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선녀와 난했꾼.(*^0^*) (나홀로 태국 여행기 2탄)
본문
위경련이 일어났습니다.
…존나 아팠습니다 -_-;;;;;;;;;
그윽그윽 대면서 방바닥을 뒹굴-_-고 있는데
동생이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 아파? ^^*"
"……아아 아아 아브..아가가 아아 아구..아뵤뵤 ToT" (-_-;;)
"대답 해봐 응? -_-+++"
"아으으으으 …가가가가…아부..아부..ToT" (-_-;;;;;)
"오라방~ 어디 아픈지 말 해야 알지 응? -_-++++++++++++++"
" (-_-;) 아아아아아아아아아 ToT"
"퍽!"
-_-;;;;;;;;;
아픈 사람에겐 어디 아픈지 묻지 말고
제발 홀로 마음껏 아파하게 내버려 둡시다 ToT;;
가끔, 여자 위에서 한참 운동 하다가
여자한테 "…좋아? ^^*" 하고 묻는 새끼들이 있습니다.
-_-;;;;;;;
…좋으니까 가만 있는 겁니다 -_-+
제발, 좋은 기분의 여자한테 그딴 질문 해서
팍 김새게 하는 씹새끼가 되진 맙시다 -_-+
한참 밑에서 입으로 뭔가-_-를 하는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_-으며
기분좋게 가만히 있는데
"..(우걱우걱) 좋아? ^^*"
…하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_-;;;;;;;;
여성 여러분, "먹으면서 말 하지 말라." 라는
부모님의 말도 못 들으면서 자라났습니까 -_-+
먹든지(-_-;;) 말하든지, 둘중 하나만 합시다.
~~~~~~~~~~
혹시...
아이스께끼 정신을 기억하는가….
"젊은 여자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 것. 그게 내 인생의 낙이지."
아이스께끼 당한 년이 앙앙 울지 않는다면
어떤 미친변태-_-가 재밌다며
아이스께끼 질을 하겠느냔 말이다! (-_-;)
그리하여.. 나도 이해는 한다만...- -+
달인 사이트 매니저 프로필 보고
굳이 현지에서 열리지도 않는 사이트 열어내서... -_-+
현지 아가씨들 보여주고 아가씨랑 달인 사장님 당황 시키지 말자... 쫌..
이것을 흔히 에티켓! 이라 한다. -_-+++ 촌스럽게.. 쯥~!
이상, 간만에 돌아온
쌕씨 미공자 꺄하~ -_-+
동네 변태 소비 인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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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랑 할때 아다인척-_-할수 있는 필살 명대사로는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손가락 사이로 슬쩍 보며
"….그 큰게 정말 다 들어가는거야? *^^*"
……..이러면 남자들 다 속죠 후훗;;;;
후훗...
훗.. 아핫핫핫.. 하핫.. ^0^/
후훗... - -...
"아... 속았구나... 씨*"... -_-;;;
태국 첫날밤 거칠게 '린'에게 덤벼들었다가
위에 쓴 상황.. '린'의 멘트에 오늘까지 미친놈 마냥
실실 쪼개고 다니다가... 방금 후기 쓰면서 깨달은 소비입니다.
(-_-;;씨발...)
아무튼...
밤새 거사를 치룬 탓인지 허리가 지끈 거리는 통에
문득 눈을 떴다...
아침 7시... - -;;
"네시간 정도 잤군..."
몸은 좀더 쳐 자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지만
이노무 저주스런 손은 이미 '린'의 젖가슴을 문지르고 있다 -_-;;;
태국에 오기전 읽은 후기에 따르면...
태국의 여인네 들은 12시 까지는 잔다는게 통설... 흠..
그렇다면... -_-+
12시 까지는 내맘대로 린이랑 똥꼬 플레이도 가능한건가? (-_-? .. 퍽~!)
이런 저런 잡다한 생각을 뒤로 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담배를 한대 꼬나물고 창밖을 내다봤다.
망고...
창문밖 길건너 집 망고나무 아래에 망고가 몇개 떨어져있다..
개인적으로 망고라는 과일을 좋아한다...
(결고 여성의 성기를 일본에서 망꼬라고 불러서가 아니다.. -_-킁...)
혹시, 일본 여인네와 잠자리를 같이 할 기회가 생기신 회원분들은
잠자리 전 꼭 두손을 모으고 "이따다끼 망꼬"를 외쳐보길 바란다...
상당히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_-;;;;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ㅜ_ㅜ;)
아무튼 담배를 꼬나물고 창밖을 내다보며,
이런 지적인 상념에 잠겨있는 소비의 등뒤에
C컵의 아담한? 가슴을 부비며, 린이 달라붙는다.
"오빠? 할까?"
0_0;; (일단 어제 '린'이 적극적이지 않다는건 부분 수정해야겠다..- -;;)
(. . .야! -_-+ 너는 내가 무슨.. 너 보면 맨날 그거만.. 생각하는...)
. . "응..하자" @_-;; (이미 머리랑 입이 따로 놀기 시작했다...)
언제 허리가 아팠냐는 듯이...
허리 따위야 평생 못쓰게 되면 어떻냐는 듯이 - -;;
또.. 린의 위에 올라타서 오뉴월의 개시키마냥 펄떡 거리고 있는 나를보며...
. . .
... 기특했다...
-_-;;; 아직 쓸만해...
아침 운동으로 커플 요가?를 하며 실컷 땀을 흘린 린은
닭똥구멍- -;같은 입술을 내밀며 배고프다고 할딱 거리기 시작했다..
"우리.. 뭐좀 먹을까???"
사실 외국에 나가면 상당히 유용한 것이 구글맵이다.
구글맵에 위치 정보를 키고 주변 식당을 검색하면
식당 사진과 이용했던 사람들의 후기가 잔뜩 나온다.
-_-+ 마찬가지로 스탠드바나 마사지바, 노래방, 룸싸롱들도... 흠..흠..
한시간 가량 손가락이 달아 없어지도록 한 검색질에
구글맵에서 꽤나 괜찮은 식당을 발견한 우리는 ...
아직 김실장님이 오시기 전이라는 판단에
낯선 타지 태국에서 둘만의 모험을 떠나 보기로..
하는 찰나...
걸려온 김실장님 전화... -_-;;;;
"아 소비씨 일어났어요? 밥먹으러 가셔야죠?"
"-_-;;;;; 네..네..안그래도 지금.."
"네.. 지금 숙소 앞에 와있어요.. 내려와요~ (*^^* 잘했찌?)
"- -;; 네..네... (일장춘몽..이더랬지...난 한시간동안 뭐한거..)
이렇게 우리의 태국 모험은 문을 나서기도 전에 끝났다... -_-;;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서니
우리 김실장님 오늘은 썽태우가 아닌 집채만한? RV를 타고 오셨다..
(0_0;;) 간지..작살난다...라는 생각을 하며 올라타려는데..
엇... 뒷자리에 누군가 타고있었다...
생각해 보니 어제 KTV에 '린'만 있었던게 아니지...!!!
왕놀이 하면서 세상 여자 다 지꺼인마냥 룸에 끌고 들어갔던. .
'린' 말고 다른 아가씨... 이름이 뭐더라... - -;;
(이래서 내 친구들은 나를 쓰레기라 부르나 보다...)
머리를 남자처럼 깎고... 검은 뿔테 안경에... 헐렁한 흰티..
한국에서 폭탄 범주에 속하는 스타일의 그녀를 김실장님 옆에 앉혀두고...
'린'이랑 룸에서 물고 빨고 했던 기억이 머리를 스친다..(-_-;;아..쓰레..)
"그나저나 저 친구는 왜 여기..? - -?"
"아.. 그러고 보니 .. 2차 까지 내보냈더랬지..."
차에 타고 실장님께 죄송한 마음에 먼저 말을 꺼낸다.
"실장님 어제밤은 즐거우셨나용?? ^0^;;"
"아... 전 얘들이랑은 안엮입니다. 일하는데 방해되요..^0^v 움홧홧~(호탕~)"
"에?? 그럼 그 전설속에나 나오는 ... 손만잡고 잤다는? - -/ )
"아.. 아뇨 어제 저녁에 뭘 잘못먹었는지 제가 속이 뒤집혀서.. "
"식은땀나고 .. 뒹굴고... 하는데 저친구가 약사오고, 죽쒀주고, 밤새 간호해줘서~"
"헉... 진짜요?? 지금 괜찮으세요??"
"네.. 다행히 아침 되니까 좀 나아지네요.. 술을 줄이던지 해야지요 허헛~(^0^또 호탕~~)
"아..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저 아가씨 덕에 살아나셨네요... "
"그러게요.. 보기드물게 착한 친구인듯 합니다. 허헛... "
실장님과 이런 대화를 하며.. 문득 백미러에 비친 그녀를 보았다... ~0_0~
(드라마 '도깨비' OST가 머리속에 퍼지며..)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_-;;;;;;;뚯..뚜뚜
(너..씨바..이거 '린'이랑 편의점 갔을때두...쓴거 아니냐? - -;;)
"-_-;; 마..맞다 그치만 그땐 도깨비 OST가 나중에 머리속에 들렸다...킁"
(<--- 궁금하면 "[소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태국(나홀로 태국 여행기 1탄)" 요거 확인해봐라 -_-;;)
(<--- 요딴식으로 조회수 올리기 하는거냐? -_-;;; 흠...흠... 마..맞다..)
사실... 어제 밤에 같은 룸에 있는지도 몰랐던 여인..
남자같이 깎은 더벅머리에 서글서글한 말투..(태국말 이지만..- -;;)
전혀 안중에도 없던 여인네가 '보기드물게 착한 친구인듯 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_-;;;
그때...김실장님..
"소비씨 오늘은 달인 메니저로 만나 보실꺼죠?"
빵빵하게 셋팅 끝났습니다. ㅎㅎ 고르기만해요~"
"저기... 실장님... 죄송한데요..."
"네? 뭐가요?(불안..불안..) (-_-+ 이색히.. 똥꼬 플레이 가능한애 찾는건가..)
"아..아니에요".. -_-;;(소심..)
"뭔데요? 말해봐요~ (^^; 나긋..나긋..하지만 더 불안해지는 김실장님..- -)
사실 .. 달인 시스템의 궁극을 만나려면 매니저와 얼마나 친해 지는가가 관건이다.
예전 글에도 언급 했지만 성공하는 즐달러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원칙이 있는데
매니저와 밤일전 얼마나 친밀해 졌는가가 그날 밤을 결정 짓는다
나이를 먹어서인가... - -;;;
누군가와 새로 시작해 친해지기가 사실 좀.. 귀찮다.
그리고 지금 뒤에 앉아있는 친구는 어제 이미 안면을 트지 않았던가~!
(내가 '린'이랑 룸에서 물빨 하는걸 다 본.. -_-;;;;ㅋ)
맘속에서 천사랑 악마가 죽빵내기 대결을 시작한다. -_-;;;
악마 : 귀찮게 뭘 또 새로운 아가씨를 불러? 그냥 쟤랑 놀아~
천사 : 그건 상도덕에 어긋나지.. 쟤 어제 너 진상 부리는거 다봤어 *^^*
악마 : 에이.. 착하니까 봐줄꺼야~
천사 : 태국애들 은근 질투 많은데.. 린이 너 가만 둘까?
맘속의 배틀은... 결국 천사가 악마에게 죽빵을 쳐맞고 끝난다.. - -v
천사 : (@_-;; .. 아 놔.. 소비 이 씨ㅂ새끼...ㅜ_ㅡ)
"실장님~! 저... 오늘 저 친구로 할래요~!!!!! ^0^ 냐핫~~ "
" 네엣??? 0_0;; (아..씨파..이색.. -_-;; 아까 그 똥꼬~~ 그걸 하지..)
이리하여.. 소비의 파란만장 본격 태국 리얼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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