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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리얼생생후기

[소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태국(나홀로 태국 여행기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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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쌕시 미공자 꺄하 소비 인사드립니다.^^;

잘들 지내고 계시지요? 

Heesu007님 팀과 조인해서 태국에 다녀오려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에잇 이때다 하고 나홀로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여행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고

혼자 하는 여행은 또 그 나름의 재미가 있는 법이지요 ㅎㅎ

혼자하는 태국 달인 여행기... 시작합니다. *^^* 휘리릭~!


" 우와 ... 너 샤워하니까 머리가 촉촉하게 젖어서 넘 쎅씨한데? "(*^0^*)

" 웅? 옵빠...  나 머리만 젖은거 아닌데..

" 아.. 너 진짜.. - -+ 일단 누워봐 (휘릭~~~^ㅠ^)

" 으읍.. 옵빠... 아악.. 더 깊게... 으읍.. =0="

" 하악..학.. 나 나올꺼 . .  하.앗"

(두 다리로 내 엉덩이를 힘껏 껴안으며...촤락~!) 옵빠 안에다 싸줘!!! 

"흐읏..." ( 촤아악~! 브르르... @_@:)

"사... 사랑해.." "나두.. 옵빠.."

~~~~~~~~~~

'띵동~ 띵동' 똑똑똑~~

"아앗.. 오빠 누구야???"

"으응?? 아.. 가이드 형님 온다그랬는데? 오셨나보다! "

"악~! 옵빠~! 그걸 지금 말하면 어뜨케?? - -+/ !!" (후다닥~!!!)

급히 옷과 수건을 챙겨들고 샤워실로 뛰어들어가는 바니의 뒷모습을 보며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 문을 열었다.. 

" 어머~! 형님~! 오셨어요? " (*^^* 살랑~ 살랑~ ) 아무일 없었다는 듯.. 

" 아~~ 예 소비씨.. - -;; 엉덩이는 흔들지 마시구요.. -_-+(흠... 흠..)
" 요즘 송끄란 축제때문에 차가 너무 밀려서요허헛.. 
   썽태우(태국 미니 노선버스) 통째로 빌려 타고 왔습니닷 핫핫~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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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울 가이드 형님 역시.. 클래스가.. 남다르시네욧~! *^^*까앗~~

버스를 통째로 빌려서 타고 오신 가이드 형님과 마주앉아 

담배 연기를 내뿜으니 내가 태국에 있음이 실감이 났다. 


이틀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내려 ABC피켓을 들고 있던 가이드 형님을 만나

차로 두시간... 파타야에 도착한 소비는 허기를 달래려 한식당으로 향한다.

" 소비씨 예전에 위해에서 뵙고.. 오랜만이네요? ㅎㅎ"

" 네 형님.. ^^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ㅋ " 

이미 예전 위해 여행에서 안면이 있던 가이드님이 나오셔서 

간단히 그간의 안부를 물은 후 본격적인 탐색에 나선다.. 

" 저는 일단 이번 여행의 목표는 힐링입니다요~ㅎㅎ"

" 움.. 송크란 때문에 많은 선택지는 없지만 믿으시죠? ㅋㅋ"

" 그럼요~~ 가이드님 말이라면 뭐든 따르지요 ㅎㅎ"

사실 김실장님으로 말씀 드리자면... 길가다 아무 아가씨나 찍어도 

최고의 마인드 교육까지 시켜서 데려오시는 능력자 임을 알기에

이번 여행도 아~~ 무 걱정이 없었다. 

"소비씨 그나저나 힐링은 어떤 종류를 말하는 거죠?"

" 에이... 당연히 건전하게 술과 여자죠옹~ 수줍~*^^* "

" (-_-;; 너..이색히 그럴줄.. ).. 흠흠.. 아 네.. 그럼 일단 ...
   건전?하게 KTV로 가실까요? - -;; "

이렇게 해서 우린 길건너 모자리나(가칭-_-;) KTV로 향했다.

한국에선 강남 최고의 룸으로 쳐도 손색이 없을 태국 노래방에 

일단 양주와 맥주와 안주를 좌악 깔아두고 있자니 사장님이 들어오신다.

" 저.. 아가씨 초이스 하시지요~~~ "

" 네? 아가씨는 방에 들어오지도 않구...? 무슨 초이스를? 0_0??"

" 허헛.. 애들이 많아서요... 복도에 세워놨습니다. 나와보세요"

" 에?? 여기 무슨... 강남 '야구장'이에요? 미러 초이스??? 0_0?"

사장님을 따라 밖으로 나가보니.. 과연...

복도를 따라 어림잡아 5~60명은 되어 보이는 아가씨들이 쭈욱~~

"와~~~아... 이건 뭐..." (-_-v 의자왕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며..)

복도를 한참 서성이던 소비..  

의자왕이 매일밤 삼천궁녀를 앞에 세워두고 이랬을까를 상상하며

가장 맘에 드는 아가씨를 초이스해 룸으로 들어간다. 

"아참~! 저. . 혼자 얘 끼구 노는거 재미 없는데.. 김실장님두 데려 오시죵"
"제가 오늘 여기 쏩니다요~~ 냐하핫~!"

왕이 된듯한 기분에 한껏 업된 소비는 김실장님 아가씨까지 데리고 

기세 등등하게 룸으로 입장한다. -_-;;; 

사실 혼자 여행에 뻘쭘히 나만 노는것 보단 김실장님을 벗삼아 신나게 놀고 싶었다

역시나 우리 실장님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고 술자리 분위기는 확실히 챙겨주신다.

한국식 플레이에 익숙한 소비... 일단은 달인 아가씨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룸플레이로... 손부터 아가씨 가슴에 들어가는데...

아가씨 쑥스러운지 소비 손을 빼고 살짝 비켜 앉는 모습을 포착한 실장님..

벌떡 일어나  바로 노래방 사장님 면담 - -;; 

순식간에 아가씨 둘다 교체되는 신속함... 역시.. 대단하시다..

"실장님... 저.. 괜찮은데.. 그냥..천천히 친해져보죠 뭐"

"아닙니다. 놀려고 왔지 비위맞춰 주려고 온거 아니죠~!"
"지금 들어온 애들은 사장 추천이니 확실합니다. 한번 보시죠"

아니나 다를까 새로 들어온 친구들은... -_-가히 프로급의 마인드..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내손을 끌어다 치마 사이로 집어넣는다.. 흐..ㅎ

"옵빠.. 미안.. 나 팬티가 너무 젖어있어서... "

 



"아.. 아니야.. 린... 오빠 집에갈래? 라면먹으러.. -ㅠ-"

룸에서 신나게 게임도 하고 아가씨들과 시간을 보낸후

시간이 늦어 룸에서 같이 놀았던 '린'을 데리고 2차를 나가기로 한다.

사실 와꾸는 달인 매니저들 보다는 못하지만 마인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됐고

송끄란이랑 너무 늦은 시간인 관계로 이대로 달리는 편이 좋겠다는 판단.

룸으로 돌아와 '린'과 서로 얼굴을 마주 보니... 뭔가 쑥스럽다. ㅎㅎ

이때 린이 불쑥.. ... "오빠.. 맥주 한잔 더할래? " 하는데.. 

여친이랑 같이 있는거 같은 느낌이 확 든다. 

마치 여친과 어딘가 멀리 여행을 온듯이....

린과 손을 오붓이 잡고 숙소 옆 편의점에 들러 이것 저것 사며

"오빠 이거 맛있어~ 오빠 이거도 살까?" 하는 린을 보니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드라마 '도깨비' OST가 머리속에 퍼지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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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와 술을 마셔 발그레해진 린을 보다 결국 ..

"오빠.. 나 오빠 좋아.." (*^^*수줍... 발그레~~)
"나..나두 '린' 좋아.. " ... 확.. 와락~! 츕~!!!!

이미 아까 편의점에서 부터 충분히 가득차 있던 바지를 내리고 
린에게 달려들어 간신히 걸치고 있던 목욕 타월을 거칠게 벗겨낸다

"옵빠.. 하악... " *0_0*
"가만 있어봐.. 너 밑에.. 좀 핥아..아니 닦아줄께.. -_-;;"
"허억... 옵빠.. 하악..학.."

이러다 뭔가 삼류 야설로 넘어갈듯 하여... 이쯤하고.. - -;;

린은 스타일상 적극적으로 덤비는 타입은 아니였다..

하지만...

내가 뭘 하든... 몇번을 하던..? 콘*을 쓰던 안쓰던 밖에하던 안에하던

말 그대로 뭐든 받아주는 그런 타입~! 

사실 이런 여자도 살면서 굉장히 만나기 어렵지.. ㅎㅎ

그녀의 향긋한 샴푸 냄새는 머리 끝 부터 발가락 끝까지 가득하고

수줍은 듯 폭신한 그녀의 숲에선 사과 향기가... *^^*발그레...

밤새 린의 풀숲을 헤집고 돌아다니느라 기진맥진 해진 소비는 

마지막 기운을 모두 그녀의 숲속 깊은 곳에 쏟아 넣었다... 

"옵빠... 너무 뜨거워... 너무 좋아... 옵빠 또 해도 되요~~ "

0_0/ "하아... 넌... 진짜... 천사구나~! ㅠㅠ"

그녀의 한마디에 물심양면 한국서 구박받으며 살아온 

인생이 한방에 보상받는 느낌이랄까? ㅠㅠ

'이래서 내가 달인 여행을 온거지.... ㅠㅠ'

두시간 반동안 두번의 뜨거운 몸짓으로 땀범벅이 된 린과 함께

뜨거운 샤워를 하는데 .. 하아... 이녀석... 입으로 내 몸 구석 구석을 

닦아주고 있다. ㅡㅡ;; "린... 나 이러다 죽어... "
 
샤워를 마치고 옆에 기절한 린을 바라보며 담배를 한대 꺼내 문다...

자욱히 날리는 담배 연기를 보며... 

대학 자취방에 처음 여친을 데려와 

다소곳이 껍질을? 벗기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녀를 안았던 느낌이 다시금 살아났음을 느낀다...

"이 ... 거.. 얼마만이지..? 내 심장이 아직 두근거림으로 뛰는구나..."

옆에 누워 쌔근 쌔근 숨쉴때 마다 볼록히 올라오는 린의 C컵 가슴을

내려다 보며... -_-;;;;  태국의 남은 여정을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기대해 본다.... 

- 소비의 나홀로 태국 여행기 1일차 마무리 -

 

추가 : 사실 이때만 해도 나의 본격적인 두근거림이 시작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었지...

 

To be continue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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