 푹 풀어줬네요. 여기서 2차로 힐링을 받구요.

 

누이랑 다시 만나 아주아주 맛있는 우유를 먹고 밥을 먹고 수면방 같은데서 누이랑 누워서 꽁냥꽁냥 꼼지락 꼼지락~~ 그리고 잠들고...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3차힐링~~~


 

이제 집으로 갑니다.

우리의 소비 역시나 우선 누이랑 친해질 시간을 먼저 배려해 주는군요... 친구의 성의를 무시할 순 없겠죠.

우선 누이랑 운동을..으흐흐~~~

그리곤 꼼지락대다가 저녁은 시켜서 먹었네요. 닭갈비같은...

태국와서 천국에 빠져있느라 잠시 잊고 있던 빅마우스란 드라마... 소비도 보는 거더군요.

그래서 같이 그 드라마에 마지막을 함께 봤네요. 크~~~ 드라마도 좋고... 옆에 누이도 좋고...

그리곤 다시 누이와는 처음이었으니... 처음인것처럼... 또 노래를 시작합니다... 이상하게 했던것 같은... 기억이지만...

누이에게 티낼순 없죠 ^^ 누이는 노래하는 중간중간 쉴새없이 손이 바쁘네요... 어딜그리 만지니? ㅎㅎ

안돼겠따 싶어서 다시 올라가서 2차전~~~ 즐거운 운동시간입니다. 그렇게 꿈나라도 갔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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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4일차...


 

드디어 그날이...ㅜㅜ

후기보면서... 마지막날은 다들 비슷하게 시작하시더니...

저역시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네요. 슬프디 슬픈 날이다만... 그렇게 우울해 있을 시간이 없죠.

옆을 돌아보니 그래도 내옆엔 누이가..  ㅎ... 누리의 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모습을 보며~~~ 웃으며 마무리 해보자... 다짐 또 다짐...

그 다짐은... 당연히... 터치로 이어지고... 누이를 슬쩍슬쩍 깨우기 시작하고~~~ 아침운동하고 꽁냥꽁냥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시간은 갑니다... 어슬렁어슬렁 느지막하게 나가서 이젠 점심을 먹습니다.

타이식당으로 갔었고... 맛나게 이것저것 먹었는데... 근디 누이가 굴을 시키네요..  왜지?

그 굴을 자꾸 맥이네요...   왜지?

맛나게 밥 다 먹고 집으로 들오는길에 커피한잔 사서 들어와서 이제 쉽니다.

아... 누이는 이러려고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운동하고 쉬고~~~ 운돔하고 쉬고~~~ 운동하고...응?

이곳은 태릉 선수촌인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므흣한 시간들을 보내봅니다.


 

너무 방에 오래있었나요.... 우리의 소비 간식도 챙겨주고 할랬는데... 저희가 너무 집중했나봅니다.

조용히 문앞에 두고갔다더라구요. 그리곤 톡을 남겨주는 센스 ^^

그렇게 운동으로 떨어진 체력 다시... 우리의 소비가 챙겨준 무삔을 다 먹고 채우고... 또 운동? 응? ㅎㅎㅎ


 

그러다보니 결국 이제 진짜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은 계속 집에만 있었다만... 풀빌라를 즐겨보진 못했네요. 너무 바빴어요 ^^;

우리 착~~한 (이럴땐 악마같은?) 소비가 틀어준 달인 공식 엔딩송을 듣고있으니... 지난 몇일이 슈슈슉 지나갑니다.

그렇게 누이랑 빠빠이하고 마련해준 택시타고 이제 공항으로 갑니다.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약한모습 보이지 않고 웃으며 갑니다. (뺨이 젖어가는건 더워서 일껍니다.)

굿바이 소비 땡큐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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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새록새록 기억날만큼 인생에 큰 추억을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마무리 하면서.. 몇자 더 적어보면...

비용은... 저도 처음엔 좀 쎈가 싶었다만... 그래도 한번뿐인 멋진 추억을 남겨보자 싶고... 후기를 보면 다들 만족해하는 모습들에 과감히 시도했습니다.

달러가 고공행진을 할때라... 더 부담스럽긴 했지만... 달인의 배려로 잠시 할인을 했었지요. (감사합니당 사장님 ^^)

다녀와서 생각하기엔... 본인이 매우 능력자라면 더 적은 비용으로 지낼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전 그런 능력자가 아니고... 우리의 소비는 충분한 능력자이기에 그것들을 대신하여 제가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 소비의 세심한 케어... 매니저들의 세심한 케어~~~ 등등등을 고려한다면...

전혀 아깝다고 생각 들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혼자 다녀오다보니... 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다음엔 끼어가더라도 여러명이 같이 가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풀빌라도 좀 즐겨야겠지요.

처음이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못누린게 많을테니깐요...

다음을 꼭 기약해보며...

다녀오신 분들은 다음 여행을 계획하시고~~~ 아직 못가고 눈팅중이신 분들은 용기를 내보시고~~~

사장님/소비/미소 달인을 유지해 주시는 분들은... 오래오래 건강히... 더 좋은 것들로만 가득채워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만 후기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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