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오라 중증환자의 태국 재방문 마지막날 72 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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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라오라병 중증환자 장훈의 마지막날입니다.
어느덧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ㅠㅠ 태국 시간은 참 빨리갑니다...ㅠㅠ
늦게까지 푹 잤더니 개운합니다...그리고 눈을 떳더니 또 민트의 이쁜 얼굴이 보이네요..ㅋㅋ
제가 좀 뒤척이니 살짝 눈을 뜹니다.ㅋㅋ
뽀뽀하면서 "내사랑~! 잘잤어?"했더니 또 내품에 쏙~! 마지막날이니까 격하게 빰빰하고
마지막날 일정을 위해 거실로 나갔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유노모리온천, 씨푸드뷔페 후 공항입니다. 마지막날 일정도 파트너와 함께 진행하는거구요.ㅋㅋ
여기서 또 달달한 멘트 날립니다.ㅋㅋ
나 : (윙크하면서)내사랑~! 오늘도 계속 같이 있을거래..이쁜 얼굴 계속봐서 행복하다.ㅋㅋ
민트 : (내품에 안기면서)나도~! 쪽~!
그리고 바로 온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온천에 도착 후 옷갈아입고 탕, 사우나에서 몸을 풀고 휴게실로 올라갔습니다.
여기가면 꼭 먹는 일본 직수입 우유를 먹고 베드에서 민트를 기다립니다..ㅋㅋ 한참뒤 민트가 오고 둘이서 꽁냥꽁냥...ㅋㅋ
휴대폰으로 게임도 하고...이불 뒤집어 쓰고 이것 저것하면서 또 이런 저런 대화..ㅋㅋ
나 : 내사랑~! 이뻐~! (이러면서 가슴 주물럭ㅋ)
민트 : (귓볼 꼬집으며)으~변태!
나 : (가슴에 얼굴 파묻으며)아~~좋아~!ㅋㅋ
민트 : (주위 눈치보며)그만해~꺄륵ㅋㅋ
나 : (꼭 껴안고)아~몰랑~ 너가 너무 이뻐서 그래..ㅋㅋ
민트 : 진짜?!
나 : 웅 너 이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종합선물세트야~~ㅋㅋ
이젠 이런 멘트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ㅋㅋ
조금 격하게 꽁냥질을 했더니 베드가 밀렷네요 ㅋㅋ 그리고 조금뒤 민트가 치과에 잠간 갔다온다고해서
자리를 비우게 됐고 나머지 일행과 마지막 일정인 씨푸드 뷔페로 갔습니다. 뷔페 도착 후 자리 잡고 해산물
가지러 갔습니다.ㅋㅋ 새우만 3바구니 들고와서 불판에 새우 줄세우기 신공 발동...ㅋㅋ
전에 여기왔을때 봤던 현지인 새우 굽는 스킬을 따라하게 됐습니다.
근데...불판 두개로 새우만 왕창 굽는데...역시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계속 모자라네요 ㅋㅋ
그렇게 한참을 굽고 있는데...제 파트너 민트가 합류합니다..ㅋㅋ 근데...여기서 맘에 걸리는게 있네요...
전날 얘기했던 싫어하는게 해산물이라고 했거든요...ㅋㅋ
역시나 잘 안먹고...채소만 먹습니다... 계속 신경쓰여서 생선 살도 발라주고...새우도 까서 주고...
지극 정성으로 먹여 줬습니다..ㅋㅋ
이날 그때까지 먹은거라고는 김이랑 아몬드 같은거 몇개가 다였습니다...안쓰럽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마지막 일정이 끝나고 옷갈아 입을겸 숙소로 돌아와 파트너와 작별을 했습니다..ㅋㅋ
"허니~~몇일동안 즐거웠어~ 그리고 잘지내~ 나중에 기회되면 또 보자~"하고
포옹과 뽀뽀와 함께 작별을 했습니다...ㅠㅠ 파트너 보내는데...너무 아쉽고 허탈하더군요...ㅋㅋ
그렇게 파트너 보내고 옷을 갈아입고 공항으로 출발...ㅠㅠ
이렇게 오라오라병 중증환자의 태국 일정이 끝났습니다...ㅠㅠ
이번 여행은 힐링여행으로 편하게 푹 쉴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적으로 노는거와 다르게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ㅋㅋ
술도 적당히 먹고 편안한 분위기에 파트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오히려 파트너와 더 많은 대화도 하게되고
조금더 달달한 일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이렇게 노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제가 했던 일정을 정리하겠습니다.
마사지 - 올때마다 가는 마사지샵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풀장도 이용하고 카카오오일, 커피뭐시기도 바르고 놀았는데...
여기도 은근 있을거 다있습니다. 작지만 풀장도있고, 건식과 습식 사우나도 있고...마사지도 좋습니다.
태국가시면 대부분이 여기서 마사지 받게 될겁니다.
야시장 - 주말 저녁에 열리는 시장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팝니다. 특히 웬만한 나라 음식은 다있습니다.
여기서 파트너 손잡고 돌아다니면서 음식도 사먹고 구경하면 꼭 평범한 데이트하는 느낌도 듭니다.
특히 고기 꼬치랑 볶은돼지고기 맛났고 수박주스도 좋았습니다.
헬스랜드 - 여기도 마사지 받는곳입니다. 보통 가는곳보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딱봐도 좀 비싸보입니다.
마사지는 여기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러시아리조트 - 전 여기 매번 올때마다 오는 곳입니다.온탕,냉탕, 건&습식 사우나, 커다란 풀장이 있고 식당도 있고,
룸도 있습니다. 여기서 방갈로 잡고 룸하나 잡고 놀면 딱 좋습니다. 탕도 들어갔다가 사우나도하고
파트너와 풀장에서 즐겁게 놀고 방갈로에서 꽁냥꽁냥도 하고 룸에 들어가서 빰빰도하고, 욕조에
물받아놓고 꽁냥꽁냥도 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곳에서 거의 풀옵션으로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유노모리 온천 - 여기도 매번 올때마다 갔던곳입니다. 우리나라 찜질방이랑 비슷한데...조금더 럭셔리한 곳입니다.
휴게실에서 파트너와 개방된곳에서 꽁냥꽁냥은 은근 잼납니다.
스나미 뷔페 - 일식 뷔페집입니다. 주문하는대로 나오는데... 웬만한거 다 맛있습니다. 주문 잘못하면 배터져 죽습니다. .
자기 먹을 것만 주문해서 드세여. 그리고 남기면 추가요금 겁나게 붙습니다.
해산물 뷔페 - 6인 풀빌라 앞에 있습니다. 걸어서 가도 됩니다. 여긴 그야말로 해산물 맘껏 먹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 테이블에서 먹을거 가지고와서 숯불에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여긴 특히 새우가 좋습니다.
새우와 게, 오징어, 생선도 있고 먹을거 많습니다. 셀프바에가면 고기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여행의 정리를 끝내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신경서주시고 불편한거 없이 잘 보살펴 주신 소비형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뵐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ㅋㅋ 그리고 달인 사장님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일잘하는 소비형님을 불러내 사업에 지장을
준거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ㅋㅋ 그리고 꼭 또 뵙겠습니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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